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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여름배낭여행] 유럽철도패스 - 유럽, 철도 패스로 통하였느니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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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만나는 낭만의 프랑스 

눈 덮인 프랑스 알프스와 포도주의 명산지 부르고뉴(Burgundy), 브리타니(Brittany)의 해안 절경과 니스에서 이태리까지 이르는 지중해 연안의 해변 리조트들, 근사한 지중해의 작은 마을과 활기 넘치는 도시들까지 프랑스 열차 여행은 여행자에게 최고의 추억을 안겨 준다.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레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편하고 안전하며 빠른 것이 특징. 기차는 직행으로 도심과 도심을 연결하기 때문에 이동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300km/h 이상으로 달리는 초고속 열차를 타고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TGV는 편한 의자와 바, 캐터링 서비스, 짐 보관용 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완비돼 있어 즐거운 철도 여행이 가능하다. TGV뿐 아니라 지방 열차와 관광 열차도 대부분의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프랑스 지중해 연안을 운행하는 TGV Mediterranee는 파리에서 마르세이유까지의 780km를 3시간으로 단축시켰으며 브뤼쉘에서 파리까지는 탈리스(Thalys)로 1시간25분이면 도착한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유럽 대륙을 채널터널로 2시간35분 만에 연결하며 모든 여행객이 유럽 여러 나라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초고속 열차들이 유럽 대륙을 곳곳에서 운행되고 있다.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열차를 타고 프랑스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프랑스 철도 패스를 이용하는 것. 프랑스 전역의 모든 국철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으며 1개월 내에 3일을 선택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패스에 6일을 추가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명에서 5명이 함께 동반 열차 탑승 이용시, 세이버 패스로 할인된 요금의 패스를 구입할 수 있고 60세 이상은 1등석 경로 패스, 만11~26세 미만은 2등석 할인 청소년 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열차와 버스,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스위스 여행 !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의 여행 제안 

스위스 여행에 있어, 열차를 빼면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열차여행은 스위스 여행의 색다른 매력. 스위스를 열차, 버스, 선박으로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은 2만km 이상의 열차 네트워크와 더욱 빨라진 속도 덕에 목적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스위스 패스로 스위스 전국을 여행할 수도 있다. 스위스 패스는 4, 8, 15, 22일이나 1개월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 플랙시 패스는 한달 이내에 구입한 일수 동안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열차를 타지 않는 여행자에게 유리하다. 또한 26세까지의 청소년들은 총 요금의 25% 할인을 받는 스위스 유스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스위스에서 한 지역만 이동하기를 원한다면 스위스 환승 티켓이 가장 알맞다. 그보다 더 활용도가 높은 스위스 카드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왕복 1회 무료로 연계되는 열차, 선박, 버스, 산악 열차 및 케이블카 등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만 16세 이하의 어린이가 부모 중 한명과 동반하여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의 패밀리 카드로 이용하면 어린이의 여행 비용은 무료다. 

스위스의 특급 퍼레이드

빙하 특급: 장장 7시간 반에 걸쳐 291개의 다리와 91개의 터널을 지나 오버알프 고개를 넘어 운행하는 코스. 

베르니나 특급: 하이디 특급: 골짜기에 걸쳐진 고가다리, 회랑과 터널,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그림 같은 빙하, 요들송이 울려 퍼질 것 같은 알프스 정원을 따라가는 여행.

골든 패스 라인: 스위스 중부지방과 제네바 호수를 열차 루트로 연결했다. 루체른을 시작으로 브뤼니히 고개를 넘어 융프라우 관광의 거점이 되는 인터라켄에 다다른다.

빌헬름 텔 특급: 스위스 중부지방과 이탈리아어권인 티치노를 연결한다. 루체른 호수를 따라 1등급의 외륜선을 타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팜 특급: 생모리츠의 ‘샴페인 기후’와 발브레갈리아의 따뜻함, 이탈리아 꼬모 호수의 눈부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루트로 스위스의 우편버스를 이용한다.

나폴레옹 루트 특급: 이탈리아의 도모도쓸라에서 발레지방의 알라린 빙하까지 우편버스를 타고 하는 여행. 브리그를 지나 빙하마을로 유명한 사스페에서는 해발 4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몽블랑 특급, 생베르나르 특급: 트리엔트 협곡을 가로질러 울창한 숲과 아기자기한 마을을 감상하며 몽블랑에서 장엄한 ‘빙하’의 감동을 맛본다.

프리 알핀 특급: 로만스호른에서 루체른까지 왕복한다.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자전거 보관소까지 마련해 둔 시설 좋은 열차를 타고 완만한 언덕과 동화 속 마을 같은 프리알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클래식 루트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추가요금이 있다. 한국 내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판매처나 스위스 안의 모든 기차역에서 예약 가능하다.

 2006 독일 월드컵, 초고속 ICE로 더 빨리 편안히

독일 철도는 1991년 ICE의 탄생으로 고속 열차 시대를 열었고, 여행자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고의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독일에서 운행되는 모든 국철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독일 철도 패스는 1개월내 4일을 선택하는 기본패스에 6일을 더 추가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베를린-바르샤바 익스프레스 열차, 씨티 나이트 라인(City Night Line) 열차, 파리-독일 야간 열차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일은 2006년 독일 FIFA 월드컵의 개최지로서 독일 철도를 통해 한결 편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다. 17개국의 열차 탑승이 가능한 유레일 패스와 유럽 22개국 중 국경 인접 3, 4, 5개국만을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 열차 탑승할 수 있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 등 다양한 상품들이 나왔다.

한 나라에서만 충분히 휴식하며 골고루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와 2개국만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패스, 동유럽 패스, 베네룩스 패스, 스칸 패스 등이 있다. 이 모든 유럽 철도 패스들은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과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로스타 등 각종 초고속 열차(Premier train) 이용시 패스 소지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
Rail Europe의 한국총판대리점 3개사는 다음과 같다.
★서울 항공 여행사 www.seoultravel.co.kr/ T)02-755-1144  F)02-753-9076/ 서울시 중구 을지로 1가 192-11 재능빌딩 5층
★걸리버 여행사 www.gta-travel.net/eurail/ T)02-2170-6500 F)02-722-4233/ 서울시 종로구 평동 149-1 서진빌딩 7층
★리얼 타임 트래블 솔루션 www.rts.co.kr/ T)02-722-4033 F)02-722-4034/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89-27 피어선 빌딩 201호

*트래비 2호 지면에 트래비 배낭특집 프랑스-스위스 무료 철도 패스 응모권이 있습니다. 트래비는 GS25와 지하철 가판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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