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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겨울, 더 즐거운 캐나다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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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스키’로 먼저 각인되는 캐나다. 하지만 스키 이상으로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캐나다의 매력은 상상 이상이다. 한창 혹한으로 돌입하는 시즌에 맞춰 캐나다는 꽁꽁 언 겨울을 활용한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여행자들을 초대한다.

‘세계 최대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퀘벡 윈터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이 내년 1월27일~2월12일까지 펼쳐진다. 1894년 소규모 동네축제로 출발한 윈터 카니발은 1955년 ‘카니발’이라고 불릴 만한 대규모로 거듭난 이래 겨울 시즌 퀘벡을 찾는 방문객의 숫자를 늘리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중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스노우래프팅, 개썰매, 빙벽타기, 스노우배스, 아이스낚시 등 각종 눈관련 스포츠 및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퀘벡 윈터카니발의 마스코트인, 불어로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의 ‘본옴(Bonhomme)’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 중 하나다. www.carnival.qc.ca

퀘벡의 또다른 명물인 아이스호텔(Ice Hotel) 역시 매년 1~4월에만 문을 여는 ‘한시적’ 숙소로, 손꼽을만한 이색체험이다. 아이스호텔은 400톤의 얼음과 1만2,000톤의 눈으로 만들어진 시설로 넓이 3,000㎡, 높이 5.4m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 침대와 술잔까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어 마치 ‘얼음나라’에 방문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예배당, 극장, 그랜드홀,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호텔 자체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된다. 최대 8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www.icehotel-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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