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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열전 17탄 잠실야구장 ①우리, 잠실야구장에 놀러 갈래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0.07.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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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Seoul┃서울열전17탄 잠실야구장
우리, 잠실야구장에 놀러 갈래요?

야구는 더 이상 아저씨나 남학생들만의 취미가 아니다. 야구가 남녀노소에게 폭넓게 사랑 받으면서, 야구장은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와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야구 경기를 관전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시민들의 뜨거운 놀이터 잠실야구장에서 트래비 서울열전 열일곱 번째 스토리가 펼쳐진다. 야구장 나들이 초보를 위한 잠실야구장 즐기기 백서.

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두산베어스, 코엑스


뜨거운 여름, 시원한 야구장이 부른다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다. 2010프로야구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야구의 열기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2009년 WBC(World Baseball Classic) 준우승을 연거푸 차지하면서 야구는 국민 스포츠로 등극했다.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자 야구장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면서, 2009 시즌에는 역대 최다관중인 592만5,285명이 전국의 야구장을 찾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야구장은 단순히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곳이 아니다. 혹자는 야구장에서 열성적인 응원과 함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떤 이들은 커플 유니폼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어떤 이들은 치킨과 맥주를 먹고 즐기며 친목을 다진다. 

야구장의 분위기는 오감을 자극한다. 널따란 구장을 처음 맞닥뜨렸을 때의 시각적인 청량감과 열띤 함성 소리를 접했을 때의 두근거림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야구를 잘 모르는데도 야구장에 가면 재미있을까요?” 야구장 초보들은 의아해 할지도 모른다. 단언컨대, 야구를 잘 몰라도 야구장 나들이를 즐기는 데엔 전혀 문제가 없다. 야구의 규칙을 대략 알고 있거나 야구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일행과 동행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일단은 전광판을 보면서 경기의 흐름을 따라가고 야구장의 열정적인 분위기 자체를 만끽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 

프로야구 역사가 곧 잠실야구장의 역사

서울의 야구 메카는 잠실야구장이다. 잠실종합운동장 안에 위치해 있는 잠실야구장은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치르면서 그 역사를 시작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의 야구 경기 메인 구장으로 이용됐다. 1982년 MBC청룡, 롯데자이언츠, 삼미슈퍼스타스, OB베어스, 해태타이거스, 삼성라이온스 6개 구단이 창설되며 프로야구가 출범됐는데,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의 주 무대로 이용되며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홈에서 센터까지 125m, 좌우 끝 펜스까지 100m에 달하는 잠실야구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야구 구장으로 좌석 수가 2만5,500개에 달한다. 잠실야구장은 개장 후부터 프로야구 MBC청룡(현 LG트윈스)의 홈구장으로 시작해 1986년부터는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잠실야구장은 두 개의 구단이 홈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야구 시즌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경기가 펼쳐진다. 



1 선수들의 투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야구장 2 야구장 외벽의 낙서도 볼거리 3 야구장의 탁 트인 광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여름밤을 즐겨보자.




야구장에서 만난 사람들┃
우이동 김나래·김수지·김나영 자매

WBC와 올림픽 이후 야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순간순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긴장감 때문에 야구에 더욱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셋 다 김현수 선수의 팬이었는데 경기를 볼 때마다 다른 선수들도 너무 멋져서 지금은 각각 더욱 응원하는 선수가 생겼답니다. 아직 학생이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야구장에 오는데,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면 다 같이 응원하면서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지더라도 열심히 응원했으니까 괜찮고 선수들이 힘내서 경기하는 모습에 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열심히 경기를 보고 올 수 있어요. 야구장에 올 때 반드시 준비하는 건 응원 피켓이랍니다. 피켓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고  ‘데일리 피켓’이 되면 상품을 주거든요. 또 응원 도구를 준비하고 홈페이지에서 응원가를 미리 외우고 오는 것도 필수 코스죠!



특명! 잠실야구장 명당을 찾아라

야구장에서 어느 자리가 좋고 나쁜지를 따지기는 어렵지만, 티켓이 빨리 소진되는 인기 좌석은 테이블석, 응원단상 앞 블록, 블루지정석 등이다. 그러나 야구를 관람하는 취향별로 좋은 자리는 따로 있다.

열혈응원파  
열띤 응원으로 스트레스를 타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응원단석’이 최고다. 응원단장의 호쾌한 주도 아래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응원에 정열을 쏟을 수 있다. 하지만 공격 때에는 으레 일어나서 응원을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약한 사람들은 경기 관람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하자. 응원단석은 지정석이므로 예매는 필수. 조용한 분위기인 테이블석은 응원파들에게는 지루할 따름이다.

경기집중파  
경기 관전에 집중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는 포수 뒤편의 ‘프리미엄석’과 야구장 중앙에 자리한 ‘테이블석’인데 예매 싸움이 치열하며 가격도 비싸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를 즐기려면 ‘외야석’을 추천한다. 전광판이 안 보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야구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뷰를 자랑해 야구 경기 자체만을 보기에는 좋다. 운이 좋으면 홈런볼을 주울 수 있다는 것은 외야석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가족관람파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도란도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석이 최고다. 테이블석의 요금은 비싼 편에 속하지만 가장 먼저 매진되는 데는 이유가 있을 터. 테이블석은 너무 시끄럽지 않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경기를 편하게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로, 어린아이를 동반했을 경우에 더욱 추천한다. 테이블석 예매는 쉽지 않으므로 서둘러야 한다.

먹고놀자파  
야구장에서 먹고 놀기에 좋은 좌석을 따로 분별하기는 어렵지만, 외야석, 블루지정석, 테이블석 등을 추천한다. 친구들과 함께 비교적 저렴하게 야구장의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옐로우지정석’이 좋다. 3층에 자리한 옐로우지정석에서는 야구장의 탁 트인 광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또 가열찬 응원이 펼쳐지는 앞자리의 광경을 감상하면서 원할 때 쉬엄쉬엄 응원에 참가할 수 있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초보를 위한 야구장 이용 팁 

-잠실야구장은 4~7세 유아들은 미끄럼틀, 볼풀 등을 갖춘‘놀이방’, 8~10세 어린이라면 풍선으로 만들어진 놀이터 ‘에어존(Air Zone)’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야구장은 의자가 비좁다. 야구장 코인락커를 이용하면 경기를 가볍게 관람할 수 있으며 1회 사용료는 500원. 혹은 신문지를 가져가 좌석 아래 신문지를 깔고 가방 등을 올려놓는 것도 좋다.
- 응원 막대풍선을 재사용할 경우 1층 38번 게이트, 2층 29번 게이트 등에서 기계를 이용해 막대풍선에 편리하게 바람을 넣을 수 있다.


야구장에서 만난 사람들
┃신사동 이종근·진혜진·이지원·이지윤 가족
야구장이 좋은 이유는 식구들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야구장 나들이를 오는 거죠. 결혼 전에는 한 달에 서너 번씩 야구장에 왔었지만 요즘은 일 년에 두 차례 정도 가족끼리 야구장에 온답니다. 아이와 함께할 때는 더운 낮 경기보다는 시원한 저녁 경기를 선택하는 게 좋고, 앞쪽보다는 뒤쪽에 앉아서 여유롭게 관람하는 게 좋더라구요.
야구장 나들이에 먹을거리가 빠져서는 안 되죠. 하지만 소풍가듯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잔뜩 싸가도 응원하다 보면 다 못 먹고 오는 경우도 허다하고, 테이블석이 아닐 경우 내려놓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필요한 음식만 딱 가져오는 게 좋아요.  큰 아이가 이대혁 선수를 너무 좋아해서 플래카드도 만들어 왔어요. 피켓과 함께 전광판에 비치는 게 목적인데, 오늘은 전광판에 안 나와서 속상해하고 있네요. 경기 전날, 검정색 하드보드지에 색상지로 응원 문구를 프린트한 후에 풀로 붙이고 하트를 뿅뿅 붙이며 다음날 응원할 준비를 한껏 해가면 야구장에 가는 기분을 전날부터 마음껏 누릴 수 있답니다.

 

야구장의 재미를 파헤치자, 팍팍!

재미 01 야구장의 꽃, 응원
야구장 초보라면 일단 응원 문화에 재미를 들이는 게 좋다. 각 구단마다 고유의 응원법을 지니고 있는데, 롯데는 열정적인 ‘신문지 응원’과 ‘봉지 응원’으로 유명하고 두산과 LG, 기아 등 대부분의 구단은 일사불란한 막대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응원단장의 지휘에 따라 적극적으로 응원에 동참하고 목청껏 함성을 지르는 사이, 스트레스는 저만치 날아간다. 요즘은 응원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많이 추가돼 선수별로 등장 음악이 다르고 응원가가 다른데, 각 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습을 하고 갈 수도 있다.

재미 02 야구팬들의 아이디어 경연, 피켓
야구팬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응원 피켓이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피켓은 가장 적극적인 응원법이기도 하지만, 야구팬들의 즐거운 이벤트이기도 하다. 야구 경기를 중계하면서 재미있는 피켓을 화면에 비춰 주는데, 중계 화면에 노출된 피켓 중 ‘오늘의 피켓’을 선정해 선물을 주기 때문이다. 경기 관람 전날 고심해서 적은 응원 피켓이 커다란 전광판에 비출 때의 뿌듯함을 느껴 보자.

재미 03 선수와 하나 되는 기쁨, 유니폼
야구장에는 수많은 제2의 선수들이 있다.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을 맞춰 입고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겨 넣은 팬들이다. 응원팀의 유니폼은 야구장을 즐겨찾는 팬들에게는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선수와 팬 사이의 일체감과 응원팀의 소속감을 배가시켜 준다. 두산베어스에 따르면 지난 시즌 가장 인기 있던 구단 기념품은 유니폼과 모자였으며, 그중에서도 후드티의 인기가 급증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이 밖에도 야구 선수 피겨, 구단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기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재미 04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마스코트
각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들은 경기장의 흥을 돋우는 데 혁혁한 역할을 한다.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팀의 심벌인 사자를 이용한 ‘사돌이’, ‘사순이’가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즐겁게 해주며, 우리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는 응원을 주도하며 경기장을 후끈하게 달군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스코트는 LG트윈스의 ‘LG오리’다. 오리 탈을 쓰고 경기를 응원을 하는 이 오리는 구단의 관계자가 아니라 LG의 순수한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체를 숨긴 채 오리 복장으로 지하철을 타고 오가기도 해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재미 05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먹을거리
야구장 나들이의 가장 큰 즐거움은 그라운드를 내려다보며 각종 간식과 음식을 먹는 일이다. 야구장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인 ‘치맥(치킨과 맥주)’은 야구장 안팎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야구장에 입점해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치킨과 콜라로 구성한 특별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하며, 야구장 입구에는 잠실야구장 인근 치킨집에서 미리 치킨을 만들어 출장을 나와 있어 치킨 선택의 다양성을 보장해 준다. 맥주는 야구장 안팎의 편의점이나 야구장 내 ‘비어맨’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비어맨은 맥주 통을 어깨에 메고 야구장 구석구석을 활보하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생맥주를 바로바로 공급한다. 그러나 테이블석이 아니라면 자리가 협소하기 때문에 음식을 마음껏 먹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 때문에 야구장 고수들은 간단하게 집어 먹기 좋은 뼈 없는 치킨, 닭강정, 김밥, 육포 등을 선호한다고. 잠실야구장은 이번 시즌 야구장 내 음식점을 정비해 관객들의 입맛을 보다 다양하게 충족시켜 주고 있다.

재미 06 관중을 즐겁게 하는 풍성한 이벤트
잠실야구장에서는 홈팀의 이벤트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두산베어스는 매달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개최해 선수와 팬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그중 ‘덕아웃 투어’는 이벤트를 통해 20여 명을 선정해 선수단 편의시설과 구장 내의 시설물을 돌아보게 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두산베어스의 오종학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함께해 더욱 흥미롭다. LG트윈스는 여성팬에게 네일 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레이디 데이(Lady Day)’ 등의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각 구단들은 선수 팬 사인회, 불꽃축제, 키스타임,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니, 미리미리 숙지하고 이벤트를 즐긴다면 티켓 값 이상의 혜택을 받고 올 수도 있다. 또 경기가 끝난 후 행운의 좌석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니 좌석 티켓은 주머니에 잘 보관할 것. 




 

야구장에서 만난 사람들 ┃이종호·이미경 커플
3년차 커플인데, 본격적으로 야구 경기장을 찾기 시작한 건 올해부터예요. 야구 중계를 시청하거나 나중에 결과만 보면 경기의 일부분만 전해 주기 때문에 야구장에 옵니다. 야구장은 열기 속에서 경기의 여러 가지 측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는 둘 다 여행을 좋아해서 두산 경기가 열리는 곳을 찾아 야구장 원정을 다닌답니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구장은 대전 한밭야구장이예요. 그라운드와 관객석이 가장 가까워서 선수들의 모습을 세세히 볼 수 있더라구요.
경기장에 오기 전 준비하는 건 유니폼, 모자, 음식! 올해 두산의 유니폼이 바뀌면서 홈, 원정, 올드 유니폼, 후드까지 전부 구입했는데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두산 유니폼 판매사는 두 곳이 있는데요, 조금 비싸지만 이왕이면 좋아하는 팀의 선수가 입는 것과 똑같은 것을 구입하는 게 여러모로 좋더라고요. 솔직히 밖에서 커플옷 입으면 얼굴이 좀 빨개지지만 야구장에서는 괜찮으니 그것 또한 매력인 거 같고요. 

야구장 안팎 먹을거리 시세

야구장 밖
| KFC-치킨 만원팩(치킨 4조각, 캔콜라) 1만원 등/ Mr.Coffe & Sandwich-프렌치핫도그 단품 3,500원, 콤보 4,000원/ 생맥주로 달랠까 먹거리로 채울까-파닭 1만5,000원, 우동 5,000원, 유부초밥 5,000원, 특선해물파전 1만원/ 도미노피자 잠실야구장점(방문포장고객 15% 할인)
야구장 안 | 생맥주-3,000원/ 씨너스 스낵-팝콘(대) 4,000원, 나쵸 3,500원, 소시지 3,000원, 찡오랑 달탱이 4,000원/ 야구장 구내 매점-우동 4,000원, 떡볶이 3,500원/ 이 밖에 KFC, 편의점 등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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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e tip. 야구경기 예매하기 

프로야구 시즌은 3월 말부터 9월까지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 시즌은 10월에 펼쳐진다. 야구 경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에 진행되는데 평일엔 오후 6시30분, 주말 및 공휴일엔 6월까지는 오후 5시, 7월부터는 오후 6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야구 티켓의 인터넷 예매가 본격화되면서 야구장에 일찍 가서 줄을 서는 대신, 컴퓨터 앞에서 티켓 개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었다. 잠실야구장은 외야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예매석이고, 인터넷 예매는 경기 2주 전 오전 11시에 개시된다. 각 구단별로 좌석 요금, 예매 방식 등이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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