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일본 홋카이도다.
이와이 슈운지의 감성영화 <러브레터(1995)>가 인기를 끌면서 홋카이도의 오타루와 삿포로는 눈이 내리는 겨울, 꼭 한번 가 봐야 하는 성지가 됐다. 그러나 이 넓은 대지는 아직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이 대부분이다. 대다수의 여행자들은 홋카이도의 겉만 봤을 뿐 그 새하얀 속살은 아직 조우하지 못했을 터. 보다 더 깊숙히 북쪽으로 들어가야 온전히 흰색 옷으로 갈아입은 홋카이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이와이 슈운지의 감성영화 <러브레터(1995)>가 인기를 끌면서 홋카이도의 오타루와 삿포로는 눈이 내리는 겨울, 꼭 한번 가 봐야 하는 성지가 됐다. 그러나 이 넓은 대지는 아직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이 대부분이다. 대다수의 여행자들은 홋카이도의 겉만 봤을 뿐 그 새하얀 속살은 아직 조우하지 못했을 터. 보다 더 깊숙히 북쪽으로 들어가야 온전히 흰색 옷으로 갈아입은 홋카이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기타미의 설원
여름이면 감자, 옥수수, 라벤더 등 다양한 작물이 자라던 거대한 땅은 11월이면 이미 하얀 설원으로 변한다. 여름보다 훨씬 긴 겨울을 눈 속에서 보낸 대지는 5월이 되어야 다시 다른 색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한다.
겨울 홋카이도의 아이콘, 나무
홋카이도 출신의 사진가 마에다 신조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홋카이도 비에이의 나무가 있는 설경. 마일드세븐 나무, 세븐스타 나무, 크리스마스 나무 등 내비게이션의 좌표값까지 갖고 있는 유명한 나무들이 많다. 어디 나무들뿐이랴. 훼손되지 않은 홋카이도의 대자연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홋카이도 출신의 사진가 마에다 신조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홋카이도 비에이의 나무가 있는 설경. 마일드세븐 나무, 세븐스타 나무, 크리스마스 나무 등 내비게이션의 좌표값까지 갖고 있는 유명한 나무들이 많다. 어디 나무들뿐이랴. 훼손되지 않은 홋카이도의 대자연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이 내려야 더 아름다운 도시 삿포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 삿포로. 삿포로 라멘, 삿포로 맥주 등 다양한 아이콘을 갖고 있는 이 도시의 진짜 아이콘은 눈이다. 다른 도시면 몰라도 삿포로에 간다면 눈이 오길 바라 보자.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겨울 도시의 풍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 삿포로. 삿포로 라멘, 삿포로 맥주 등 다양한 아이콘을 갖고 있는 이 도시의 진짜 아이콘은 눈이다. 다른 도시면 몰라도 삿포로에 간다면 눈이 오길 바라 보자.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겨울 도시의 풍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 오타루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보다 더 유명할 오타루. 인구 12만명의 이 작은 항구는 어쩌면 홋카이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얼지 않는 부동항인 오타루는 100년 전, 현재 영토문 제로 한창 대립 중인 러시아와의 교역을 위한 항구였다.
하코다테의 낭만 전차
겨울 홋카이도의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풍경은 이곳 시민들의 발이 되는 노면 전차. 그들에게는 일상일 따름이지만 낯선 여행자들에게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감흥에 젖게 한다.
겨울 홋카이도의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풍경은 이곳 시민들의 발이 되는 노면 전차. 그들에게는 일상일 따름이지만 낯선 여행자들에게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감흥에 젖게 한다.
작가소개
여행사진가 김경우 10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마치고 틈만 나면 사진기 한 대 들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이 좋아 발 닿는 대로 다녔으나 늦둥이 아들이 태어난 뒤, 아이에게 보여 줄 오래된 가치가 남아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고 있다.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것이 아직 무한히 많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
여행사진가 김경우 10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마치고 틈만 나면 사진기 한 대 들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이 좋아 발 닿는 대로 다녔으나 늦둥이 아들이 태어난 뒤, 아이에게 보여 줄 오래된 가치가 남아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고 있다.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것이 아직 무한히 많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