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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oice] 내 여행의 소중한 단짝

  • Editor. 천소현
  • 입력 2015.03.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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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 이어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잠깐의 외출도 그러할진대 먼 길 떠나는 여행이라면 어떠할까.
캠핑장에서도 기내에서도 심지어 샤워할 때도 내 곁을 지키는 그들.
 

1. 소음 잡는 명품 이어폰 
BOSE QC시리즈
‘노이즈캔슬링’이란 획기적인 기능을 접한 것은 어느 사진가 덕이었다. 여행자에겐 필수품이라며 자신의 이어폰을 내 귀에 꽂아 주었다. 그 이어폰 하나가 놀라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비행기의기차의, 고속버스의 엄청난 소음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음악을 작게 틀어도 선명하게 들리는 세상에서는 여정의 피로감도 사라졌다. 그것이 보스의 제품 중 처음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QCQuiet Comport 시리즈였다. 이미 명품반열에 오른 보스의 이어폰을 두고 사운드를 논하는 것은 접기로 하고, 어웨어 모드Aware mode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공항방송을 들어야 할 때라든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2시간 충전하면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방전되어도 이어폰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
BOSE Quite Comfort 20안드로이드용, 20i아이폰용, QC25헤드폰   각 47만3,000원   
www.bose.co.kr
 
2. 문자까지 읽어 주는 
빛과 소리의 웨이브 
빛은 소리보다 빠르다. 전원을 켜자마자 춤을 추기 시작하는 LED 조명의 현란한 움직임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블루투스 연결음도 경쾌하다. 원통형이라 자동차의 컵홀더에 안성맞춤인 스피커 ‘웨이브’가 음악을 뿜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6가지나 되는 LED 조명 테마의 압권은 소리의 강약에 따라 움직이는 이퀄라이저 테마!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면 스피커는 완벽한 파티의 조명이 된다. 음악뿐 아니다. SD카드를 장착하면 MP3 플레이어가 되고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 기능을 해준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앱을 모바일폰에 설치하면 전송된 문자나 SNS 메시지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기까지 한다. 이 밖에도 고출력 우퍼를 내장한 듀얼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어서 캠핑,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JB.Lab WAVE   6만9,000원 
지름 8.1cm 중량 495g  www.jblab.kr
 
3. 욕실까지 따라갈거야 
프리콤 터프 
야근 후 집에 가면 뉴스 다시보기를 누른다. 샤워를 해야 하는데 보던 뉴스를 끊기가 힘들다. 이럴 때 프리콤 터프Freecom Tough 스피커가 필요하다. 욕실까지 데려갈 수 있는 방수 스피커. 생활방수 수준을 넘어 1m 수심에서도 30분 이상 견딜 수 있다니 든든하고 흡착판이 있어서 욕실 거울에 부착하면 딱이다. 100그램도 안 되는 가벼운 몸이지만 최대 음량으로 재생해도 무려 10시간이나 작동한다. 샤워 중에 전화가 오면 이 역시 프리컴이 터프하게 받아 준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통화를 하면 그만. 평소에는 핸드폰 뒷면에 부착해서 지지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독일에서 설립된 프리콤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얼리어댑터들이 혹할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Freecom Tough Speaker   3만9,800원 
색상 오렌지, 블루 지름 6cm 무게 93g 
우석씨앤씨 02 704 1400  
 
4. 무선으로 소음 잡고 
유선까지 가능한 피아톤
귀가 밝은 청음족들이 무선을 꺼려 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음질에 대한 불안 때문. 하지만 기술의 발달은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속속 개발되는 제품들 중에서도 일찌감치 블루투스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내놓은 피아톤 PS 210 BTNC가 여전히 눈에 띄는 이유는 블루투스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인 배터리 수명의 문제를 별도의 오디오 케이블로 극복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블루투스를,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해도 케이블을 연결하면 일반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 수명도 14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할 만큼 강력하고 소음도 95%까지 제거된다. 
PHIATON PS 210 BTNC   15만8,000원 
www.phiaton.co.kr
 
에디터 천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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