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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특급 노하우] Hotel 호텔은 정가가 없다

  • Editor. 양이슬
  • 입력 2016.04.2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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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정가가 없다  
호텔에는 ‘정가’가 없다. 특가, 프로모션, 얼리버드는 
모두 할인의 다른 이름이고 멤버십도 요술을 부린다. 
호갱님만 모르는 요금정책.

글 양이슬 기자 
 

객실도 경매를 한다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호텔을 선정할 수 있는 ‘호텔 경매 사이트’를 활용하면 4~5성급 이상의 호텔을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호텔 브랜드를 공개하고 가격을 제시하는 일반 OTAOnline Travel Agency와 다르게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그 조건에 맞는 호텔을 보여 주는 것. ‘시내 중심에 있는 5성급 이상의 호텔, 가격은 100달러’로 지정하면 그에 맞는 호텔들을 고객에게 제시한다. 고객이 호텔의 예약을 결정하면 비로소 호텔 브랜드를 공개하는데, 의외로 특급호텔들이 많다. 특급호텔 경우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결제를 결정한 고객에게만 ‘특가’ 형식으로 판매하는 것. 프라이스 라인www.priceline.com, 핫와이어www.hotwire.com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반드시!

부지런한 여행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는 ‘얼리버드Early Bird’ 프로모션. 다수의 호텔들이 숙박일로부터 30일, 60일 전에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혹시 기간을 놓쳤다면 한 숙소에 오래 머무는 것도 방법이다. 모든 호텔은 자신의 호텔에 고객이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법. 한곳에서 일정 기간 이상 숙박하면 하루를 무료로 제공하는 ‘2+1, 3+1’ 프로모션이나 조식·석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고객이 미리 알려 준 기념일을 잊지 않는 세심한 호텔도 의외로 많다. 예약할 때, 혹은 체크인할 때 자신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을 살짝 귀띔하면 기념 케이크나 조식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그날따라 객실에 여유가 있거나 여러 번 해당 호텔을 이용한 고객이라면 한 단계 높은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선호하는 당신에게

여행지에서 글로벌 체인호텔에 묵는 것을 선호한다면 멤버십 가입을 고민해 보자. 멤버십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Reward Program’이 있기 때문. 리워드 프로그램은 멤버십 고객에 한해 포인트 적립부터 객실 요금 할인,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가 객실도 멤버십을 통해 먼저 공개되고 렌터카, 항공 등 제휴업체들도 있으니 여행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OTA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객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 체인호텔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 지역에 있는 로컬 브랜드의 부티크 호텔들만 가입한 체인 그룹인 세계리딩호텔LHW,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 스몰럭셔리호텔SLH, Small Luxury Hotels 등도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침에 결제하고 저녁에 머문다

최대 70~8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특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당일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하자. 데일리호텔, 체크인나우, 세일투나잇, 호텔조인 등의 호텔 당일 예약 앱은 그날 예약되지 않은 빈방을 최대 70~8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국내 로컬 브랜드 호텔에서 시작했지만 특급호텔부터 해외 고급 호텔로까지 뻗어 나가고 있는 상황. 30만원 상당의 명동 L호텔의 객실을 12만원으로 예약한 경우도 있었으니 국내 여행시 참고하면 좋다. 최근에는 하루, 이틀 전 예약도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됐으며 즉시 활용 가능한 할인 쿠폰 등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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