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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어플양, 궁금해요!”

  • Editor. 정현우
  • 입력 2016.07.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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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어플양, 궁금해요!”

여행에 필요한 각종 예약부터 낯선 여행지에서 일어난 문제들까지 스마트폰 속에서 척척 해결해 주는 원더우먼 같은 그녀. 여행을 안전하고 알뜰하게 만들어 주는 당신은 대체 누구시기에! Ms 어플양, 그녀의 신상이 궁금하다!

글 정현우 인턴기자
 
 
항공권 최저가 정보를 알려 주세요!
 
항공권 최저가 정보 제공 어플 트리폴리Tripoly를 켜니 가장 먼저 ‘일주일 알바하고 홍콩 간다!’라는 문구가 떴다. 그만큼 최저가 항공권 정보에 특화된 트리폴리는 여행 목적지와 출·도착 날짜만 정하면 자동으로 최저가 항공편에 따라 비행 일정을 조정해 준다. 

다구간 항공권 검색이 가능한 것이 큰 강점으로 여러 구간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가령 8일간의 여행 목적지로 타이완과 홍콩을 선택했을 때, 타이완 4일·홍콩 4일, 타이완 5일·홍콩 3일과 같이 일정을 조정해 주는데 최저가 안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낮은 가격 순, 경유지 적은 순, 짧은 비행시간 순서로 정렬이 가능하며 스카이스캐너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전문가들이 작성한 여행 콘텐츠만 모아 볼 수는 없을까요?
 
웹사이트나 블로그에서 찾았던 비전문적인 여행 정보 대신 여행전문가들의 리뷰를 모은 콘텐츠 플랫폼이 드디어 나왔다. 
8월1일 론칭 예정인 여행가방은 국내 유명 여행매거진들에 실렸던 최신 콘텐츠를 보기 편하게 한곳에 모은 것으로 마치 SNS를 사용하듯 스마트폰 안에서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여행기를 읽고 댓글도 달 수 있다. 해시태그를 통해 주제별로 살펴볼 수도 있으니 관심있는 테마를 모아 보면 여행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내가 담은 소중한 여행 정보’를 콘셉트로 하는 여행가방은 사용자가 마음에 든 콘텐츠를 저장하고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자신의 여행가방에 마음에 드는 여행 콘텐츠를 담으면 자동으로 지역별·기자별로 구분되어 정리된다.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www.mytravelbag.co.kr
 

결정한 목적지에 미리 가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콘텐츠 플랫폼 트래벌룬Travalloon 어플은 사용자를 열기구에 태워 여행지를 미리 보여 준다. 먼저 밍글Mingle 탭은 여행자들끼리 여행 정보를 주고받는 게시판이다. ‘모르면 손해’, ‘질문 있어요!’, ‘내 여행 어때요?’를 주제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모든 글에는 댓글을 달 수 있어 Q&A 창구로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 어플답게 마일리지 포인트를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질문에 답하거나 여행 팁을 작성하면 마일리지가 쌓인다. 단, 질문글을 올리려면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한다. 

진정한 메인 메뉴는 워치Watch 탭이다.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방송한 140개국, 7,160여 개 영상을 3분 내외로 편집해 업로드했다. 세계지도에서 보고 싶은 지역을 찾아 클립을 누르면 별도의 링크 없이 어플에서 바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리드Read 탭에서 각 나라 관광청의 무료 가이드북도 읽어 볼 수 있으니 빼놓지 말 것!
 www.travalloon.com
 

여행 가서 동행자를 잃어버렸어요ㅠㅠ
 
안전여행 도우미 서비스 트래블가디언Travel Guardian은 지도에서 안전반경을 설정해 들어오거나 이탈시 알림을 보내 주는 어플이다. 지도에서 원하는 곳을 찾아 중심 위치와 반경 범위를 설정하면 어플 내 그룹으로 초대한 멤버가 실제 알림 존에 들어왔을 때 알려 준다. 반경 범위는 100m부터 1km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여행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단체 수학여행을 떠날 때에도 인솔자가 학생들을 관리하기 좋다. 학생이 설정된 안전반경을 벗어나면 인솔자에게 알림이 울리고 학생은 비상상황시 어플의 비상알림 버튼을 통해 인솔자에게 긴급연락을 취할 수 있다.

알림 기능 외에도 단순한 위치공유 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룹멤버들이 각자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데 해외여행시 헷갈리고 낯선 주소를 적어서 전하기보다 서로의 위치를 지도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훨씬 간편하다. 어플 사용자는 올해 말까지 여행자보험을 25% 할인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국에 가요. ‘미쿡’ 맛집도 알 수 있나요?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하는 데 지치고 블로거들의 주관적인 리뷰에 속았던 바로 당신을 위한 어플. 고메이Gormey는 <미슐랭 가이드>나 <뉴욕 타임스>와 같은 유명 언론 매체들이 추천했던 레스토랑과 카페를 보기 쉽게 리스트로 정리해 주는 어플이다.

미국 중에서도 5대 미식도시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 집중해 다이닝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적인 매체뿐만 아니라 각 도시의 지역 언론도 포함해 더욱 신뢰성을 높인 고메이.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이탈리안, 멕시칸, 해산물 등 원하는 식당을 국가별·메뉴별로 골라 볼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이 보이면 북마크 기능으로 찜해 둘 수 있고 어플에서 즉시 예약도 가능하다. 영어를 못하더라도 걱정 없이 날짜, 시간, 인원을 정하면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일본 여행 간다니까 동전파스를 꼭 사오래요. 

어느 가게가 제일 저렴하죠?
일본에서 쇼핑할 땐 상품별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변 상점을 알려 주는 어플 써프SURF를 꼭 활용하자. 써프는 일본을 찾는 한국과 중국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드럭스토어 쇼핑에 맞춤 제작되었다. 일본의 주요 여행지인 도쿄, 오사카, 교토를 포함해 8개 지역의 총 600여 개 숍의 상품가격 정보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제공한다.

화장품, 의약품, 과자 등 일본 현지 베스트상품 200여 개의 최저가 확인이 가능하고 드럭스토어뿐만 아니라 유니클로, 무인양품, 프랑프랑, LUSH 등 유명 브랜드숍의 신상품과 가격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업데이트된 날짜와 시간도 표기되어 있으니 실제 판매 가격과 다를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이라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 순으로 숍을 설정해 찾을 수 있으니 써프를 알아 두면 돈과 시간 모두를 아낄 수 있다.
 

여행에서 쓴 비용들, 잘 정리하고 싶어요!
 
여행하면서 돈 관리한다고 받는 스트레스는 이 어플을 통해 줄일 수 있다! 여행하면서 경비 관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여행객이라도 이 어플을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다. 여행경비 전용 가계부 트라비포켓TrabeePocket은 여행 경비 지출내역을 쉽고 단순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행 시작일과 종료일을 설정해 여행 항목을 추가하면 항목 안에 간편하게 지출 내역과 비용을 적어 저장하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특히 예산 금액을 설정할 수 있어 남은 비용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출 항목은 식비, 쇼핑, 관광, 교통, 숙박, 기타로 구별해서 작성할 수 있다. 환율은 매일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현금 지출과 카드 지출을 구분해서 볼 수 있어 깔끔하다. 
USD2.19를 지불하면 Pro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멀티화폐 지원, pdf로 리포트 내보내기, 카테고리별 지출 사용률 및 파이 그래프 등 다양한 추가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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