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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따라 즐기는 아세안] ⑩태국- 송끄란부터 러이끄라통까지 매일매일이 축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6.12.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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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 페스티벌 Songkran
‘물의 축제’로 알려진 송끄란은 태국 사람들이 이웃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기원했다. 태국의 중요한 명절로 확대되어 오다가 가장 더운 시기인 4월, 열을 식히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물싸움 축제의 면모도 갖게 됐다. 송끄란 시기에는 태국 곳곳에서 물총과 양동이 등을 이용한 한바탕 물싸움이 벌어진다. 
시기 : 4월 중순  
장소 : 태국 전역
 
 
■러이끄라통 페스티벌 Loi Krathong
태국력 12월 보름에 행해지는 축제로, 바나나 잎으로 만든 연꽃 모양의 배(끄라통)에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실어 강물에 띄워 보내며(러이) 소원을 빈다. 태국 사람들은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뤄진다 믿는다. 각 지역마다 축제의 형태가 다른데, 치앙마이의 경우에는 등불 풍선(콤 러이)을 만들어 하늘에 날리기도 한다. 러이끄라통 축제가 가장 유명한 곳은 수코타이 지역이고, 방콕에서는 짜오프라야 강에서 행해진다. 동시에 축제 기간 동안 미인선발대회, 전통연극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채로운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시기 : 매해 태국력 12월 보름
장소 : 태국 전역
 
 
■우본라차타니 캔들 페스티벌 Ubon Ratcahthani Candle Festival
불교 신자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부처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촛불 행진을 펼지는 것에서 유래한 축제다. 태국에서 초는 옛날부터 인간 생명의 한계를 뜻하는 지표로 역할했고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승려들에게 기름과 함께 제공돼 옷을 세탁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 축제 기간에는 촛불미인 행진, 캔들 조각 경연대회, 전통 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시기 : 7월 한 달
장소 : 우본라차타니 므앙 거리 통 시 므앙
 
여행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그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다. 축제의 현장에 녹아들면 비로소 그곳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아세안 10개 국가의 특색 있는 축제들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더욱 구체적인 축제 정보는 한-아세안센터의 모바일 앱 <아세안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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