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HEALTH] 위기에 처한 엄지들을 구하는 방법

트래비기자     작성일제300호(2017.02) 댓글0건
 
 
엄지들의 수난시대다. 
스마트폰 키패드 위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손가락과 좁다란 하이힐 속에 하루 종일 
갇혀 있는 발가락. 위기에 처한 
이들을 구할 방법은?
 
 
●모바일폰은 엄지손가락의 적

‘블랙베리 증후군(BlackBerry Thumb)’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는지? 과거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메일을 주고받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생기는 관절 질환을 말한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엄지, 검지, 중지에 어느 순간 힘이 쭉 빠지며 손잡이나 펜 등을 잡을 때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손바닥이 찌릿한 통증까지 수반한다. 엄지 주변 근육과 힘줄에 충격을 줘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손가락 관절이 손상되기 때문. 엄지는 손가락 중 가장 단순한 운동반경을 가지고 있어 다른 손가락에 비해 반복적 사용에 의한 부작용이 크고, 치료 또한 까다롭다.
 
블랙베리 증후군 예방법
평소에 5분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말고 손가락을 쉬게 할 것. 손을 쫙 펴서 양 손가락을 마주보게 한 뒤 몸 쪽으로 돌려 주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등 손가락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하이힐 속에 숨죽인 통증

즐겨 신던 하이힐이 무거운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말 그대로 엄지발가락을 뜻하는 ‘무지’가 바깥쪽으로 비틀어져 모양이 변하는 질환이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20대부터 신던 하이힐의 영향이 누적돼 중년부터 통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신발 안의 좁은 공간에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밀고 들어와 두 번째 발가락이 좀 더 여유 있는 위쪽 공간으로 밀리면서, 조금만 서 있거나 걸어도 발에 통증이 느껴진다. 
 
무지외반증 예방법
5cm 이하의 낮은 굽의 신발을 신고, 높은 굽의 신발은 한번에 2시간 이상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신발 종류나 모양도 중요하다. 재질이 부드럽고 발 사이즈와 잘 맞으며, 발가락이 꺾어지는 부위와 신발의 꺾어지는 부위가 일치하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거나, 발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등 발가락 근육을 강화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도움말·자료제공 힘찬병원  에디터 트래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미투데이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