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우수여행상품으로 내나라 여행] 바다여행- 거제의 백미 해금강

트래비기자     작성일제300호(2017.02) 댓글0건
 
금강산에 빗대어 바다의 금강으로 불리는 해금강, 이 웅장한 돌섬의 등 뒤로 해금강 마을이 포근한 시선을 던진다. 
외도에서 바라보아도 해금강은 아름답다.  
 
 
해금강이 태어난 마을
 
거제 하면 해금강. 오래된 공식이다. 한려수도의 그 많은 섬 중에서 유독 ‘갈도(葛島)’라는 작은 섬이 ‘제2의 해금강(북한의 해금강과 비교하여)’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아온다. 그러나 해금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은 변화무쌍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다. 거제 해금강의 속살을 샅샅이 알고 있는 곳은 ‘해금강 마을’뿐이라는 것이다. 비밀은 지형에 있다. 해금강 마을은 거제 남부면의 해안선에서 동쪽으로 돌출된 갈곶에 자리 잡고 있다. 그 모양이 마치 해금강을 위한 디딤대 같다. 세상의 모든 섬이 육지의 일부였듯, 해금강은 오래전에 해금강 마을의 일부였다. 

해금강 유람선이 처음도 아닌데 배에 오를 때 마음이 새삼 두근거렸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다던 해금강의 얼굴. 그것이 휴가철이면 여행자로 만선을 이룬 유람선들이 거제 앞바다를 바쁘게 질주하는 이유일 것이다. 

예전에는 나룻배를 타고 갔을 만큼 마을 선착장과 해금강은 가까웠다. 배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자바위를 지나 십자동굴 안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두 개의 큰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해금강의 안쪽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십자동굴이 있다. 남쪽 동굴은 길이가 100m나 되어 물이 빠지는 간조 때에는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유람선은 덩치가 커서 입구만을 서성였지만 선장은 약수동굴, 십자동굴 등도 모두 놓치지 않고 노크를 했다. 

보통은 십자동굴을 해금강 유람선의 하이라이트라고 이야기하지만 감동의 순간은 널렸다. 오후의 역광 속에서도 신랑신부바위, 병풍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등은 분명한 실루엣을 자랑했고 수직의 입석들마저 다양한 무늬와 색채로 매력을 발산했다. 해풍과 파도에 견뎌 온 세월 동안 무수한 이야기가 이끼처럼 돌섬을 덮고 있었다. 유람선이 동쪽으로 가장 멀어졌다가 선수를 돌려 해금강을 마주하던 그 순간, 드디어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금강의 얼굴이 나타났다. 오랜 시간 삭풍에 씻기면서도 섬은 곱게 늙어 있었다. 풍란과 작은 새들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해금강의 넉넉함은 마을 주민들과 닮았다. 
 
 
외도에서 바라보는 해금강
 
해금강 주위를 돌고 난 뒤 외도로 향했다. 외도 자체가 거대한 해상정원인 것은 물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해서다. 외도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는데 동도는 자연 그대로의 동백 숲 섬으로 보호받고 있다. 거제도 곳곳에서 출발한 이런저런 이름의 유람선이 쉼 없이 관광객을 부리고 싣는 곳은 서도다.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다. 천연 동백숲 섬을 1960년에 개인이 사들여 무려 30년에 걸쳐 현재의 모습으로 가꿨단다. 탐방로는 생각보다 가팔라 숨이 차지만 야자수, 선인장, 동백나무, 후박나무, 향나무, 대나무며 이국풍의 조각품과 석조, 갖가지 꽃과 식물이 동행하니 무료하지 않다. 정상에 서면 단아하게 꾸민 정원과 쉼터는 물론 해금강과 거제도까지 훤히 펼쳐지는 탁 트인 경관이 땀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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