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연애시절 함께 여행한 첫 성당.
그날, 알록달록 꽃들은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곳곳에 비추었다.
성당 앞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 가득한 아저씨들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성당을 관리하시는 분이 다가왔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레 성당 안내를 받게 되었는데
그 순간의 기억은 선명하고 아름답다.
좁디 좁은,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종탑으로 가는 길!
수많은 사람의 손길이 아닌, 그곳을 지키는 이의 손길만 닿은 곳.
그곳에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색상을 간직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다.
세월을 머금은 시간이 살아 있었다.
그날, 알록달록 꽃들은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곳곳에 비추었다.
성당 앞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 가득한 아저씨들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성당을 관리하시는 분이 다가왔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레 성당 안내를 받게 되었는데
그 순간의 기억은 선명하고 아름답다.
좁디 좁은,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종탑으로 가는 길!
수많은 사람의 손길이 아닌, 그곳을 지키는 이의 손길만 닿은 곳.
그곳에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색상을 간직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다.
세월을 머금은 시간이 살아 있었다.
<대구여행 : 대구 계산성당>
김이슬DewKim_대구 계산성당_한지에 채색_53x80.3cm_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