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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예술 축제와 함께 ‘봄을’

  • Editor. 양이슬
  • 입력 2017.04.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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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부터 한 달간 마카오 예술 축제 … 록 페스티벌 허쉬, 4월30일부터 이틀간

올 봄 마카오 곳곳에서 예술 축제부터 록 페스티벌까지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28회 마카오 예술 축제’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30일까지 개최된다. 마카오 문화부에서 주관하는 마카오 예술 축제의 올해 주제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만 이질적인 존재감으로 스스로를 드러내는 예술이 가진 특징을 가리키는 주제다.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일상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이질적인 경험을 이끌어내는 예술을 ‘마카오’라는 현실의 무대에서 펼쳐낸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유명한 무용단인 ‘존스/아니제인 무용단(Bill T.Jones / Arnie Zane Company)’의 무대와 산시(섬서)성 인민 예술극장 110주년 기념 무대, 현대 무용가 히로아키 우메다(Hiroaki Umeda), 마카오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예술 축제 티켓은 온라인(www.macauticket.com)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마카오의 음악과 대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록 페스티벌인 ‘허쉬(HUSH)’도 4월30일과 5월1일 이틀간 학사 해변에서 선보인다. 록 음악을 기본으로 하는 16개 로컬 아티스트팀과 10개의 해외 초청 아티스트팀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도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형태의 아메리칸 록인 로커빌리 음악을 선보이는 스트릿건즈(Street Guns)가 초청됐다. 스트릿건즈의 공연은 5월1일 밤에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최초로 마카오 로컬 핸드크래프트 조합 빌리지 몰(Village Mall)과 협업한 마켓도 개최한다. 로컬 패션 브랜드 워크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페스티벌 한정판 라인업으로 팝업스토어를 현장에서 개최, 페스티벌을 기념할 수 있는 굿즈도 판매한다. 

록 페스티벌 허쉬는 4월30일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5월1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학사 해변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다. www.icm.gov.mo/hush/2017/en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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