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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더 큰 꿈을 그리다 타이완에서의 3박 4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7.08.29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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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과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수한 열정에 
매일이 감동적이었던 3박 4일을 소개한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지우펀의 아메이 찻집

 

●Day 0
내가 희망을 전할 수 있을까?

‘어린 아이들이랑 가서 고생 좀 하겠다.’ 지인들의 장난기 어린 말에 여행 시작 전부터 걱정을 한 아름 안고 밤을 지새웠다. 사실 청소년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보다 과연 내가 어떻게 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훨씬 크게 다가왔다. 

타이완으로 희망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참여한 OT이자 아이들과의 첫 만남. 그곳에는 인천시내 각 학교당 한 명씩, 최정예로 선발된 16명의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괜한 공포감을 조성하는 ‘중2’라는 단어가 무색하게도 너무나 순수한 웃음으로 반겨 준 아이들. 각자 다른 학교에서 온 아이들은 서먹서먹하지만 이내 곧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 중이었고, 나 또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내 안에 있던 ‘무서운 10대 청소년’이라는 편견을 지워 버렸다.
 
타이베이101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이베이 시내의 이른 야경  
고궁 박물관 앞에서 

●Day1
모든 것이 처음인 너희를 응원해

새벽 6시 반이라는 시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붐볐던 인천공항에서 두 번째로 아이들을 만났다. 16명의 학생 전원이 인생의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거라고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았다. 공항 내의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의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그렇게 우리는 2시간 40분가량을 날아서 타이완 땅을 밟았다.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 분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인 우육면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첫 여행코스인 고궁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60만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고궁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주기적으로 보물을 교체해 전시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데 모든 유물을 보려면 무려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유물은 고궁박물관에서 가장 진귀한 보물인 옥배추였는데 작디작은 작품 하나에 그렇게나 다양한 의미가 들어 있다니 마냥 신기했다. 박물관 내에서 올해부터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는 조건으로 사진 촬영이 허용된 덕분에 아이들은 처음 본 진귀한 유물들을 스마트폰 사진첩에 담을 수 있었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외국에 나왔다는 자체만으로 이들에겐 굉장히 이색적인 경험이었을 터. 가끔은 이유도 모르고 셔터를 누르는 아이들이 귀여웠다.

다음 목적지는 국가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충렬사였다. 충렬사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 인형처럼 눈 하나 깜빡하지 않던 근위병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멋있는 군복과 화려하고 절도 있는 동작에 완전히 매료된 아이들. 한 학생은 장래희망이 경찰이라면서 ‘타이완의 경찰은 어떤 옷을 입는지 보고 싶다’고 자기소개서를 썼다고 한다. 그 아이의 타이완 여행 버킷리스트가 실현되는 순간이었을 텐데, 얼마나 설레고 행복했을까?

저녁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방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딤섬 전문점에서 다양한 딤섬과 타이완식 요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타이베이101 빌딩 전망대를 찾았다. 엘리베이터는 4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89층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 시내는 도시 안에서 바라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석양을 바라보며 

각자의 감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친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망대 중심부에는 완충기가 있다.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잦은 타이완에 이렇게 높은 빌딩을 짓는다는 건 위험한 일일 수도 있지만 무려 660톤, 코끼리 132마리에 해당하는 무게의 완충기가 건물 88층에서 지탱하고 있으니 지진, 태풍이 와도 끄떡 없이 중심을 잡아 사고를 예방한다고 한다. 나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완충기같이 중심을 잡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타이베이 시내를 이동하다 보면 어디서나 타이베이101 빌딩을 어렵지 않게 마주한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스린 야시장이었다. 타이완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망고빙수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야시장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아이들도 무척이나 들떠 보였다. 여기서 첫 번째 조 미션인 ‘외국인과 사진 찍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 조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야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는 중에도 틈틈이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줄 만한 외국인을 탐색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쭈뼛거리며 다가서더니 이내 손짓발짓 해가며 외국인들과의 소통에 성공했고 무사히 미션을 해냈다. 용기를 가지고 다가가니 마냥 어려울 것만 같던 미션이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외국인과 대화를 해본 적이 없는데 미션을 성공해서 기쁘다는 아이도 있었고, 한국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자랑하는 아이도 있었다. 무더웠던 그날 밤, 아이들은 작은 자신감을 품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용기는 정말 큰 자산이라는 것, 그리고 첫 해외여행지인 타이완 희망여행에서 그 첫 단추를 훌륭하게 꿰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언젠가 깨닫기를 바라 본다.
 
풍화, 침식으로 목이 가늘어진 원조 여왕머리 바위
지우펀의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

●Day 2
무더운 날씨도 못 이긴 열정

아침 첫 일정인 예류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며, 아이들에게 잘 잤는지 물어보았다. ‘선생님, 저는 이렇게  좋은 호텔에서 자게 될 줄 몰랐어요. 너무 좋아요!’ 라며 예쁜 미소로 대답하는 아이들. 아침부터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이동하는 내내 연신 들썩들썩거렸다. 예류는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 침식된 산호들로 너무나도 유명한 지질공원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여왕머리 바위’는 해가 갈수록 점점 목이 얇아져 몇십 년 후면 없어질 운명이라고 한다. 그런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그와 똑같이 생긴 바위를 3D프린터로 만들어 낸 것이 여왕머리 바위2다. 여왕머리 바위2를 먼저 관람한 후 원조 여왕머리를 찾으러 뙤약볕으로 나갔다. 숨이 턱하고 막힐 정도로 뜨거운데도 그늘이 전혀 없었던 예류 지질공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찾은 여왕머리 바위는 복사본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목이 많이 얇아져 있었다. 각도를 잘 맞춰서 보면 마치 이집트의 여왕 같은 느낌을 주던 여왕머리 바위. 첫날 고궁박물관에서 인간이 만든 최고의 문화유산을 보았다면 이날은 자연이 빚어 낸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바로 이어 달려간 곳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어 유명해진 지우펀이었다. 조별 미션인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 사기’를 위해 아이들이 모였다. 서로 누구에게 무엇을 선물할지 의논도 하고, 이 선물은 어떤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며 고심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좁은 골목길을 다니다 보니 더위에 지칠 만도 한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손에 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오히려 활기가 넘쳤다. 아이들은 전날 스린 야시장에서 미션을 성공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현지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흥정도 하며 점점 타이완이라는 나라에 스며들어 갔다.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 줄게

저녁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저녁 행사에 참석했다. 사전에 한국 가이던스에서 시행한 진로적성검사의 결과지를 받아 들고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함께 여행한 지 이틀 차라 자세히 알지는 못해도 사전 미팅까지 총 4번을 보면서 느낀 서로의 강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 주며 좀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다. 특히, 하루에도 수십개의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는 현대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나의 적성과 잘 맞을지에 대한 고민도 하며 아이들은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참 꿈이 많을 15살, 막연한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은 이번 타이완 여행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얼마나 더 깊이 생각해 봤을까?
 
좁은 골목을 올라가 발견한 전망 예쁜 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단수이의 풍경
타이완 전통과자 펑리수를 만드는 아이들

●Day 3
작은 경험들이 모여 만든 소중한 추억

3박 4일 일정 중 절반이 지나고 벌써 3일차. 아이들과는 조금 더 친해진 느낌이지만 여전히 너무 무더운 타이완 날씨에는 그 누구도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았다. 이날의 첫 일정은 타이완의 대표 디저트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었다. 이제는 몸이 부쩍 커서 ‘고사리 같은 손’이라고 부르기엔 무리지만 아이들의 열정적인 눈빛은 세상을 처음 경험하는 어린 아이들보다도 빛났다. 서로 장난도 치고 웃음도 넘쳤지만 만드는 과정에서는 진지하게 임했다. 아이들은 ‘한국까지 가져가서 부모님, 선생님 드리고 싶어요’라는 기특한 말도 할 줄 알았다. 

타이베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은 동네, 단수이로 이동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으로 익숙한 곳이다. 짭짤한 바다 내음이 느껴지던 단수이의 골목골목. 타이완은 절이 있는 곳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단수이 시장을 다니며 구경을 하던 중 타이완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음악과 어우러져 잠시나마 타이완 청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해 보았다. 

이곳에서 진행된 마지막 미션은 무작위로 뽑은 봉투에 담긴 사진을 보고 똑 같은 포즈를 취하는 것. 사방에서 ‘이 포즈를 어떻게 해요?’, ‘사람도 많은데 민망해요’ 등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조별 자유시간이 주어지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어디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지, 누가 어떤 포즈를 취할지 정하고 준비된 사진 3개의 포즈를 빠른 시간 안에 완료했다. 
 
한 번의 여행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저녁을 먹은 뒤 숙소로 돌아와 저녁 행사 시간을 준비했다. 오늘은 하나투어에서 준비한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저녁 내내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조별 대항전을 시키니 아이들이 어찌나 의욕이 넘치던지, 요즘 아이들은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놀기도 잘 노는구나 싶었고, 저 넘치는 끼들을 어떻게 숨기고 지냈을까 싶을 정도로 매 순간순간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특강으로 진지한 시간이 이어졌다. ‘5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지금 내가 꿈꾸는 5년 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이 본인의 꿈을 담는 그릇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를 이번 타이완 여행에서 찾았으면 좋겠다. ‘한 번의 여행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강연 중 있었다. 나는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내 경험을 통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이번 타이완 여행이 그 긍정적인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기를 바란다.
 
 아기자기한 기찻길 마을 스펀
스펀 천등을 날리기 전 진심을 담아 소원을 적는 중이다
 

●Day 4
간절히, 구체적으로 꿈꾸면 이루어진다

여행 마지막 날. 아직은 마지막이 실감이 안 나는지 아직 아이들의 얼굴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마지막 여행지인 ‘스펀’으로 향했다. 스펀은 소원을 적은 등을 하늘로 띄워 날려 보내는 풍습이 있는 작은 동네다. 산과 탄광이 많았던 핑시 지역에는 자연스럽게 돈을 벌기 위해 노동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스펀은 그중에서도 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나르기 위한 협궤 철도가 있는 동네였다. 스펀을 상징하는 ‘천등’에는 위험한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과 그들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데, 지금처럼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없던 옛 타이완 사람들이 산 너머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나는 무사합니다’라는 안부를 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천등을 날렸다고 한다. 지금은 석탄을 나르던 기차는 사라지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기자기한 스펀 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철로를 이용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차가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도 빨간 천등에 각자의 소원을 적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예쁜 마음들이 많이 보였다. 소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야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에 나도 2년 전 이곳에서 천등을 날릴 때 적은 소원 4개 중 2개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여 말했다. 소원이 이루어지려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간절하게 바라고 노력하면 된다고 말해서일까? 아이들 표정이 처음보다 진지하게 변한 것 같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소원을 적는 것은 이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보여 주는 것과도 같다. 이날 천등을 날리며 다짐한 아이들의 마음이 꼭 하늘에 닿기를 바라 본다.
 
어디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4일 내내 날씨가 환상적으로 좋았던 타이완. 날씨도 아이들의 첫 여행을 축하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맑은 하늘을 여행 내내 만끽할 수 있었다. 덕분에 차질 없이 이루어진 일정들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이 더욱 강렬하게 꿈을 꾸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헤어질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아이들이 하나둘씩 다가와 품에 안기기도 하고 아쉽다고 볼멘소리도 했다. 3박 4일의 여정과 사전미팅까지 고작 5일을 함께했을 뿐인데 이렇게도 정이 들 수 있구나 싶어 놀라기도 했다. 아이들이 보여 준 진심과 열정은 순수함 그 자체였고, 그런 아이들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많이 움츠러들고 비관적으로 변해 가던 나에게 용기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인생은 길고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에, 언젠가 하늘 아래 어디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본다. 
 
 
독자기자 유서영 
평생 여행하며 사는 게 꿈인 마케터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며 프리랜서 번역가. 8년 전 ‘단 한 번의 여행’이 인생을 바꾸었고 지금은 더 긴 여정을 위해 퇴사 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나의 5년 뒤? 나는 핀란드식 사우나를 설치한 영국 우리집에서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정원에서 수국과 귤나무를 가꾸며 여행·음식 관련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고 있을 것 같다. 가끔은 전공을 살려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도 하고 싶다. 그때가 되면 대학생이 되어 꼭 놀러 오겠다고 약속한 아이들이 생각난다. 꼭 놀러와, 애들아!   bonbon_mikan.blog.me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새롭게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2017년 7월20~23일, 하나투어와 한국가이던스 공동 주최, 하나투어문화재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진로교육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인천시 중학생 16명과 함께했다.
 
글·사진 독자기자 유서영 에디터 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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