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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기내식-이번엔 뭐 먹지?

  • Editor. 김예지
  • 입력 2017.1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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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에 기내식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 
허나 입맛대로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다. 
 

기내식의 개수는 많아야 3~4가지가 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얼마 전 태국 출장으로 에어아시아를 타기 전까지는 말이다. 선택권이 한둘이 아닌 것이다. 양식, 베지테리안 메뉴, 한식에 커리, 볶음면 등 태국 현지 메뉴까지 알차게 갖춘 메뉴판을 한참이나 들여다봐야 했다. 에어아시아는 자체 기내식 브랜드 ‘산탄(Santan)’을 운영하고 있다. 노선별로 1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는데 전 노선을 합치면 무려 90여 가지에 이른다. 이날은 ‘타이 그린 커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내 코와 혀는 의아하게 물어 왔다. “이미 도착한 게야?” 

●에어아시아 기내식 대표 메뉴들
 
 
나시르막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을 의미하는 나시르막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코코넛 라이스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즐겨 먹는 칠리 소스인 삼발(Sambal)과 코코넛 소스에 치킨을 넣고 조린 렌당(Rendang), 볶은 멸치, 땅콩, 잘게 썬 달걀 지단 등을 곁들여 제공한다. 에어아시아 대부분의 항공편에서 맛 볼 수 있다. 
 
 
치킨 사떼와 피넛 소스
‘사떼(Sate)’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먹는 전통 꼬치 요리다. 그릴에 구운 치킨 사떼와 땅콩 소스, 돌돌 뭉쳐진 주먹밥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매콤한 치킨 볶음밥과 
타이 오믈렛 

닭고기와 매운 바질 소스로 조리한 매콤한 볶음밥이 태국식 오믈렛과 조화로운 맛을 낸다. 인천-방콕 노선에서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다.
 
 
타이 그린 커리
태국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향긋한 태국식 그린 커리 소스를 베이스로 한 치킨 요리가 밥과 함께 나온다. 말레이시아, 태국행 노선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공편에서 즐길 수 있으며 콤보 메뉴로 시키면 커피, 와인 등 음료와 디저트가 함께 제공된다. 
 
에어아시아 그룹 &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Now Everyone Can Fly)’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설립 당시 2기의 항공기로 시작했으나,  현재 26개국 130여 개가 넘는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방콕(돈므앙)에서 4시간 이상 떨어진 장거리 목적지로 운항하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다. 인천-방콕(돈므앙) 직항노선을 주 21회 운항 중이며, 운항 기종인 A330은 프리미엄 플랫베드(비즈니스) 12석과 저소음구역 63석, 일반석 302석을 갖췄다.
 
자료제공 에어아시아  에디터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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