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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음 감성 충전 홍콩의 화사한 봄

  • Editor. 주은영
  • 입력 2018.02.21 1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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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음악과 춤이 흐르는 달. 
홍콩의 3월은 그래서 특별하다.
걸음걸음 감성이 차오르게끔
홍콩의 예술은 봄처럼 화사하게, 여행자를 반긴다.
 
 
●예년보다 더 강력하다
아트바젤 홍콩

미술책에서 만났던 피카소의 작품을 직접 살 수 있는 미술 장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아트바젤 홍콩은 작년 관람객 수가 8만명에 달할 정도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32개국 248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데, 올해 처음 참여하는 갤러리도 28개에 달한다고. 한국에서는 갤러리 바톤(Gallery Baton), 조현 갤러리(Johyun Gallery), 대구의 우손 갤러리(Wooson)가 처음으로 전시를 연다. 
 
 
기간: 3월29~31일
VIP 대상 프리뷰 | 3월27~28일
베르니사쥬 오프닝파티 | 3월28일 17:00~21:00 
장소: 홍콩 컨벤션 & 전시 센터
 
 
●미술과 미식 여행
아트 센트럴

홍콩 하버 프론트에 세워진 3만3,000㎡ 규모의 천막 아래 진행되는 아트페어. 참여 갤러리의 80%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갤러리로 꾸며져 있다. 현대, 카이스 갤러리(CAIS Gallery) 등 한국 갤러리를 비롯해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 중국의 아트플러스 상하이(Art+ Shanghai Gallery) 등 유수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행사장 내부에서 열리는 ‘스트리트 푸드 센트럴’에서는 홍콩 대표 레스토랑들이 푸드트럭 형태로 요리를 선보인다. 
 
기간: 3월27일~4월1일
VIP 프리뷰/First Night | 3월26일 17:00~21:00 
장소: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
 
 
●공연 예술의 향연 
홍콩 아트 페스티벌 플러스

아트바젤과 아트 센트럴이 시각예술 축제라면, 홍콩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예술’의 향연이다. 46회라는 전통에 걸맞게 오페라, 연극, 음악, 댄스 등 세계 정상급의 총 130개의 퍼포먼스가 21개 장소에서 열린다. 폴란드와 포르투갈의 재즈 음악가들의 <누보 재즈 위크엔드 Nouveau Jazz Weekend>, 아크로바틱 서커스 <보스 드림즈 Bosch Dreams>, <창핑 공주 Princess Changping>의 경극 버전 등 제목만으로 이미 흥겹다. 

기간: 2월23일~3월24일  
장쇠 홍콩문화센터 및 공연장
 
 
●오늘 하루쯤은 갤러리 호핑
 
홍콩 예술의 집약지
센트럴 갤러리 디스트릭트

홍콩에 진출한 세계적인 갤러리들이 집중적으로 모인 구역. 페더빌딩, H Queen’s 빌딩, 중국농업은행빌딩 등 건물마다 주옥같은 갤러리로 빼곡하다.  
페더빌딩 | 12 Pedder Building, Central, Hong Kong
H Queen’s 빌딩 | 80 Queen's Road Central, Central, Hong Kong
중국농업은행빌딩 | 50 Connaught Road Central, Central, Hong Kong

도심 속 싹튼 LOVE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콩

19세기 영국군 탄약고였던 건물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설적인 미국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Long: Robert Indiana and Asia> 전시가 7월15일까지 열린다.
주소: 9 Justice Drive, Admiralty, Hong Kong
 
 
글 AMC Lab 주은영 사진 각 아트페어 에디터 트래비 취재협조 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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