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달콤새콤 룸복 허니문 이야기 롬복. 발리와 가깝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가 여전히 살아 숨쉬는 땅이다. 리조트에는 리조트의 문화만이 있다는 말도 롬복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발리가 갖지 못한 자연이 그곳에 있으며, 리조트의 스타일에서도 롬복 특유의 소박함이 묻어난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 보면 고스란히 섬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져 롬복만의 분위기를 읽기 어렵지 않다. ‘롬복에서는 발리를 볼 수 있지만 발리에서는 롬복을 볼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발리와 닮은 구석이 많지만 또 다른 그만의 매력을 가진 롬복은 허니문이라는
Let go to ParadiseBali & Lombok 여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름의 문턱에서 태양의 빛줄기가 날카롭게 내리꽂힐 때마다, 등줄기에 땀이 맺히고 타는 목마름을 느낄 때마다 여전히 그 곳을 떠올린다. 하늘을 덮은 야자수 그늘, 턱 끝까지 차오르던 해풍의 습격, 발끝에 감도는 시리도록 푸른 물결의 촉감. 뱃머리에 앉아 파도에 몸을 맡긴 뱃사공의 뒷모습과 수평선 너머로 어렴풋하던 섬 조각이 다시금 생생하게 다가온다.글·사진 이민희 기자 취재협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co.kr (주)나미투어 www.
쌍춘년이던 작년도 참 많은 허니무너들이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07년은 황금돼지해. 올해라고 예외겠습니까. 많은 신혼부부들이 깨소금 쏟아지는 허니문을 기대하며 새해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겁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늘도 여기저기 손품 발품 팔고 있을 허니무너들을 위해 트래비가 봄 허니문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몇 년간 허니무너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풀 빌라들. 올해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미리 서둘러 예약해 놓는 센스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특집호에는 풀 빌라 천국인
ⓒ트래비 - 바로 그 꾸따 해변가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꾸따 지역은 발리 여행의 핵심지라 할 수 있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수많은 호텔과 레스토랑, 바, 숍, 백화점, 마사지 센터 등이 밀집해 있어 1년 365일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더구나 꾸따 해변은 세계적인 서핑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인도양에서부터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파도가 1년 내내 서핑을 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 건기인 5~10월 기간이 서핑을 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특히 꾸따 해변은 파도가 크고 넓은
정겨운 따뜻함이 넘치는 ‘파빌리온 풀빌라’ ⓒ트래비 차를 타고 공항에서 30분 정도 발리의 시내 풍경을 구경하며 달리면 도착하는 사누르 비치 인근 마을. 우리를 태운 파빌리온 풀빌라(Pavilions Pool Villa)의 자동차는 카페와 리조트, 아기자기한 기념품 상점들이 늘어선 조용한 거리를 달리더니 어느새 대나무 터널을 지난다. 나무숲이 아닌 대나무 숲은 태양빛을 흰색에서부터 초록과 노랑, 오렌지색 등으로 다채롭게 흩뿌린다. 또 대숲이 만드는 그늘은 열대지방 발리에서 선선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다른 리조트와는 확연히 다른 좁
퀵실버 크루즈는 300여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매일 아침 9시15분 베노아(Benoa) 항구를 출발해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섬 근처의 바다에 정박해 하루 동안 무한정 바나나 보트와 스노클링, 누사 페니다 섬마을 관광, 잠수함 관광, 워터 슬라이드, 해수 온천욕 등을 즐기는 해양스포츠 투어 프로그램이다. 해질 무렵의 선셋 크루즈도 낭만적이고 운치가 있지만 보다 활기차고 재미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를 원한다면 퀵실버 데이 크루즈도 이용해 봄 직하다.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발리 섬마을 원주민들의 생활도 체험
ⓒ트래비‘계곡’과 ‘리조트’의 조합이 언뜻 듣기에는 그다지 적합하게 들리지 않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실제 로얄 피타마하 풀빌라 리조트(The Royal Pita Maha)를 접하게 되면 그 웅장함과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온다. 피타마하라는 말 자체가 산스크리스트어로 ‘위대한 빛남(Great shine)’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는데, 리조트에 묵는 동안 이 말을 절로 수긍하게 된다. 계곡 중턱을 한층 한층 깎아 내려가며 만든 리조트는 풀빌라가 들어서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면
ⓒ트래비자유여행자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허니무너들의 달콤한 낙원인 발리. 누구든 발리에 온다면, 아마도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것이다. ‘사랑을 부르는 그 이름’, 발리와 말이다. 굳이 드라마 이나 를 떠올리지 않아도, 발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섬, 발리에서는 모든 것이 즐겁고 자유롭기만 하다. 젊은 청춘들의 자유분방함과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황혼에 이르기까지, 발리는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자들을 위한 파라다이스이자 무릉도원이다. 올 여름 발리와 ‘사
풀빌라! 그저 입 속으로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지친 심신의 피로가 사라질 것만 같은 그 이름. 하지만 같은 ‘풀빌라’라고 해도 다 같지는 없다. 제각각의 모습대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는 풀빌라는 자신들의 매력을 물씬 발산하며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허니무너들과 지친 여행자에게 평안의 시간을 선사한다. 어떤 풀빌라가 좋을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발리의 풀빌라를 탐색한다. 숲 속의 달콤한 휴양 - 로얄 피타마하 The Royal Pita maha ⓒ 트래비공항에서부터 1시간가량 밤길을 달려 로얄 피타마하의 레스토랑에 앉았다. 열린 테
럭셔리 풀빌라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휴가 발리 도착을 30분 앞두고, 기장이 말한다. 지금 아름다운 석양이 질 무렵이니 창밖을 보라고. 단지 발리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들뜬 가슴이 하얀 구름을 붉게 물들여 놓은 발리의 아름다운 저녁 놀 때문에 더욱 설렌다. 발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한 리조트 시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이번 호에서 다룰 고급 풀빌라 리조트들은 발리와 롬복에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조트들. 풀빌라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아일랜드 마케팅’에서 엄선한 리조트인데다 럭셔리한 풀빌라의 명성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