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섬의 중심 도시인 나하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다섯 곳. ●고래상어가 유영하는 바다, 츄라우미 수족관오키나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츄라우미 수족관이다. 츄라우미는 ‘아름다운 바다’를 뜻하는데 ‘츄라’는 아름다운 혹은 예쁜이란 뜻의 오키나와 방언이다. 여기에 일본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우미’를 더했다. 이름에 걸맞게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바닷속을 본뜬 전시가 많다. 고래상어를 비롯해 약 680여 종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심해에 사는 진귀한 생물도 눈의 띈다. 그중에서도 고래상어가 살고 있는 ‘구로시오
잘 먹고, 잘 쉬고. 몸을 챙길 때다. 여행이 자유로워지는 날 가장 먼저 달리고 싶은 오키나와 건강 로드.맑고 투명한 물빛,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다. 자연이 이리도 맑으니 오키나와를 터전 삼은 먹거리도 깨끗할 수밖에. 오키나와는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 채소 등이 풍부하다. 특히 흑당, 소금, 모즈쿠, 시콰사, 아와모리 다섯 가지 특산품은 음식에 녹아들며 감칠맛을 더한다. 몸도 마음도 오롯이 치유하기 위해 오키나와 특산품과 산지를 함께 들여다봤다. ●salt 바다가 선물한 생명소금오키나와 소금은 산지에 따라
시사(Shisa)에 홀려 오키나와를 누볐다. 사자를 닮은 오키나와의 수호신! 어디에나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다. 시사를 쫓는 오키나와 여행이야기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시사가 나쁜 기운과 액운에서 보호해 준다고 믿는다. 오키나와 어디를 가든 각양각색의 시사 토기를 만날 수 있다 오키나와 수호신을 쫓는 모험시사를 만나려면 날렵해야 한다. 워낙 많고 변화무쌍한 녀석이니까. 시간도 넉넉하지 않다. 그런데 이게 뭐람. 카메라 가방에 배낭에 캐리어까지 주렁주렁…. 거추장스럽다. 이 두툼하고 굼뜬 겨울 코트는 또 어쩔 것인가. 서울과
Diving OKINAWA Kerama Islands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오키나와는 한두 번의 여행으로 정의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오로지 바다만을 목적으로, 맑고 투명하기로 유명한 케라마 제도의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케라마의 맑디맑은 바다 앞에 서니, 뛰어들 용기가 절로 난다오키나와의 숨겨진 시즌여행지로서 오키나와(沖繩)의 인기가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최근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키나와를 찾고 있다. 바로 저비용 항공사(LCC)의 경쟁적인 취항 덕분. 그러나 본섬 외에도 무려 40여 개의 부속섬들이 모여 군
OKINAWA미야코블루에 취하다 투명한 에메랄드빛이 찬란한 오키나와의 바다. 그 너머에 생소한 이름의 섬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섬이 ‘미야코지마宮古島·Miyakojima’다. 일본 최남단에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땅. 2시간 20분간의 비행. 구름을 뚫고 내려온 비행기 창밖으로 ‘미야코 블루’가 펼쳐진다. 미야코지마와 쿠리마지마를 연결하는 쿠리마대교. 미야코지마는 본섬과 함께 이부라지마, 이케마지마, 쿠리마지마로 구성된다 미야코지마는 훌륭한 골프여행지이기도 하지만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레저의
일본이지만 일본 사람들도 가고 싶어하는 휴양지 오키나와. 드라마에 비춰지고 책에서 들여다본 오키나와는 그저 바다와 모래 빛이 아름다운 휴양지지만 그 속에 감춰진 이야기를 살펴보면 그저 찬란하게 빛나기만 하는 섬이 아니다. 맑은 날의 슈리성 공원에 서면 시내부터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오키나와의 속살은 일본이 아니야오키나와沖繩는 한때 류큐왕국琉球王国이라 불렸다. 말 그대로 왕국이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와의 교역이 편리한 지리적 조건 덕분에 450년간 독립된 국가로 자리를 지켜 왔다. 각 나라로부터
중국에서 왔고, 일본으로 갔으며, 미국을 거친 오키나와는 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아닌 오키나와다. 단골 코스인 추라우미 수족관과 슈리성을 빼고 돌아보니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매력이 한결 눈에 들어온다. 오키나와 집들의 지붕 위에는 시사가 앉아 있다. 마물을 쫓는다고 전해지는 시사는 집집마다 다른 모습이다 ●다채로운 시간 속을 거닐다오키나와 사람들은 스스로의 문화를 ‘찬푸르 문화’라 말한다. 여러 재료를 마구 섞어 볶은 오키나와의 전통 요리인 찬푸르에 빗댄 말이다. 찬푸르는 주재료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두부가 들어가면 ‘두부 찬푸르’,
island okinawa 추라우미 수족관 수족관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8m 길이의 고래상어와 가오리가 헤엄치는 대형 수조는 단일 수조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4층 건물 높이다. 고래상어도 물론 최대급이다 KBS2 월화미니시리즈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남길과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키나와에는 상어가 산다 드라마 에 등장하는 이국적인 바다풍경과 리조트.
클럽메드에는 3가지가 없다. 그 三無는 완벽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 일본 열도 가장 끝에 있는 오키나와 이시가키 카비라 비치에서 직접 경험해 봤다. 클럽메드 해변에 파랑색 깃발이 걸렸다. 파랑색 깃발은 지금 비치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란 사인이다 클럽메드는 ‘리조트’가 아니다?휴양을 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클럽메드는 꽤 우선순위가 높은 리조트다. 입소문만으로 클럽메드를 선택하는 이가 적지 않은데, 소문이 전부인 줄 알고 무턱대고 선택했다가는 진정한 재미를 놓칠 수도 있다. 클럽메드는 ‘리조트’
서울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그리고 드디어 해변에 도착한다. 무겁고 두터운 코트를 벗어던지고 반바지에 티셔츠로 갈아입는다. 지긋지긋한 도시와 겨울을 떠나왔고 당분간 일 따위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여기는 오키나와니까. 세상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물빛을 볼 수 있는 곳이니까. 일본인도 가보고 싶어하는 섬규슈 남단에서 약 685km 떨어진 오키나와. 일본 본토에서 비행기로 2시간여를 넘게 날아가야 도착한다. 지도에서 오키나와를 찾으려면 대만을 먼저 찾는 편이 더 쉽다. 규슈보다 대만에 조금 더 가깝다. 오키나와는 동서 1,0
비행시간 1시간50분.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오키나와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가는 것보다 오히려 더 가깝다. 일본과 타이완의 한가운데, 제주도에서 일직선을 그어 내리면 맞닿는 그곳에 ‘남국의 일본, 오키나와’가 자리잡고 있다. 단언컨대 오키나와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디에서 머물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아열대의 태양이 내려쬐는 오키나와의 바다와,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일본의 문화(본래 오키나와는 류쿠왕국이라 불리는 별개의 나라였다),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오키나와를 둘러보기 위
추위가 달아나는 따뜻한 아열대 골프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지역으로 사시사철 강렬한 태양과 푸르른 잔디밭과 야자수가 그림처럼 펼쳐지며, 1월에도 평균기온이 14~19도에 다다라 일본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핀다. 연평균이 2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일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천국이기도 하다. 맹추위와 하얀 설원을 등지고 2시간15분이면 따뜻한 오키나와에 도착한다. 오키나와는 천혜의 기후 조건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지형미와 원생림을 이용한 개성적인 코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