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베이징을 여행을 계획한다면꼭 둘러봐야 할 BEST 여행지 6곳.●Panjiayuan Antique Market중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판자위엔 중국 베이징의 매력은 ‘시간’에 있다. 언뜻 보면 낡고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 속에 간직한 이야기와 풍부한 역사가 매력적인 곳이다. 지극히 동양적이면서 고전적인 것들이야말로 베이징을 베이징답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베이징의 시간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판자위엔’이다.판자위엔은 베이징에서 가장 큰 골동품 시장이다. 중국 전역에 있는 빈티지 물품이 모이는 곳인 셈이다.
당신의 중국 항저우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여행지 4곳을 모아봤다.낭만의 도시, 항저우 중국 자유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단연 ‘항저우’를 추천한다. 항저우는 과거 남송 시대, 1127년부터 1276년까지 수도로 자리했다. 참고로 남송은 중국의 통일왕조인 송나라 후기를 이르는 말이다. 덕분에 유서 깊은 문화적 유산이 도시 곳곳에 자리한다.무엇보다 항저우는 도시 자체에 기품이 있다. 중국의 시인, 서동파는 상유천당 하유소항(上有天堂 下有蘇杭)이라고 했다. 하늘에 천당이 있다면 땅에는 항저우와 쑤저우가 있다는 의미
가을을 지나 겨울에 접어들면, 골퍼들은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떠나는 새들처럼 새파란 골프장을 찾아 떠난다. ●화산 지대에 조성한 세계 최대 골프장미션힐스 골프 & 리조트Mission Hills Golf & Resort중국 하이난섬 북쪽 도시 하이커우(海口)엔 이미 유명한 그리고 여전히 전세계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골프 클럽이 있다. 정확한 이름은 미션힐스 골프 & 리조트(Mission Hills Golf & Resort). 골프장과 리조트, 온천 등의 부대시설을 겸비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 단지다. 우선 골프코스부터 살펴보
쓰촨성을 여행했다.그곳에서 마주친 모든 장면들.더 가까워진 쓰촨성, 아시아나항공 쓰촨성(四川省, 사천성)은 우리나라 면적의 5배 크기에 9,0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남서부의 중심 지역이다. 그중 청두(成都, 성도)는 쓰촨성의 핵심도시이자 옛 촉한(중국 삼국시대 유비가 세운 나라)의 수도다. 쓰촨성은 우리에겐 사천요리로 유명한 미식의 고장이기도 하면서 해발 3,000m가 넘는 고산, 고원 절경이 수두룩한 꿈의 풍경을 지닌 여행지이기도 하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쓰촨성의 성도, ‘청두’로의 운항편 수를 주 5회로 늘렸다. 단 3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백두산이 열렸다. 지난 3년간 많은 것이 변했다지만, 백두산만큼은 그대로라는 소식이 반가웠다. 울창한 원시림으로 뒤덮여 있다는 것도, 삼대가 복을 쌓아야 천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말이다.●천지 괴물, 너 이 녀석아침, 백두산에 오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상부에 휘몰아치는 악천후 탓에 문이 닫혔단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하룻밤을 묵은 이도백하(二道白河) 시내의 날씨와 백두산 천지의 날씨가 말 그대로 ‘천지’ 차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으니 비판은 사양이다. 그래도 내가 천지 하나를 보려고 어떻게 여기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후난성 천저우(郴州, 침주)는 중국인들에게는 장가계 못지않은 비경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망산을 걸었고 물안개 자욱한 동강호 앞에선 숨이 멎었다. 게다가, 맛있는 음식이 가득 찬 식탁까지. 내내 풍성했다.음이온과 물안개라 중국 후난성(湖南省, 호남성)에 자리한 천저우(郴州, 침주)에 다녀왔다. 후난성은 우리에게 그럭저럭 알려져 있지만 천저우는 꽤 낯선데, 광둥성(广东省, 광동성)과 접한 남부에 위치해 있다. 중국 내에서 텅스텐과 희토류의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고, 70여 종의 광물이 생산
“양꼬치랑 맥주 실컷 먹겠네”칭다오에 간다고 하니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다. 칭다오 시내에서 벗어나 황다오구에서 미식과 테마체험으로 여행을 가득 채웠다.●눈앞에 펼쳐지는 팔선전설칭쇼가 열리는 동방영도 대극장은 그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다오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의 모습을 공연장에 오롯이 담았다고. 총 1,480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칭쇼의 공연장은 밤이면 환히 조명을 밝히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중국의 오래된 전설인 팔선전설을 주제로 하는 칭쇼에서는 장군, 도사 등 다양한 신분과 출신의 신선이 등장한다. 대형 수조 및 파도 효
부드럽고 고운 모래와 끝이 보이지 않게 기다란 해변, 하이난을 ‘동양의 하와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지도를 보니 하와이와 비슷한 위도 상에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하이난에서는 두바이나 제주도가 자주 떠올랐다. 이유가 있다. 하이난 | 하이난(海南)은 중국의 31번째 성이다. 중국의 경제특구 중 하나며 1988년 광둥성에서 분리돼 하이난성으로 독립했다. 온화한 기후와 이국적인 명소 덕분에 ‘동양의 하와이’로 불린다. 크기는 제주도의 19배. 성도는 하이커우(海口)다. 유명 관광지나 호텔, 상가에는 영어, 한국어, 러시아어가 잘 표기돼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대나무와 판다가 그려진 티셔츠를 팔던 그들을 마음 속 한 켠, 그리움의 추억으로 남겨 둔 채 나의 중국으로의 여정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수교 이전의 중국을 만나다 1989년 겨울, 죽의 장막이 서서히 걷히던 때에 중국에 가게 되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처음으로 중한사전을 펴내게 되어 그 기념으로 대학생 중국 연수단이 꾸려지게 되었고 연수단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던 것.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기였고 당시 중국과 수교도 없던 때였으므로 설레는 마음과 함께 약간 두려운 마음으로 베이징에
대자연과 역사의 숨결 속으로 대륙인의 기세는 거대한 자연에서 비롯된 건가 싶다. 아찔한 잔도는 끝없이 이어지고 폭포의 시작점은 까마득하기만 했다. 신선거의 백미, 관음봉을 보기 위해서는 남천교를 건너야만 한다. 협곡을 연결하는 다리의 길이는 120m에 이른다 중국 양쯔강 하구, 저장(浙江, 절강성)에 대한 이야기다. 상하이에서 세 시간 떨어진 닝보(寧波, 영파)는 당나라로 향한 거점 지역이라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한편, 펑화(奉化, 봉화)는 우리가 아는 장제스의 발자취로 가득하지만 관광지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낯선 땅이었다. 그동안 숱하게 중국을 오가면서도 한 번도 인연이 닿은 적이 없었고, 다녀왔다는 사람조차 만나 보지 못했던. 붉은 강이 흐른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었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츠수이대폭포는 높이 76m, 폭 60m에 달한다 ●츠수이 赤水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절경목적지는 구이저우(貴州)성인데, 비행기가 내린 곳은 쓰촨(四川)성의 충칭(重庆)이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 츠수이(赤水) 지역이 쓰촨성과 구이저우성의 경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남서쪽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은 그동안 중
가을은 화려했고, 온천은 따스했다. 저녁마다 눈앞에 차려졌던 진수성찬도, 즉석에서 익혀 낸 해산물도 힐링 그 자체였다. 지난 1년간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미야기현에서 단 며칠 만에 풀어낼 수 있었다. 다테(だて)*한 미야기현 힐링 로드*だて(伊達) | 멋부림, 호기를 부림 미야기현 | 일본 도호쿠 지방의 최대 중심지다. 혼슈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오우 산맥의 동쪽에 위치해 내륙 쪽으로는 험한 산악 지형이, 바다 쪽으로는 너른 평야가 펼쳐진다. 230만명의 인구 중 100만여 명이 센다이시에 거주한다. 낙엽수림이 풍부해 일본의 대표적
넓은 땅만큼이나 다양한 먹거리를 가진 중국. ‘네 발 달린 건 책상 빼고 다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같은 음식이라도 지역마다 재료와 요리법이 다르다. 익히 아는 중국 음식이지만, 하얼빈에서는 그 맛이 또 다르다. ●만드는 대로 맛이 나네훠궈훠궈는 육수에 해산물이나 고기, 야채 등을 넣어 익혀 먹는 요리다.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하는 편이 더 빠르겠다. 보통 훠궈 집에 가면 육수를 백탕과 홍탕으로 나눠서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백탕 하나만 주는 곳도 있다. 그럴 경우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
Off the Hills또 다른 시공간을 넘나들다 ‘버스를 타고 언덕을 벗어나라.’ 이번엔 야외 미션이다. 배경은 하나가 아니다. 인력거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중국 옛 거리에 떨어졌다가도, 귀여운 곰 가족이 여기저기 재롱을 부리는 곰돌이 왕국에 닿을지어니. 홍콩의 란콰이퐁 거리를 거쳐 또다시 돌아온 밤이면 빛나는 분수 쇼가 눈앞에 펼쳐진다. 언덕 밖에는 또 다른 시간과 공간이 존재했다. 손 안의 황금은 비행기, 타임머신, 우주선이 되었다. 영화 속에나 나올 법한 중국의 옛 거리, 무비타운 시원하기도, 몽환적이기도 한 센트레빌의 분수
●Mission 2+ Play + Learn벼리는 혹시 골프 새싹? 미션힐스는 가족 여행객들을 겨냥해 ‘차이니즈 랭귀지 캠프(Chinese Language Camp)’와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Junior Golf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차이니즈 랭귀지 캠프는 3일간 각각 1시간씩 원어민 선생님이 동요, 시장놀이, 서예 등 액티비티를 가미해 ‘노는 것처럼’ 가르친다.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역시 하루에 1시간씩. 세계 최대 규모(약 350야드)를 자랑하는 골프 연습장,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에서 프로
On the Hills매 순간 ‘미션 클리어’의 현장 땅따먹기처럼, 다른 색의 돌들이 판 위에 던져졌다. 작정하고 정한 게 아니지만 자연스레 영역이 나뉘었다. 아빠는 골프나 포켓볼, 엄마는 레스토랑과 마사지, 아이는 키즈클럽과수영장. 물론 푹신한 침대와 레스토랑, 수영장과 스파 칸에는 모두가 함께 모였다. 점령과 공존이 이어졌다. 따로 또 같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자는 미션은 매 순간 ‘클리어’를 기록했다. 라바 라군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벼리네 가족 ●Mission 1 Rest쉼 없이 쉬어도 좋아 그랜드, 패밀리, 프리미어,
Golden Days in Hainan 하이난에서 누린 황금 마법의 시간금으로 할 수 있는 일이야 얼마나 많겠냐마는이 언덕 위에서라면 더하다.뚝딱 밥상이 되고 파도가 되어 철썩이더니심지어 과거로 되돌아 가는 타임머신이 되는 것이다.마법에 가까웠다. 객실에서 본 리조트 전경. 저 멀리 지평선까지 이어지는 우리의 미션 무대 ●하이난 ‘미션 성공’ 원정대미션기간│2017년 8월24~28일미션장소│미션힐스 하이커우 벼리네와 라임이네. 엄마, 아빠, 아이, 3인으로 구성된 두 가족이 ‘미션 성공’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미션은 무조건
얼마나 왔을까.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았던 곳에 네모반듯한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이틀간 묵어 갈 호텔이다. 더 랄루 칭다오의 전경 더 랄루 칭다오의 해상장원(海上庄園)은 프라이빗 빌라로 운영된다 ●The Lalu Qingdao 칭다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창밖의 풍경이 도심 속을 스치던 것도 잠시, 터널을 한참 지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해변을 따라 달린다. 얼마나 왔을까.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았던 곳에 네모반듯한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틀간 묵어 갈 호텔이다. 벨보이가 짐을 받아 들고는 앞서 걷는다. 마치 이곳을 찾은 손님들을
츠수이(赤水)충칭에서 츠수이까지는 약 220km, 차로 서너 시간쯤 걸리는 거리다. 구이저우성(貴州省)의 츠수이시(赤水市)는 츠수이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로, 이 일대의 자연유산을 둘러보기에 적합한 베이스캠프다. 츠수이강에는 붉은 물이 흐른다. ‘단샤(丹霞) 지형’이 그 이유다. 단샤 지형이란, 오랜 세월에 걸쳐 이 일대에 넓고 깊게 퇴적된 붉은색 사암이 침식과 풍화 등의 작용을 거치며 협곡과 봉우리를 형성한 것을 말한다. 비가 내리면 깊은 협곡을 따라 물이 흐르고, 그 물줄기는 땅을 비옥하게 만든다. 적수대폭포 앞에서 할 수 있
우룽(武隆)충칭 남동부에 자리한 우룽은 꽤 볼거리가 많은 관광 도시다. 땅속으로 깊게 파인 용수협지봉과 200m 이상의 거대한 높이의 다리가 무려 세 개나 있는 천생삼교의 풍광은 이게 과연 현실일까 의심케 할 정도로 빼어나다. 지난 2007년 유네스코는 우룽의 카르스트 지형을 중심으로 한 현(縣) 전체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고, 중국 내에서도 이 일대를 포함하는 천갱지봉(天坑地縫) 국가지질공원을 3대 국립공원 중 하나로 꼽았다. 길고도 깊은 용수협지봉의 협곡 사이로 빛이 은은하게 부서진다 천생삼교 중 제3교인 흑룡교(黑龙桥)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