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에든버러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든 것은 바로 축제다. 조용하던 도시 에든버러는 매년 8월이면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들끓는다. 바로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한 달 동안 도시는 수준 높은 연극이나 마임, 퍼포먼스, 콘서트, 오페라 공연 등으로 가득 찬다. 밀리터리 타투를 시작으로 연극 및 공연 예술 축제 프린지, 재즈 페스티벌, 필름 페스티벌, 국제도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구성하고 있다. 오늘날 이 페스티벌은 각각 운영위원회를 따로 두고 있을 만큼 세계적
ⓒ트래비 광활한 초록의 대지, 여기저기 솟아 있는 뾰족한 언덕들, 먹구름 몰려오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흩날리는 깃발, 영화 에서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기사 윌리엄 월리스(멜 깁슨 분)는 이곳을 배경으로 잉글랜드와 대 전투를 펼쳤다. 영화가 아니더라도 스코틀랜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광활한 초록의 대지와 체크무늬 치마 타탄을 두른 남자들이 백파이프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에 다녀온 다음부터는 시시각각 달라지던 하늘과 5월로 들어서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귓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