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없이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챙이 넓은 모자가 어울리는 곳, 혼자보다는 둘이 걷고 싶은 푸른 언덕길,쇼도시마에서 너와 함께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 ●키키야 어딨니? 올리브공원푸른 언덕과 새하얀 풍차가 있는 이곳이 진짜 일본? 마치 그리스에 와있는 것 같다. 올리브 공원은 그런 곳이다. 2,000그루의 올리브 밭이 펼쳐지는 이 공원은 쇼도시마 여행의 필수코스이다. 특히 세토우치의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언덕에 자리한 그리스 풍차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제는 쇼도시마의 랜드마크로 사람들
ⓒ 트래비 그 무엇도 골프를 방해하지 않는다 바다, 산, 원숭이 그리고 골프 기나긴 54홀의 라운딩을 끝내고 나니 섬에 해가 지고 있다. 원숭이의 섬 쇼도시마의 산등성이는 모양도 엎드린 원숭이 모양이다. 섬 밖의 세계가 궁금한지 커다란 원숭이가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바깥 세상을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에만 빠져 지낼 수 있는 섬, 쇼도시마에서 몰입의 망중한을 즐길 뿐이다. 쇼도시마의 올리베르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런 방해 없이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청정바다와 범상치 않은 산세가 빚어내는 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