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YCHELLES CONSTANCE EPHELIA RESORT휴식, 꿈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매 순간이 꿈만 같았던 콘스탄스 에필리아에서의 하루다. ●06:30AM 디저트와 커피의 조합피곤한 아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대로부터 열 발자국, ‘퐁당’ 수영장에 몸을 내던진 건 휴양객의 본능이었다. 오직 나만을 위한 정원과 수영장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 침대에 머리 붙이고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콘스탄스 에필리아 세이셸 리조트는 거대하다. 워낙 넓어 룸을 나선 후 리조트 로비까지 버기로 10분을 이동해야 한다. 42개의 트
어쩌면 천국은 세이셸일지도,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믿기로 했다. *세이셸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동쪽으로 1,600km 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해 있다.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윌리엄 왕세손, 버락 오바마 등 유명인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고급 휴양지다. 세이셸이란 이름은 1756년, 프랑스가 세이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당시 프랑스 재정 감사위원장이었던 장 모로 드 세이셸(Jean Moreau de Sechelle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세이셸의 인구는 10만여 명, 세이셸에 살고 있는 거북이 개체 수는 약 15만2,0
인도양의 섬나라에서 보낸 며칠③Mahe 마헤 흐린 날에도 아름다운 섬세이셸 전체 인구 중 90% 가까이가 거주하는 마헤섬 투어에 나섰다. 대표적인 해변은 빅토리아에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보 발롱(Beau Vallon). 물살이 잔잔하고 보드라운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어 물놀이에 적합하다. 마헤의 동북쪽 해안가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해변. 사람이 많지 않아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빅토리아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시계탑.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03년 설치됐다 빅토리아의 셀윈 클라크 마켓.
인도양의 섬나라에서 보낸 며칠②Praslin 프랄린 ●이런 열매 보신 적 있나요라디그를 출발한 페리는 약 15분 후 프랄린섬에 닻을 내렸다. 관광청 직원 주니아 주버트(Junia Joubet)씨와 그녀의 아들 가엘이 마중을 나왔다. 프랄린 태생의 그녀는 자신이 10살 때도 있었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레스토랑부터 안내했다. 세이셸을 대표하는 맥주인 세이브루. 맛이 준수하다 프랄린의 해변 레스토랑에서 맛본 새우구이와 문어카레. 세이셸 음식에는 카레를 비롯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향신료들이 많이 들어간다 섬 북서쪽의 앙스 라지오(An
인도양의 섬나라에서 보낸 며칠①La Digue 라디그115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에서 마헤, 라디그, 프랄린 등 세 개의 섬을 살피고 돌아왔다. 마헤섬에 숙소를 두고 나머지 두 개 섬을 오가는 일정이었다. 처음 가 본 나라, 짧은 여정.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었는데, 젊고 영민한 택시 기사 파나가라씨와 동행한 건 크나큰 행운이었다. 콘스탄스 에필리아 리조트의 힐사이드 빌라에서 바라본 해변 풍경 라디그의 앙스 수스 다정 해변. 커다란 화강암 때문에 독특한 느낌이 난다 세이셸에서 만난 첫 번째 택시 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