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nb in Krabi, Thailand여행이 매력적인 이유는 누군가의 담담한 일상이 여행자에겐 호기심 가득한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태국 끄라비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한 가정의 삶의 터전에서 더할 나위 없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냈다. 끄라비 레지던스 입구 전경 집 주인 오마(Omar)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끄라비의 첫인상이 좋다태국 끄라비(Krabi)에서 휴가의 마지막을 보내기로 했다. 평소엔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도미토리 형태의 숙소를 주로 이용했지만 이번만큼은 숙소에 조금 사치를 부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1 소피텔 리조트의 스파는 정원과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 허니문이나 커플을 위한 아오낭 클리프 리조트 3 머큐리 디바나 리조트 로비의 꽃 장식가보지 못한 길이 더 아름답다. 태국 끄라비에 주목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1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끄라비는 리츠 칼튼 등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이 자리잡고 있는가 하면, 아오낭 비치를 중심으로 중저가 호텔도 다양하다. 아오낭 비치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리조트들은 뛰어난 시설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글·사진 전은경 기자 최대 번화가 아오낭 비치끄라비 리조트
휴식, 그 이상의 의미끄라비의 리조트들 끄라비라는 휴양지의 유명세를 타고 속속 들어서는 리조트들은 각기의 명성과 개성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격이나 품격 면에서 선택의 폭이 넓은 끄라비의 리조트들 가운데 각기 색다른 분위기로 이름 값하는 세 곳을 소개한다. 끄라비의 전설로 자리잡는라야바디 리조트 Rayavadee Premium Resort ⓒ트래비 지역을 통해 리조트가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리조트를 통해 그 지역이 유명해진 곳이 끄라비다. 바로 라야바디 리조트가 그 일등 공신이다. 끄라비를 여행하는 여행객 누구나가 한번
온몸으로 느끼는 안다만해의 정취 끄라비끄라비의 자연은 솔직하다. 검붉고 거칠게 솟은 석회암 절벽은 장엄하며 각별한 부드러움을 지닌 바다는 다정하다. 어느 누구라도 조용히 토해내는 끄라비의 그 고요한 웅변에는 매혹되지 않을 재간이 없다.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아일랜드마케팅 02-3276-2332 www.islandmarketing.co.kr 끄라비(Krabi).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820km 거리에 있는 이 소읍은 태국의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이 아닌 오직 ‘끄라비’만으로서의 독특한 매력을 슬며시 디민다.
라위와린 리조트는 오픈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초현대식 대형 리조트 단지이다. 당신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필요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 놓은 곳이 바로 이곳 라위와린이다. 크라비 공항에서 육로로 50분 그리고 보트로 40분을 달리면 ‘코란타 야이’에 위치한 라이와린 리조트에 도착한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맹그로브나무 울창한 섬들을 지나다 보면 리조트로 가는 길은 ‘숨겨진 파라다이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여정이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수줍은 미소의 직원이 ‘사와티캅~’이라는 인사와 함께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집 앞마당에는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가꿔 놓으신 작은 정원이 있다. 화려하고 세련되진 않지만 소박함 속에 기품이 있고 포근함을 주는 ‘어머니의 정원.’ 서양인 노부부가 주인이어서일까? 이곳 라야나 리조트는 그런 느낌을 가진 곳이다. 크라비공항에서 50분을 달려 도착한 선착장에서 마중 나온 라야나 리조트의 스피드보트를 타고 ‘코란타 야이’를 향해 물살을 가른다. 라야나 리조트는 3km에 이르는 화이트 샌드 비치인 프라 애 해변을 앞에 두고, 웅장한 열대림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로비에서 내다보이는 리
크라비와 코란타. 아무래도 대규모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보니 여행객을 상대로 하는사람 북적이는 화려한 상가도, 거대한 규모의 음식점도, 시끌벅적한 술집도 변변치 않다. 하지만 이곳에는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온전한 휴식’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새 신랑 신부들을 위해 찾아낸 크라비와 코란타의 보석 같은 리조트들. 참말로 “결혼할 니들은 좋겠다!”글·사진 Travie writer 문태곤 취재협조 프라이데이투어 02-737-5888 공항 문을 나서니 금박 태양 무늬의 ‘Sofite
It's a paradise! "Do you know Krabi & Koh Lanta?" 몇 해 전,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외국인이 던진 질문 한마디. ‘태국에 이런 곳이 있었나’란 생각을 하며 흘려 버리려는데, 그의 크라비&코란타 예찬이 이어진다. ‘크라비와 코란타가 어떤 곳이길래 그토록 꼭 가봐야 한다고 말하는 걸까?’라는 생각에 빠져있는 순간 그가 던진 한 마디. “It's a paradise!” 아담한 국제공항을 떠나 15분쯤 달렸을까. 차가 멈춘 곳에 작은 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배를 타고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