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여행객을 겨냥한 호텔업계의 프로모션이 쏟아졌다. 피크닉을 더한 호캉스부터 봄의 기운을 담은 뷔페, 애프터눈 티, 벚꽃 놀이를 더한 호캉스까지,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모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테라스 뷔페에서는 봄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는 ‘봄 야채 페스티벌 뷔페’를 선보인다. 초록 잎이 가득한 그린 샐러드 스테이션과 향긋한 제철 봄나물과 고소한 참기름을 취향대로 넣어 슥슥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스테이션, 항산화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순수 벌꿀 집까지 다양한 스테이션이 준비된다.강원도 홍천 선마을
지난 겨울까지 울상이던 한중카페리 여객선이 회복의 흐름을 탔다. 지난해와 비교해 고무적인 회복세지만, 각종 대외 변수에는 대비해야 한다는 분위기다.얼어붙었던 한중카페리가 해빙기를 맞이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출도착 한중카페리는 1월 2만4,976명, 2월 1만6,175명이 이용했으며, 3월1일부터 20일까지 4만2,976명이 탑승했다. 지난해 8~12월까지 총 이용객이 6만7,557명이었으니, 올해 1분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작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셈이다. 한중카페리협회 최용석 사무국장은 “비행기보다
국내 LCC 중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리던 에어부산이 결국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 이상 인증 마크)'을 획득했다. 마케팅 활동의 일환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서 항공사들의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에어부산은 3월13일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LCC 중 처음으로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항공사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둔 전략이 구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고 에어부산은 분석했다. 특히 현업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는 항공업계 유튜브에서도 가장
지난해 방한 외국인은 약 1,103만명.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만족스러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 2024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열고 방한 외국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들의 여행을 데이터로 살펴봤다.●한국여행의 큰손, 중국인 아니고 ‘미국인’하나카드가 2023년 자사의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을 기반으로 전체 외국인 이용 금액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월 평균 6,200억원을 결제, 전체 이용 금
과연 여행자들이 생각하는 접근성 1위 호텔은 어디일까? 갓성비 호텔과 뷰 깡패 호텔, 조식 맛집 호텔은? 트립비토즈가 유저들의 숙소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별 국내외 인기 호텔을 발표했다. 트립비토즈의 ‘여행기록’ 기능 중 ‘크루픽’은 총 21개의 키워드 중 최대 5개 키워드를 선택해 남기는 숙소 리뷰 기능이다. 트립비토즈가 지난해 4월18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주요 크루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위치 최고 호텔‘위치 최고’ 키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호텔은 부산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해외 호
대한항공이 이번 하계시즌 동안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계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 이전까지 회복해 완전 정상화를 꾀한다.대한항공은 이번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4월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
완도가 선사하는 바다의 맛. 완도일미 전복을 시작으로 완도 해산물의 모든 것을 탐했다.완도 제일의 맛 ‘전복’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였다. 지금처럼 양식이 없던 시절에는 서민 밥상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다행히 1990년대 초부터 완도에서 전복 상업양식이 태동하고, 2000년대 들어 지역 전역에서 전복 양식이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완도는 국내 전복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지역이 됐고, ‘완도 전복’이라는 브랜드도 확립했다.완도 전복 양식장들은 11~3월에는 미역을, 4~10월에는 다시마를 먹이며 전복을 키운다. 자연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 외국인 대상으로만 허용했던 도시민박(공유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숙박업계 간 이해관계 충돌과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의 어려움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정부는 도시민박에 대한 규제를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대표적인 ‘킬러 규제’ 중 하나로 꼽았다. 내국인 공유숙박을 제도화하면 이용자는 안전하게 공유숙박을 이용하고, 신규 관광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꾸준히 도심 내국인 대상 공유숙박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이번 겨울 성수기 해외골프 시장에는 활기가 돌았다. 수요도 높았고 항공 공급도 증가하며 대부분 분주한 성수기를 보냈다. 다만 수요가 몇몇 지역으로 쏠리거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 지역별로 온도차는 선명했던 것으로 보인다.올 겨울 주요 여행사들은 해외골프에서 뿌듯한 실적을 기록한 분위기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2023년 12월~2024년 2월 겨울 성수기 해외골프 예약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0%,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동남아 중심으로 예약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태국, 베트남, 라오스
에어부산이 지난 동계 시즌 미운항한 부산-시안 노선을 3월30일부터 재개한다.에어부산은 하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30일부터 부산-시안 노선을 주2회(수·토요일) 재운항에 나선다. 부산-시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5분 출발해 현지공항에 다음날 오전 12시35분 도착하고, 귀국 항공편은 오전 2시1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운항 재개로 에어부산은 부산발 시안, 칭다오, 장자제, 옌지, 싼야 총 5개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식도락과 휴양이 여행 트렌드의 대세가 되었지만
진에어가 24일까지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호텔에 최대 15%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진에어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며, 부산 출발편의 경우 3월4일부터 6월30일까지다. 15% 운임 할인은 부산-오키나와, 부산-삿포로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4월에 출발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은 10% 할인이 제공된다. 이외 인천 및 부산발 일본 노선은 7% 할인이 주어진다.현지 호텔 ‘호시노 리조트’와 연계한 숙박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호시노
중화권 노선이 살아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노선 1월 이용객 수가 출도착 합계 기준 155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국제선 여객수(728만489명)의 21.3%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노선 이용객은 87만3,329명으로 코로나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733%, 2019년 동월대비 63.5% 수준이며, 전달인 12월과 비교하면 10%p 높은 회복률이다. 1월 한-중 노선 운항횟수도 2019년 1월 대비 87.2%까지 올라서는 등 정상화 조짐을 보였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