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타워라면 ‘동방명주’만 떠오르는 당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뻗어 가는 상하이의 4대 타워를 소개한다. ▶세계 2위에 달하는 중국 최고(最高) 타워상하이타워632m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은 상하이타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워이기도 하다. ▶눈을 뗄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상하이 세계금융센터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병따개’ 모양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건물 상단에 위치한 사다리꼴 모양은 풍압을 줄이기 위한 건축학적 설계다. 본래 원형 모양으로 설계되었지만 완성 후의 모습이 마치 일장기가 연상된다고 반대해 지금의
호텔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상하이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들은 십수년 전부터 상하이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여 왔다. 뚜렷한 개성으로 무장한 상하이의 브랜드 호텔 네 곳을 구석구석 경험하고 왔다. ●外滩 와이탄Fairmont Peace Hotel Shanghai페어몬트 피스 호텔 1930 올드 상하이의 품격21세기 초, 상하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모던 시티였다. 전 세계, 그리고 중국 각지의 예술가, 모험가, 사업가들이 부푼 호기심으로 이 항구 도시에 모여들면서 상하이는 점차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희한
1 언제나 예술과 젊음이 어우러지고 북적이는 타이캉루 2 동방명주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은 오금을 저리게 한다 당신의 두 번째 상하이 여행을 위한 3가지 제안 중국 상하이엔 두 번째다. 동방명주, 와이탄, 위위안(예원), 신톈띠(신천지), 타이캉루 등 상하이의 굵직한 명소들만으론 만족할 수 없는 ‘유경험자’인 셈이다. 그리하여 발품을 팔아 보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거금 8위안을 내고 4인용 식탁만한 지도도 샀다. 그리곤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후배를 불러냈다. “나 상하이에 두 번째거든? 앞장서!”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도전자유여행 32탄 SHANGHAI 외관은 고풍스럽지만 그 안에서 소비되는 상품은 트렌드를 선두하는‘신상’이다. 이러한 점이 현대 중국의 상하이다움이다Lomo LC-WIDE로모와 함께한 블링블링 상하이!상하이는 파리나 뉴욕, 도쿄만큼이나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CF에서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매우 비주얼한 도시다. 이 매력적인 도시여행에 동행한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 왕초보 사용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독특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로모였다. 변영민 독자가 한 컷 한 컷 눌러 찍은 상하이의 풍경은 당장이라도 여행에 나서고 싶은 마음을
KEB외환은행 트위터 기자단과 함께 누빈 상하이엑스포 2010지구를 만나다, 미래를 만나다 상하이엑스포가 이제 한 달여 남았다.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연일 화제가 됐던 만큼 연장될 것이라는 혹할 법한 소문마저 돌았지만, 중국 정부는 예정대로 10월31일까지만 행사를 개최한다고 재확인했다. 혹자는 호기심은 있으나 막연히 “상하이엑스포가 뭐야?” 할 수 있겠다. KEB 외환은행 트위터 기자단 5명이 현장에서 4일간 몸으로 부딪힌 생생 상하이엑스포 체험을 공유해 본다.글·사진 이지혜 기자 취재협조 외환은행 www.keb.co.kr,
ⓒ 트래비 트래비의 인기 코너, 도시탐험 시리즈가 베이징, 방콕, 시드니, 싱가포르, 오사카를 거쳐 중국 상하이로 왔습니다. (지난주 미리보기에 예고된 타이베이보다 계절적인 이유 등으로 상하이를 먼저 소개합니다). 중국의 경제와 상업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구 1,300만의 거대 도시 상하이는 최신 가이드북에 적힌 정보가 무색하게 나날이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누가누가 더 큰가 경합이라도 벌이는 양, 크고 현대적인 건물들이 속속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지만 조금만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길가로 빨래를
마지막 날. 오늘은 각자 하루를 보내고 오후 2시 10분 공항 카운터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각자 보고 싶은것이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여행이란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도 싶은 법이다. 당일 저녁, 가게문을 열어야 하는 엄마는 호텔에서 쉬고 혜영은 이른 새벽 와이탄의 일출과 상하이 미술관을, 기자는 유일하게 보고파했던 프랑스조계지를 찾아가기로 했다. 동방명주에 붉은 해가 걸리다 우뚝 솟아 있는 동방명주 타워에 해가 뜨다가 잠시 걸린다는 소문이 있었다. 지난해 여름, 배를 타고 중국을 갈 때 보았던 일출과 일몰의 광경이 채 잊혀지지 않
루쉰공원과 박물관 ->윤봉길 기념관 ->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 위위안 상가 -> 와이탄 -> 상양시장 -> 호텔, 발 마사지 10:30am앞의 이틀과는 달리 해가 쨍 하고 뜬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상하이에서 맑고 파란 하늘 보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를 익히 들어 왔던 터였다. 오늘은 혜영을 위한 날이다. 제일 먼저 쓰추안베이루에 위치한 루쉰박물관으로 향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며 혜영이 제일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다. ⓒ 트래비루쉰(Luxun, 魯迅)은 20세기 초 중국 문화혁명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혁명가이며 문학가다.
상하이박물관 → 상양시장 → 푸동 진마오 타워 → 호텔 낮과 밤이 다른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지다 10:30am느즈막히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오전에 가보는 상하이박물관 외에는 엄마를 위한 코스로 잡았다. 이 상하이 하이라이트 톱 5로 상하이박물관을 선정할 정도로 박물관은 잘 갖춰져 있었다. 혜영은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관람에 나선다. 도자기, 회화전시관, 소수민족 유물전시관 순으로 천천히 돌았다. 첫 관람관으로 도자기를 잡은 것도 알고 보니 엄마를 위한 배려였다. 엄마와 혜영이의 고향은 경기도 여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