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2024년 하계 시즌 부산, 대구, 청주, 무안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몽골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 계획에 맞춰 ‘중국 여행 상품’을 확대한다.코로나19 이후 항공사들은 지방 노선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하나투어의 지방공항 출발 상품의 수도 전년동기와 비교해 무안 397%, 대구 163%, 부산 10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단체 여행이 재개된 중국 노선의 수요와 공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2분기 하나투어의 지방 출발 중국 상품 수를 살펴보면 4월15일 기준 지
따뜻한 봄을 맞아 여행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줄 잇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쌀 기부부터, 여행경비 무료 지원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에어부산이 부산시에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4월11일 부산시 소재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400kg을 전달했다. 기부한 쌀은 복지관 내 무료 급식소와 복지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을 찾은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와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인 ‘블루엔젤’ 등 임직원은 어르신들의 점심 배식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식사
중국여행이 살아날 조짐이다. 여행업계는 2분기부터 중국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중국여행 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 운항에 적극적인 태도다.●기지개 핀 중국여행 수요여행업계는 올해 중국여행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올 하계시즌 중국 노선 확대에 따라 항공 좌석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중국여행 수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하계시즌 231개 노선을 주 최대 4,528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그중 중국 노선 운항횟수는 주1,020회로 22.5% 비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
이번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에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선정됐다.일본 대형 여행사 JTB와 HIS,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이룬 결과다.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는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디다.JTB는 ‘2024 골든위크 여행동향’을 통
2024년, 새롭게 선발한 트래비스트 12인에게 물었다.여러분 생애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트래비스트(Traviest)는 의 여행 뉴스와 스토리를 발굴하는 콘텐츠 서포터즈입니다.●고지혜 : Finland Kiilopää핀란드 킬로파 핀란드 국립공원지금으로부터 6년 전 겨울, 홀로 핀란드 북극지방인 ‘킬로파’로 떠났다. 목적은 단 하나, 오로라를 보는 것. 인천에서 헬싱키까지 약 10시간, 또 헬싱키에서 이발로(Ivalo) 공항까지 약 2시간. 그리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가량 이동해야 도달할 수 있는 곳. 참
몸이 철썩 뒤로 젖혀질 정도의 급경사, 스릴 넘친다. 모노레일은 아찔한 경사로를 챙캉챙캉 잘도 오른다. 오르막이 끝나면 산과 바다, 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거제의 절경으로 오르는 거제관광모노레일! ●새것답게 깔끔하고 쾌적새 단장을 마치고 3월부터 새로 운행을 시작했다더니 정말 새것답게 깔끔하고 쾌적하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에 승강장이 있어서인지 공원을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거제관광모노레일 이용료에 유적공원 입장료도 포함돼 있으니 대부분 온 김에 유적공원도 함께 즐긴다. 6.25전쟁 때 북한군과 중국
4월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의 공약을 살펴본 결과 관광은 관심 밖이었다. 그나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관광 공약을 일부 내세웠지만, 타 분야에 비해 비중은 미약했다.주요 정당들이 당 차원에서 내건 공약에서 관광 분야 공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거나 아예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휴가지원 3종(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칭) 신설, 숏컷여행(가칭)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확대) ▲지역특화 관광자원 개발 ▲국민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제공 ▲지방공항 기능 향상 및 LCC 해외 노선 확대 지원을 관광공약으로 내놨
LCC들이 신규 취항을 발표하며 노선 확대에 나섰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여객 수요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2024년 하계시즌 중국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4월24일부터 제주-베이징(다싱) 노선에 주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4회(수·목·토·일요일) 규모로 신규 취항한다. 4월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2회(월·금요일) 일정으로, 4월27일에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첫 비행에 나선다. 인천-스자좡(월·금요일) 노선과 부산-스
에어부산이 동남아 여행 수요에 힘입어 5월부터 부산-보홀 하늘길을 잇는다.에어부산은 5월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스케줄로 신규 운항한다. 성수기 기간인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는 주3회 증편 운항해 매일 안정적인 좌석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30분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2시50분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공항에서 오전 1시4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아침 7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보홀 노선 항공권 운임 프로모션을 7일까지
2023년 상장 여행‧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그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2019년 노재팬을 비롯해 2020~2022년 코로나19까지 장장 4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 잔치를 벌였다. 2023년 상장 여행‧항공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봤다.●사상 최대 실적에 ‘축배’지난해를 가장 기분 좋게 마무리한 곳은 항공사다.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여객 수요를 이끈 덕분이다. 각사가 발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까지 모든 상장 항공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여행하기 좋은 봄, 그에 어울리는 부산.바다 근처 부산 데이트 맛집 3곳을 찾았다.●부산 최초의 미쉐린 원스타팔레트부산에 미쉐린 가이드가 상륙했다. 부산 최초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3곳이 탄생했는데, 팔레트(컨템포러리)도 그중 하나다. 용호만과 이기대공원과 맞닿은 곳에 자리한 팔레트는 부산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레스토랑 내부와 음식은 참 간결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게 팔레트의 매력이다. 메뉴는 런치 5코스(6만6,000원), 디너 7코스(15만원) 시간대별로 한 가지만 준비돼 있다. 3월 기준, 샴페인 안주로 딱 좋은 스낵
봄 나들이 여행객을 겨냥한 호텔업계의 프로모션이 쏟아졌다. 피크닉을 더한 호캉스부터 봄의 기운을 담은 뷔페, 애프터눈 티, 벚꽃 놀이를 더한 호캉스까지,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모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테라스 뷔페에서는 봄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는 ‘봄 야채 페스티벌 뷔페’를 선보인다. 초록 잎이 가득한 그린 샐러드 스테이션과 향긋한 제철 봄나물과 고소한 참기름을 취향대로 넣어 슥슥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스테이션, 항산화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순수 벌꿀 집까지 다양한 스테이션이 준비된다.강원도 홍천 선마을
지난 겨울까지 울상이던 한중카페리 여객선이 회복의 흐름을 탔다. 지난해와 비교해 고무적인 회복세지만, 각종 대외 변수에는 대비해야 한다는 분위기다.얼어붙었던 한중카페리가 해빙기를 맞이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출도착 한중카페리는 1월 2만4,976명, 2월 1만6,175명이 이용했으며, 3월1일부터 20일까지 4만2,976명이 탑승했다. 지난해 8~12월까지 총 이용객이 6만7,557명이었으니, 올해 1분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작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셈이다. 한중카페리협회 최용석 사무국장은 “비행기보다
국내 LCC 중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리던 에어부산이 결국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 이상 인증 마크)'을 획득했다. 마케팅 활동의 일환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서 항공사들의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에어부산은 3월13일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LCC 중 처음으로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항공사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둔 전략이 구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고 에어부산은 분석했다. 특히 현업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는 항공업계 유튜브에서도 가장
지난해 방한 외국인은 약 1,103만명.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만족스러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 2024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열고 방한 외국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들의 여행을 데이터로 살펴봤다.●한국여행의 큰손, 중국인 아니고 ‘미국인’하나카드가 2023년 자사의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을 기반으로 전체 외국인 이용 금액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월 평균 6,200억원을 결제, 전체 이용 금
과연 여행자들이 생각하는 접근성 1위 호텔은 어디일까? 갓성비 호텔과 뷰 깡패 호텔, 조식 맛집 호텔은? 트립비토즈가 유저들의 숙소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별 국내외 인기 호텔을 발표했다. 트립비토즈의 ‘여행기록’ 기능 중 ‘크루픽’은 총 21개의 키워드 중 최대 5개 키워드를 선택해 남기는 숙소 리뷰 기능이다. 트립비토즈가 지난해 4월18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주요 크루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위치 최고 호텔‘위치 최고’ 키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호텔은 부산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해외 호
대한항공이 이번 하계시즌 동안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계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 이전까지 회복해 완전 정상화를 꾀한다.대한항공은 이번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4월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
완도가 선사하는 바다의 맛. 완도일미 전복을 시작으로 완도 해산물의 모든 것을 탐했다.완도 제일의 맛 ‘전복’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였다. 지금처럼 양식이 없던 시절에는 서민 밥상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다행히 1990년대 초부터 완도에서 전복 상업양식이 태동하고, 2000년대 들어 지역 전역에서 전복 양식이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완도는 국내 전복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지역이 됐고, ‘완도 전복’이라는 브랜드도 확립했다.완도 전복 양식장들은 11~3월에는 미역을, 4~10월에는 다시마를 먹이며 전복을 키운다. 자연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 외국인 대상으로만 허용했던 도시민박(공유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숙박업계 간 이해관계 충돌과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의 어려움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정부는 도시민박에 대한 규제를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대표적인 ‘킬러 규제’ 중 하나로 꼽았다. 내국인 공유숙박을 제도화하면 이용자는 안전하게 공유숙박을 이용하고, 신규 관광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꾸준히 도심 내국인 대상 공유숙박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