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평온한 동네에 동일한 방식의 연쇄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한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월세를 독촉하던 집주인과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모방하여 시체를 처리한다. 오직 강력계 반장 ‘재신’만이 마지막 사건은 모방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자신의 살해수법을 모방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범 ‘효이’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감상포인트: 자신에게 주어진 캐릭터를 완전히 장악한 배우들, 오만석,류덕환,이선균의 완벽한 연기가 긴장과 스릴을 입체화한다
베오울프 호로스가의 성 사람들은 밤마다 용사들을 잔인하게 살인하고 납치해 가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이때 인간들을 구원할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전사 ‘베오울프’가 바다를 건너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도착한다. 그에게는 맞서 싸워야 할 괴물 ‘그렌델’ 이외에도 인류의 운명이 걸려 있고, 연이어 거대한 시련이 예정되어 있는데…. 감상포인트 독특한 캐릭터, 빠른 화면전개 등 판타지물의 정석과도 같은 작품.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을 위시해 안젤리나 졸리,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등 출연진도 탄탄하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
뮤지컬 밴디트-또 다른 시작12월31일까지/ 문화일보홀/ 02-3701-5757죄를 짓고 감옥에 수감된 여죄수들이 록밴드를 결성했다. 밴드 이름은 노상강도를 뜻하는 그룹 ‘밴디트’. 이들이 감옥을 탈출해 순회 공연을 하듯 전국을 휩쓸기 시작했다. 거리마다 밴디트의 음악이 나오고 수많은 팬들이 그녀들을 향해 환호한다. 하지만 속박에서 벗어나기를 꿈꾸며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는 그녀들이 유명해질수록 자유를 구속하는 경찰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올 뿐이다. 연극 미로의 성을 찾아서12월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031-481
데드걸몸이 불편한 노모와 살고 있는 ‘아든’은 우연히 여자 시체를 발견해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심술맞은 노모는 막말을 일삼으며 아든을 괴롭게 한다. 일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는 관심도 없는 남편을 둔 ‘루스’. 그녀는 우연히 남편의 창고에서 실종된 여자들의 피 묻은 속옷들과 소지품을 발견하게 된다. 감상포인트 한 여인의 죽음에 얽힌 다섯 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뤘다.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의 브리트니 머피가 짙은 다크써클과 욕설로 무장한 거친 여성으로 변신했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18세
뮤지컬 우리동네11월21일~2008년 1월6일/ 예술극장 나무와물/ 02-745-2124손톤 와일더의 원작 을 한국적인 정서로 각색, 번안하여 더욱 친근한 뮤지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아름다운 음악, 흥겨운 탭댄스,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연기로 매력을 더한다. 하이라이트 장면인, 12명의 배우들이 어우러져 선보이는 탭댄스 무대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 안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야11월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031-481-200031회째를 맞이
동경 산책저자 마치다 코우는 아쿠타가와 상,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등을 수상한 일본 문단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하나이다.은 흔해 빠진 도쿄 여행 에세이가 아니다. 바람에 나부끼듯 표연하게 여행을 떠난 일본 작가의 시선으로 본 도쿄와 도쿄지엥의 속살이 ‘날것’으로 드러난다. 또한 일본의 작가가 꿈꾸던 여행의 자락을 보여준다. 편안하지 않은 관광지, 낯선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부조리. 무기질적인 사람들과 어딘가 나 혼자 동떨어져 버린 것 같은 위화감, 빡빡한 일상생활에 자기 자신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 자신을
로스트 라이언즈차기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상원의원 ‘어빙’은 자신의 정치적인 야심을 위해 저널리스트 ‘제니 로스’에게 접근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글을 쓰도록 그녀를 조종하려고 한다. 한편 이상주의자 ‘말리’ 교수는 이상과 명분, 그리고 현실의 기로에 선 장래가 촉망되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명분을 역설하며 전쟁터로 나가기를 종용한다. 감상포인트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으로서 선보인 7번째 작품. 러닝타임 90분이지만 꽉 찬 시간이다. 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 톰 크루즈 등 굵직한 이름들의 연기 대결도 볼 만 하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
연극 포복절도 코미디-나 쫄병 맞아?12월31일/ 챔프 소극장/ 02-742-0333남자들의 끊이지 않는 이야기거리인 ‘군대’를 소재로 한 코믹극. 약삭빠른 병장과 무식하지만 의리는 끝내주는 상병, 남녀 가리지 않고 아무나 더듬는 버릇이 있는 변태일병, 조폭 출신인 신병 등이 등장해 반전을 거듭하면서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한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신세대 군대를 재미있게 표현했다.뮤지컬 배고파2008년 1월4일~2월28일/ 대학로 마당 세실극장/ 02-747-5773무대는 외로운 도시, 시간은 현재의 어느 날. 아름답지만 약간의 우
도로로천하통일을 꿈꾸는 난세의 무장 ‘카게미츠’는 48마리 요괴들에게 힘을 빌리는 대가로 갓 태어난 아들의 몸을 바친다. 신체의 48개 부분을 빼앗긴 채 버려진 아이는 주술사에게 구조돼 잃어버린 팔 대신 장검을 양 어깨에 이식받고 ‘햐키마루’라고 이름 붙여진다. 무사로 자라난 햐키마루는 아버지와 계약한 요괴들을 죽이고 빼앗긴 몸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감상포인트 요괴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SF 사극. 영화화가 불가능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데츠카 오사무의 걸작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츠마부키 사토시 등 일본 청춘스타들이 대거
뮤지컬 밴디트11월30일~12월31일까지/ 문화일보홀/ 02-3701-57571997년 개봉 당시 락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았던 독일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 죄를 짓고 감옥에 수감된 여죄수들이 록밴드를 결성했다. 밴드 이름은 노상강도를 뜻하는 ‘밴디트’. 이들은 감옥을 탈출해 순회공연을 하듯 전국을 휩쓸기 시작한다. 거리마다 밴디트의 음악이 연주되고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는 그녀들이 유명해질수록, 자유를 구속하는 경찰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간다. 오페라 리골레토12월1일~12월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
내일여행이 진정한 영국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영국 테마 금까기’ 상품과 함께 무료 여행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일여행이 구성한 영국 금까기 상품은 영국의 음악, 영화, 뮤지컬을 테마로 하는 상품부터 15일간 영국 배낭일주 상품까지 다양하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1960년대 비틀즈부터 21세기의 블러까지 세계 팝을 이끌어온 영국의 가수들과 음악을 만나러 가는 ‘뮤직 인 잉글랜드(Music in England)’ 상품과 , , , 등 유명 영화 속 배경과 소재가 됐던 영국의
M최연소 신춘문예 당선자이자 천재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한민우.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실제로 완벽하지만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첫사랑 미미가 찾아온다. 민우는 풀리지 않는 소설의 실마리와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감상포인트 잊혀진 첫사랑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멜로. 이명세 감독과 강동원이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15세 이상 관람가/ 109분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좀처럼 정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리지널 월드 투어팀 첫 내한공연12월21일~12월23일/ 부산 시민회관 대강당/ 051-630-5200, 의 천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가장 위대한 뮤지컬로 일컬어지는 의 오리지널 월드 투어팀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에 대한 이야기로서 뮤지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품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오리지널 공연을 브로드웨이 최신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클래식 국립발레단-호두까기 인형12월14일~12월15일
궁녀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감상포인트: 궁궐 내 궁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사극. 궁녀들에 대한 고문 장면과 '쥐부리글려'라는 처벌 장면은 충격적인 볼거리. 이런 영
전시회 선종훈 개인전 '관계'11월7일까지/ 가진화랑/ 02-738-3583 중견화가 선종훈이 '관계'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자아에 대한 응시와 성찰을 바탕으로 관계 인식의 영역을 자연과의 교감으로 확산시킴으로써 닫힌 자아와 열린 자아의 모습을 다양한 조형언어로 표출하는 선종훈 화백의 이번 전시 주제는 '관계'이다. 화려한 삶 속에서는 결코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우리 내면의 모습들, 마음의 눈을 뜨고 내 속으로 난 길로 조용히 산책하지 않으면 결코 엿볼 수 없는 우리네 삶 속에서 작가는 어린 시절 화가의 꿈을 키워오며
뮤지컬 2007 풋루스11월2일~2008년 1월6일/ 목동 엔젤씨어터/ 1588-4446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원작자 딘 피치포드, , 의 프로듀서 팀이 새롭게 탄생시킨 뮤지컬.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춤과 노래로 풀어내는 이야기로 반항과 억압, 사랑과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는 견고한 구성을 자랑한다. 2002년, 2005년, 2006년 3년 동안 500회 공연을 하는 동안 2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2007년의 공연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SG워너비의 채동하 등 화려한 출
러시아워3LA에서 열리는 세계 범죄 재판위원회에서 삼합회의 비밀을 폭로하려던 ‘한’ 대사가 저격 당한다. 현장에서 대사를 경호하던 형사 리는 형사 카터의 훼방으로 암살범을 놓치고 만다. 한편, 한 대사의 편지 속에 있던 주소가 프랑스 상류층들이 이용하는 카지노 클럽인 것을 알게 된 리와 카터는 단서를 따라 파리로 향한다. 감상포인트: 맨몸액션의 대가 성룡과 입담개그의 최고봉 크리스 터커 콤비의 버디 코믹 액션 3탄. 홍콩, LA,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이번엔 파리를 배경으로 화끈한 모험을 펼친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사랑어린 시절, 한 동네에 살던 초등학교 동창 미주에게 첫 눈에 반한 인호는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건다. 빚더미를 남기고 죽은 어머니 때문에 양아치 조폭 치곤에게 끌려간 미주를 구하기 위해 인호는 치권의 목에 칼을 꽂는다. 그러나 출감 후, 다시 만난 미주는 인호가 충성을 맹세한 건설회사 유회장의 애첩이 되어 있는데…. 감상포인트: 곽경택 감독이 만든 첫번째 멜로 영화. 주진모의 눈빛 연기와 김민준의 양아치 조폭 연기가 단연 압권이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 15세 이상 관람가/ 104분
라이브콘서트 이문세 동창회 '함께 부르는 음악회'10월19~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031-256-0599이번 공연은 이문세의 음악을 즐기며 듣고 자란 이른바, ‘이문세 세대’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며 공감할 수 있다. 더욱 특별한 것은 이문세가 이번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를 관객들이 ‘내가 고른 이문세 BEST 20' 이벤트를 통해 직접 선곡했다는 것.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12월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 02-338-668520대 청춘의 엇갈린 사랑, 욕망, 배신을 만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