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의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에 통행료 면제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 배포 및 방한관광객 대상 할인‧편의 제공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1월16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9~12일까지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를 이용해 역귀성 하는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올해는 ‘여행가는 달’을 연 2회(2, 6월)로 확대 시행한다. 연초부터 국내여행 수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이 추가로 지정됐다. 2월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2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프로미스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연간 2회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단거리와 장거리로 나뉘어 진행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나리타 ▲방콕 노선이, 29일부터 2월4일까지는 ▲LA ▲뉴욕 ▲호놀룰루 노선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최대 91%까지로,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좌석에 적용된다. 또 일부 노선은 할인 코드를 제공해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단거리 노선의 탑승 기간은 3월1일부터 10월26까지며, 장거리 노선은
3월말부터 ▲농어촌민박사업용 시설 ▲자연휴양림 내부 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시설을 제외한 모든 50객실 이상 숙박업소에서 1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소비자들이 적응할 때까지 초기 혼선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50객실 이상 숙박업의 1회용품 사용 규제안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포일로부터 1년 후인 오는 3월29일부터 시행된다. 숙박시설에서 샴푸, 린스, 치약, 칫솔, 슬리퍼 등의 1회용품을 지급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 공포 이후 숙박시설들은 일회
사막과 바다 위에 세워진 도시 두바이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단장 후 오픈을 앞둔 제이원 비치(구 라메르 비치), 세계 최초의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 두바이 최초의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채로워졌다.올해 새로운 명소들이 오픈한다. 바다를 끼고 있는 주메이라 1(Jumeirah 1) 해안가에 올 상반기 관광 명소가 들어선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해변 중 중 하나인 라 메르 (La Mer)가 제이원 비치(J1 Beach)로 재탄생한다. 3개의 비치 클럽과 10개의 비치 레스토랑이 특징이다. 스페인 축구
인터파크트리플이 지난해 항공권 시장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BSP 항공권 누적 발권액 1조2,502억원을 달성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사 기준으로나 본사+지사 합산 기준으로나 가장 많은 발권액을 기록했고, 2019년보다 72% 증가한 규모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또 오랫동안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온 하나투어와도 589억원의 격차를 벌리며 앞섰다. 하나투어의 2023년 BSP 항공권 누적 발권액은 본사+지사 합산 기준 1조1,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오랫동안 BSP 항공권 시장에서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2024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여행 전문지 스키프트(Skift)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분석가들이 올해 중국인 아웃바운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관광산업은 항공편 제한과 비자 취득 등의 문제로 인해 반등에 제약이 따랐지만, 올해는 유럽과 미국 등의 비자 완화를 비롯해 항공 회복에도 청신호가 예상된다. 영국의 항공 분석 회사 OAG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국제선 좌석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대비 62%에 불과하지만, 중국 여행업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과잉관광으로 인기 여행지가 몸살을 앓자 세계 여러 도시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통제 방안을 도입했다.가장 일반적인 과잉관광 완화 대책은 이른바 '관광세'로 불리는 세금을 여행객에게 부과하는 방법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호텔 요금 등을 결제할 때 함께 징수되기도 했다. 유럽 여러 도시가 새롭게 관광세를 부고한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올해 성수기인 4월부터 7월까지 29일 동안 주말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는 당
새해 여행계획을 준비한다면 캐나다는 어떨까. 캐나다관광청이 캐나다 여행의 최적기로 손꼽히는 가을 여행을 소개한다. 미리 준비할수록 여행의 기쁨도 오래두고 즐길 수 있다.캐나다는 대한민국의 100배, 세계 최장의 해안선을 가진 광활한 영토의 나라다. 그 크기만큼이나 다양한 지형, 기후를 선보이는데 그래서 캐나다의 가을은 지역에 따라 빠르게는 8월 말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캐나다의 가을은 쾌적한 기온 속에서 광활한 대자연을 누리는 시기다. 동부의 빨간 단풍뿐만 아니라 서부의 노란 단풍, 고래에서 북극곰에 이르는 다양한 야생동물
에어마카오가 3월3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14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어서 여행 일정 구성에 용이하다.에어마카오는 3월3일 임시증편과 더불어 3월3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9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되는 노선의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해 오후 1시 마카오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4시25분 마카오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전 출발 오후 귀국으로 꽉 찬 여행이 가능하다.에어마카오 관계자는 “
2021년 호텔업 등급 결정 업무 수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심사 기준에 변화를 준다. 과거 무궁화 등급제에서 현재의 별 등급제로 변경된 이후 과거 특1급이었다가 현재는 4성급이 된 사례도 많은 가운데, 새로운 기준은 호텔들의 부담을 한결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평가기준 통합해 부담 완화 도모 호텔등급 제도는 기존 무궁화 기준에서 2015년 국제적인 추세에 맞추기 위해 현재의 성급 기준으로 개편됐다. 등급별 평가 기준과 불시·암행평가 제도 도입 등으로 심사 문턱도 높아졌다. 2
티웨이항공이 2023년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3만3,000여 마리를 수송했다.지난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3만3,000여건이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2021년 티펫(t'pet)이라는 서비스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펫팸족의 편의를 위한 전용 서비스로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kg까지 허용돼 펫팸족의 만족도가 높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펫팸족들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
한때 해외여행 시장의 큰 손이었던 일본의 해외여행 규모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월~10월 일본인 출국자 수는 764만9,100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45.7% 수준에 머물렀다.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출국자 수가 1,823만명을 넘기고 7월 이후에는 매월 200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1억2,263만명의 일본 인구와 5,175만명의 한국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격차는 더욱 크다.이처럼 자국민의 해외 여행이 위축되자 일본관광청은
여행 좀 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색 여름 여행지로 인기 높은 몽골이 연중 여행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몽골 노선 여객수는 약 28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45% 성장했다.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미디어 노출 등으로 몽골여행 심리가 자극받은 탓이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여름 대비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여행 수요를 끌어모은 여행사 마케팅도 한몫을 했다.전통적인 비수기로 여겨졌던 겨울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겨울 시즌도 2019년 대비 성장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
지난해 해외여행 수요는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 분명한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023년 전체 해외 송출객수를 살펴보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았고 장거리보다 단거리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양사의 해외 송출객수는 각각 259만명, 131만명으로 전년대비 385.2%, 322.6% 증가했다. 분기별 송출객수를 살펴보면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하나투어의 송출객수는 1분기 56만7,426명으로 시작해 2분기 55만4,456명, 3분기 72만7,872명, 4분기 74만782명으로 늘었고,
주한베트남국가관광청대표부가 2024년 한국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관광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800만명으로 설정했다. 2023년 11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23만명으로 이미 연간 목표치의 1.5배를 초과 달성했다. 그중 한국인은 322만명(28.7%)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한국인 무비자 체류 기간이 45일까지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뽑혔다.2024년 한국인 유치 목표는 600만명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3-2025’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전망했다. 그 중 ‘초개인화 시대, 여행경험의 나노(nano)화’를 주목해야 할 올해의 첫 번째 관광 트렌드로 제시했다.나노사회가 주요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치면서 주요 여행행태로 등장한 ‘혼행’은 이제 ‘갓생(신(God)+인생) 살기’ 트렌드와 결합해 다양화되고 있다. ‘플렉스 소비’가 과시를 위해 본인이 원하는 품목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라면, ‘갓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달린다. 이를 위해 문관부는 관광분야 예산으로 1조3,115억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관광분야 예산은 2023년 대비 814억원(+6.6%)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인 2.8%와 비교해 2배 이상의 규모다. 문관부는 올해 외국인 2,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 178억원을 쏟는다. 이와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2023년은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원년이었다. 여행사들도 3년 동안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고, 회복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행업계 양대산맥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양사가 발표한 2023년 1~12월 송출객 현황을 보면, 하나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136만1,763명(전체 송출객 잠정치 259만536명), 모두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84만4,115명(전체 송출객 131만3,946명)으로 집계됐다. 두 여행사를 합하면 220만5,878명의 한국인이 패키지로 세계를 여행했다. 다만, 두 여
3번째 생일을 맞이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뷔페 ‘스펙트럼’ 2인 조식이 포함된 ‘오프닝 스페셜 패키지’는 정상가 대비 1/3 수준인 33만원(세금 포함, 토요일 투숙 제외)으로 판매하며, 2박 이상 시 페어몬트 시그니처 담요도 제공된다. 게다가 매일 투숙객 대상 추첨을 통해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을 선물한다. ‘타임 투 셀러브레이트 패키지(55만원, 토요일 제외)’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에서 투숙하면서 골드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패키지 이용객
올해 항공사들의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중국 노선의 복원이 요원하고 각종 경제 지표가 낙관적이지 않은데다 항공사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노선 운영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지난해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뜨거운 항공 수요에 웃음꽃을 피웠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1월까지의 국제선 여객수는 약 6,164만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약 74% 수준을 나타냈다. 회복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내국인 출국자수로 살펴보면 7월부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