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오기 있게 던지는 그 말. “형님께 뒤지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주몽 그놈에게 뒤쳐지는 것은 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포왕자의 입을 통해 나오는 이 장엄한 말 한마디 한마디는 진지하다기보다는 ‘웃기다’. 브라운관에서는 어쨌거나 ‘새로운 얼굴’이라고 인식됐지만 원기준은 뮤지컬계에서는 ‘오빠’부대를 몰고 다닐 정도의 스타이고 이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던 중견급 연기자이다. 그래서 각종 연예뉴스나 TV에서 그를 처음 본 시청자들은 신인 발굴이나 한 듯 떠들썩 하지만 그를
ⓒ트래비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휴양섬, 괌을 즐기기 위해서 가장 신경 써서 선택해야 할 부분이 바로 숙박시설이다. 지역 특성상 자유롭게 주변 관광을 즐기면서 여유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만큼, 호텔 및 리조트의 부대시설은 자칫하면 무료해질 수 있는 여행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한국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괌 온워드 비치리조트(Onward Beach Resort)는 단연 첫손에 꼽힐 법한 ‘떠오르는 강자’라 할 수 있다. 우선 괌 최대의 워터슬라이더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 태반, 양수, 커진 자궁, 표피에 누적된 수분(부종)으로 인하여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생리적인 현상이다. 어느 정도 증가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10kg 내외가 정상 범주이다. 출산 직후에는 아기나 양수, 태반 등이 다 빠져나온 뒤에도 산모는 임신 전보다 6-7kg 정도의 몸무게가 남아 있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이 수분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증가는 임신한 후 생활을 잘 하여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가 없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 임신을 하게 되면 많이 먹고, 운동도 안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임신
ⓒ트래비 사계절이 있어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한국이지만, 줄곧 한 가지 기후만 있는 곳과 비교하면 아쉬울 때도 없지 않다. 예를 들어 1년 내내 눈이 쌓여 있는 나라와 비교했을 때 스키는 한국에서는 (최근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수를 위한 스포츠인 양 느껴진다. 또 세계적으로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겨울 스포츠의 메카 알프스, 휘슬러 같은 곳과 경쟁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발상은 왠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2014 평창동계올림픽(이하 2014) 유치위원회 방재흥 사무총장은 자신있게 “가능성이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과 사람을 경험하게 되면서 희로애락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수많은 감정들을 겪어 가면서 보다 더 원숙하게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똑같은 과정을 거치면서도 유난히 근심과 걱정에 몰입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이를 우울증이라고 한다.우울한 감정은 살아 있는 동물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다. 고등 동물일수록 희로애락의 감정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느끼지만 하등 동물일수록 불안과 우울 등을 잘 구분해서 느끼지 못한다.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부
ⓒ트래비 발리 사누르 비치에 위치한 파빌리온 풀빌라(Pavilions Bali)는 빌라가 총 23채인 소규모의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이다. 그리고 이곳의 주인은 경상도 사투리가 정감 있는 강일순 사장이다. 연고주의라고 비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집 나가서 만나는 한국 사람은 누가 뭐래도 반갑기 그지없다. 그리고 한국인이 사장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취향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물론이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안심이 되는 일이다. 강사장이 발리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0년대 후반. 그 후 발리에서 생
ⓒ트래비 제주도에서 우숙 사장을 처음 만났을 때, 옅은 감색 갈옷을 차려입은 모습이 참 인상 깊었었다. 1박2일간 팸투어를 함께 다니면서 그 갈옷이 그와 그처럼 잘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짐작한 대로 역시 그는 제주 토박이 출신이었다. 몇 번 외도(?)의 시절이 있기는 했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제주에 튼실히 발붙이며 살아가는 그를 보면, 천생 ‘제주 사람’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우숙 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 여행업의 산증인’이다. 제주도에 여행사가 단 하나 있었던 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도록 ‘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이국적인 향취. 커다란 나무 한 그루. 그 위로 다양한 소리로 울어 대는 여덟 마리의 새가 곳곳을 넘나들며 날아다닌다. 이곳은 대한민국 사진계의 아버지 김중만의 스튜디오 ‘벨벳 언더그라운드’다. 아버지, 아프리카, 그리고 김중만김중만에게 아프리카는 아버지의 땅이다. “무명의 가난한 외과의사, 이름 없는 오지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한평생을 바친 사람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이 지금은 너무 영광스러워요.”열일곱 사춘기 소년이던 김중만은 가족들을 데리고 거의 황무지나 다름없던 서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로 떠났던
더위를 이기는 현명한 방법 긴 장마가 끝나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찜통 더위로 고초를 겪고 있는 곳은 비단 우리나라만은 아닌 듯하다. 미국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사상 최악의 더위로 현재까지 3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 한 달간 112명이 더위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항온동물인 인간에게 체온 조절은 상당히 중요하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외출을 한다거나, 사전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났다가 더위에 몸을 상하면 곤란하므로 신체와 체온 조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어찌 보면 생존을 위한 상식
우리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어시스트카드(Assisit Card)는 업그레이드된 여행자보험 서비스다. 사실 어시스트 카드사 자체에서는 여행자보험이라기보다는 ‘전세계 여행자가 즐겁고 편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여행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여행 비서 서비스’라고 자사를 소개하고 있다. 최영호 어시스트카드 코리아 대표는 “간단하게 여행자보험에 자동차 출동 서비스가 결합한 서비스로 생각하면 쉽다”고 말한다. 100여 개국 2,000여 개 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시스트카드 서비스 가입자가 일을 당했을 때 전화만 하면
상체에 비해 하체에 근육이 발달하고 지방의 축적이 많은 경우를 일컬어 하체비만이라고 하는데 이런 유형은 대부분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비활동적인 경우가 많다. 사상의학적으로는 소음인이나 일부 태음인이 많은 편이나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하체비만인 사람들은 기운이 쳐지고 내려가기 쉬운 타입이며 소화기능이 약하고 한랭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무리한 운동보다는 생활에서 활동량을 조금씩 올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밀가루 음식이나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을 주의하여야 한다.
ⓒ트래비 언제나 한결같다. 북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박영태 사장을 처음 만난 것이 10여 년 전이지만 머리카락만 좀더 희끗해졌을 뿐 온화하고 젠틀한 미소와 태도는 변함이 없다. 훤칠한 모습이 여전하시다고 하니 "젊었을 때 비하면 한참 부족하지" 하며 쑥스럽다는 듯 너털 웃음을 터트린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진짜 젊었을 때는 영화배우 신성일 안 부러웠을 것 같다. 여행가에서도 그는 여행가를 대표하는 ‘젠틀맨’으로 유명하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북마리아나관광청 한국지사장을 직함으로 내세웠지만 그에게는 사실 여러 직함이 있다. 에어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