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빈의 구시가에서 처음 만난 건물은 유럽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빈 대학. 1365년 설립되어 현재 5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12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하기도 했다. 빈 대학 옥상에 위치한 학생 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니 이곳 학생들의 음식 문화를 즐길 좋은 기회인 듯하다. 2.파란 하늘 아래 곡선으로 넓은 궁전이 펼쳐지고, 중앙엔 왕궁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는 관광 마차 ‘피아커(Fiaker)’들이 줄을 지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3.오스트리아로 향하는 열차에 올라 빈 시내와 쉔부른 궁전, 모차르트
ⓒ트래비1. 프라하 중앙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행 열차에 올랐다. 6개의 침대가 놓인 좁은 열차 칸 안에서 찬란한 유적지와 헝가리의 매콤한 음식을 기대하며 침대에 몸을 기대자마자 순식간에 골아 떨어져 버렸다. 잠든 사이 국경을 두 번이나 넘었다. 부다페스트 동역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왔다. 노란 색종이에 한글로 ‘노란아줌마’, ‘찾아오시는 방법’이라고 쓰인 전단지를 들고 서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헝가리 아주머니. 한국인 민박집을 운영하는 모양이었다. 일행의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한 대답은 물론, 수수료가 없는 환전소까지 알려주는 센
교과서에서 보던 ‘프라하의 봄’보다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을 떠올리며,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내로라하는 음악인의 산실이 아닌 알프스 산맥이 자리한 ‘잘츠부르크의 설경’을 기대하며, 그리고 무척이나 낯설어 더욱 흥미로운 부다페스트를두근두근 상상하며 카메라를 짊어지고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1. 프라하의 첫날 아침은 안개가 자욱했다. 오후에는 맑게 갠 하늘을 기대했지만 급기야 짙은 안개는 빗방울로 변해 버렸다. 하지만 빗방울에 반짝이는 프라하는 더욱 우수 넘치는 분위기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프라하의 도심을 가르
"NEW 8월9일부터 7일간 열려 인형들의 축제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펼쳐진다. 국내외의 인형 극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춘천인형극제 2006’이 8월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서울인형극회의 을 비롯해 체코 오스트라바 주립 극단의 , 스페인 극단 뻬르뽀의 등 상상력 넘치는 인형극들이 가족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춘천인형극제에서는 올해 축제 기간에 맞춰 기차를 타고 춘천에서 인형극을 즐
부산 시티투어버스 이용한 추천 관광 코스 부산이 첫걸음이라면, 혹은 좀더 편안하게 부산을 둘러보고 싶다면 시티투어를 추천한다. 하루 나절 동안 버스를 타고 다니며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들을 콕콕 짚어 볼 수 있다. 부산 시티투어는 해운대, 태종대, 나이트 투어 3가지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모두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나이트 투어만 하루 1회 운행하고, 나머지 2개 코스(해운대, 태종대)는 하루 4회씩 운행한다. 각 노선별로 투어 코스에서 하차한 후 다음 회차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1년 365일 연중 운행하며, 월요일은 쉰다. 이용
도심 속 둘만의 은밀한 휴식발리 최고 번화가 꾸따 시내, 그 한가운데 자리잡은 레기안 거리에서 골목 안으로 잠시 걸어 들어가면 빌라 데 다운(Villa de Daun)이 눈앞에 나타난다. 시끌벅적한 앞의 길과는 대조적이다 못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얼마 전 김진우와 김준희 커플의 허니문 여행지로 관심을 모은 이곳 풀빌라는 그 첫 인상부터가 젊은 감각이 돋보여 허니무너들에게 ‘딱’이라는 느낌이다. 둘만의 오붓함과 함께 발리 시내의 화려함, 왁자지껄함도 함께 즐기기를 원한다면 바로 이곳, 빌라 데 다운에서의 허니문을 꿈꿔 보자. ‘데
탁 트인 바다에서 즐기는 ‘최고의 선셋’ 세미냑비치 남쪽의 꾸따비치 끝자락에 위치한 커다란 현대식 건물, 디스커버리 까르티카 플라자 호텔(Discovery Kartika Plaza Hotel). 이곳의 풀빌라는 모두 7채. 풀빌라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젊은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많다. 까르티카 역시 상주직원을 두고 있어 언어적인 불편을 겪을 염려가 없다. 일단 까르티카의 풀빌라는 크기 면에서 다른 풀빌라와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7개의 풀빌라 모두 침실과 욕실이 각각 2개씩에 널찍한 거실과 꾸따비치가 훤히 보이는 발코
세심한 정성 가득한 발리의 소담스러운 마을웅우라라이 공항에서 20분 남짓 버스를 타면 발리의 남서부에 위치한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 리조트(Sofitel Seminyak Pool Villa Resort)에 도착한다. 리조트 본관 건물은 전통 발리 양식으로 힌두 사원을 연상케 하고, 풀빌라는 전통 가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최고급의 시설을 고스란히 이용하면서도 발리 전통의 기품과 특색이 느껴진다. 객실 내부의 대리석과 목재로 마감한 바닥과 높은 천장, 깔끔하게 정돈된 고급 가구들이 세련미를 더한다. 안과 밖에 발리의 전통과 서구의 현
계곡 속 운치와 정기가 가득 로얄 피타마하 풀빌라 리조트(Royal Pita Maha Pool Villa Resort)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회랑 부조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조각과 예술품부터 한눈에 가득 들어와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그림들이 빼곡한 로비도 그렇지만 전경에 펼쳐진 야자나무가 가득한 산세는 운치 있으면서도 숲 속 궁전에 온 듯한 느낌이다. 또 처음 리조트로 입성한 손님을 가는 날까지 완벽하게 ‘왕처럼’ 모시는 버틀러(빌라의 개인 집사)는 로얄 피타마하에서의 ‘왕족’같은 생활에 절정을 느끼도록 해준다. 우붓 지역의
특급 리조트에서 ‘더 특별한’ 하롱베이베트남 하롱베이는 이미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 관광지다. 지금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고 있다. 특히 최근 단계적으로 한국과 베트남간 항공 자유화 협정이 체결돼 두 나라를 잇는 항공편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상품은 하롱베이에서 유일한 특급 리조트 어우락 리조트에서 머물러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투명한 물과 자연의 동굴, 수천개의 무인도 등 꾸미지 않은 수려함과 소박하지만 아련한 기억이 남는 동양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오붓하게‘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라 불리는 말레이시아의 페낭에서 가족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최신식 페리를 타고 산호섬 해양 국립공원을 돌면서 스노클링, 열대어 먹이 주기, 상어 먹이 주기 등의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정 지역의 맑고 깨끗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리조트 안에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쉬다 올 수 있다. 대한항공 직항 일정으로 편안함을 더했고 리조트 내 다양한 부대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는 가족여행으로 적격이다.
온 가족이 함께 ‘따로 또 같이’ 여름휴가이 상품은 태국 파타야에서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파타야 테마파크 리조트에서 부대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각종 놀이기구와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이 모두 리조트 안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파, 골프 등을 선택하도록 해 즐거움을 더했다. 아이들은 테마파크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부모들은 라운딩을 즐기는 등 가족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