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떠나는 여름 터키여행흔히들 더운 날씨를 이유로 여름에 지중해를 여행하는 것을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터키의 여름은 ‘의외로’ 선입견만큼이나 푹푹 찌지 않기 때문에, 색다른 여름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새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터키의 간판 휴양지 안탈랴에서 지중해의 바다를 만끽하고, 카파도키아·파묵칼레 등지에서 헬레니즘 시대에서부터 초기 교회까지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 덤으로 월드컵 시즌이면 어김없이 거론되는 ‘형제의 나라’ 터키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체감하며 월드컵의 여운을 느껴 보는 것은
남부 프랑스 전원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프랑스 지역 중에서도 남부 프랑스에 온전히 집중한, 색다른 일정의 상품. 남부 프랑스는 유럽여행 및 프랑스를 여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약간은 ‘시골스러운’ 전원적 풍경과 한때 화가 고흐, 샤갈 등 유명한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위대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던, 유서 깊은 고장이다. 또한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실제 배경지이자 동명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해 더욱 유명해진 이프 성,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인 향수 생산공장 및 철학가 니체가
호주 동부해안을 누빈다브리즈번에서 멜버른까지 호주 동부 해안을 따라 여행하는 상품. 경이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도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브리즈번, 황금빛 해변을 자랑하는 골드코스트, 세련된 도시 문화와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시드니, 푸른 숲의 도시 멜버른 등을 두루 여행할 수 있다. 홍콩에서의 관광을 원할 경우 일정 연장이 가능하며, 숙박 비용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시드니도 보고 홍콩도 보고호주의 보석 같은 도시 시드니와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홍콩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선선하면서도 화창한 날씨 속에 시드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시드니를 대표하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는 물론 근교의 본다이 비치 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홍콩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긴다. 항공세는 상품가에 포함돼 있지 않다.
사막과 도시가 있는 퍼스로 떠난다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세련된 도시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퍼스. 호주의 또 다른 면을 맛볼 수 있는 서호주의 수도 퍼스로 떠나는 자유여행 상품. 아름다운 스완 강은 물론, 호주 최고의 해변, 스릴 넘치는 수상 스포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하루 정도는 투어를 통해, 얀쳅국립공원에서 캥거루와 코알라 등을 관람하고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항구마을 란세린 모래언덕 등을 둘러봐도 좋다. 상품가에는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는 포함돼 있지 않다.
" ⓒ트래비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연인 ->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여행사별로 본격적인 성수기 모객에 들어갔다. 신문과 잡지에서도 앞 다퉈 여행 특집을 다루며 독자들의 시선 끌기에 나섰다. 여행가에서는 한국의 16강 탈락 이후 확실히 여행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롯데관광과 코오롱 세계일주는 각각 일간지에 전면 컬러 광고를 냈고 하나투어는 광고 사이즈는 기준의 7단을 유지하는 대신 횟수와 매체 수를 늘려 눈길을 끌었다. 전세기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유럽과 동유럽, 캄차카 등 특수 지역 상품도 눈길을 끌고
산의 여왕, 리기를 하이킹하다알트 고다우(Alth Goldau)에서 올라탄 파란 색 산악열차는 경사진 리기 산등성이와 계곡 사이를 요리조리 달려 나간다. 밖에 펼쳐지는 풍경은 믿기 힘든 눈 덮힌 산의 장관, 믿기 힘든 호수의 물 색, 손에 닿을 듯한 푸른 언덕배기에 종종 보이는 들꽃. 그 풍경에 눈을 맞추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30여 분 최고의 청정 자연을 달려, 기차가 선 곳은 정상이 가까운 리기 컬름(Rigi Kulm) 역. 해발 1,800m 리기 산 하이킹을 위해 열차에서 내린다. 하얗게 눈 덮힌 리기 산 정상은 그럼에도 불구
ⓒ트래비아침 7시 프랑스 몽펠리에(Montpellier) 역에서 ‘탈고(Talgo)’를 탄다. 약 4시간30분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에 도착이다. 차창 밖에서 서서히 뒤로 물러나는 아침과 더불어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국경도 슬그머니 넘어 달린다. 남부 유럽의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 안은 기대로 따뜻하다. 졸리다. 눈을 뜨니 바르셀로나다.바르셀로나 산츠(Sants) 역 앞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항구, 포트 벨(Port Vell) 앞에 내린다. 콜럼버스 기념비가 서 있는 광장은 차로, 사람들로 붐빈다.
레일 위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세상기차 타고 여행해 본 지 십수 년 만에 유럽 여행의 진수, 국경을 넘나드는 진짜배기 유럽 기차 여행을 하고 왔다.배낭여행자들의 야간열차는 그저 그 일부분일 뿐, 기차의 종류와 분위기, 서비스의 다양함까지 기차 여행의 버라이어티쇼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은 달걀이 없었기에 살짝 아쉬운 촌스러운 정서를 감안하더라도넋 놓고 창밖을 내다보며 달려갔던 그 레일 위 여행은동동 떠 지내던 일상의 달뜸을 아래로 진득하게 끌어내려 주었다. 앞으로 또 한동안은 그 여유로운 기억으로 지내도 좋을 듯하다. 단지 창
미래형 테마파크 '일본 미야자키 오션 돔(Miyazaki Ocean Dome)' 둥근 원통이 ‘지잉~’ 하고 열리면 지구를 지키는 로봇이 당장이라도 출동할 것 같은 미야자키의 오션돔은 로봇 대신 하얀 백사장과 파란 풀장이 자리하고 있는 테마 워터파크. 우리나라에는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X맨’을 비롯해 드라마 , 영화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3만 평방미터의 넓이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 파크로 이름을 올린 오션 돔은 일년 내내 30℃의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실내에 조성된 하얀 모래사장과 넘실대
후덥지근한 날씨,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 어딜 가도 피할 수 없는 뜨거운 열기. 바야흐로 무더위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누군들 이 찜통 같은 무더위를 좋아하겠냐만은, 여름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도 분명히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올 여름, “덥다, 덥다!” 외치지만 말고 그 무더위를 한번 제대로 즐겨 보자. 트래비가 제안하는 여름나기 노하우 ‘Summer Special-Best of Best'의 첫 번째 테마는 ‘워터파크(Water Park)'다. 시원한 물세례 한 방이면 한여름
ⓒ트래비 코사무이는 묘하다. 환경이 ‘좋다’에서 끝나도 참으로 좋겠지만, 사무이의 이면을 대할 수 있는 지점에 선다면 그야말로 행운이다. 오감이 느끼는 물리적 감동에서 육감으로 느끼는 화학적 감흥으로의 이행. 코사무이 ‘차웽 비치 로드(Chaweng Beach Road)’는 바로 그 경계에 위치한다. 작열하는 태양, 풀어 헤친 레게머리 같은 야자나무 숲, 희고 깨끗한 백사장,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주변 섬 그리고 그 모든 것 위로 이미지를 삭제시킬 듯 내리꽂는 열대의 스콜. 그런 정경으로만 코사무이를 떠올리는 이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