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종합기획자(Tour Planner)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한국관광통역연합회(www.planner.or.kr)는 투어플래너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관광론, 여행상품론, 경영론, 기획론, 상품기획실습, 테마투어개발 등의 과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육기간 동안 현장실습교육도 병행된다. 7월18일 첫 막을 올릴 예정이고 매주 월·화요일 주2회 오후7시부터 3시간씩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선착순 40명 모집에 수강료는 120만원. 02-6273-8594-주간여행정보매거진
여행사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여행불편신고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여행불편처리센터’가 6월29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서울 마포구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사무실 내에 설치된 여행불편처리센터는 여행업 종류에 상관없이 여행사와 관련된 모든 불편신고를 처리하게 된다. 소비자로부터 직접 불편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접수된 여행사 관련 신고도 여행불편처리센터로 이첩돼 처리절차를 밟게 된다. 그동안 일반여행업체와 관련된 불편신고는 KATA 산하에 설치된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를 통해 중재나
클럽메드코리아(www.clubmed.co.kr)는 발리로 여름휴가를 떠나거나 장기간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 2박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른 2명이 발리 빌리지를 방문할 때 추가 1인에 대해 50% 할인가를 적용해주고, 8박 이상 숙박하는 장기 여행객에게는 2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반값의 가격에는 항공권, 공항세, 공항 미팅서비스, 뷔페식 및 레저스포츠 강습, 다양한 디너 이벤트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Pay 6 Night, Stay 8 Night’ 적용 빌리지는
온라인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는 ‘띵호아 중국 셀투’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익의 개별 자유여행 상품인 셀투(Self Tour)를 이용해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을 다녀온 이들 가운데, 흥미로운 사진을 ‘여행을 다녀와서’ 코너에 올리면, 선착순 30명에게 포토 달력 쿠폰을 증정한다. 또 선정된 사진은 투익의 상품 이미지 업데이트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www.tourexpress.com
싱가포르항공(www.singaporeair.com/kr)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쿨 스페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항공의 자유여행상품 ‘SIA Holidays Singapore’를 구매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바디샵 아나냐 세트(Ananya Set)’를 제공하는 행사다.쿨 스페셜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진행된다. SIA Holidays Singapore는 여행자 자신이 스케줄을 구성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으로 왕복항공권, 조식을 포함한 2박, 공항-호텔간 교통편을 포함해 39만9,00
창사 60주년을 맞는 캐세이패시픽항공(www.cathaypacific.com/kr)은 9월15일까지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입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이아몬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행사를 위해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총 3만8,000홍콩달러(약 46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준비했다.대상자는 기내에서 1,000홍콩달러 이상의 면세품을 구매하는 탑승객이며 1,000홍콩달러마다 1장의 경품추첨행사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은 9월18일로 예정돼 있으며, 1등 1명은 토스카우(Toscow)에서 공급하는 0.6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상품으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이 첫 1, 2회 촬영지었던 호주로 초대한다. 호주정부관광청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의 시청 소감 혹은 본인이 생각하는 드라마 결말을 A4 1매 분량으로 작성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2명에게 호주 시드니 왕복항공권 2매 및 3박4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7월2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7일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하려는 얘기는 다소 상큼한 주제는 아니므로 식사 중인 독자분이라면 우선 다른 면을 읽으시라고 양해를 구하려 한다. 특히 7월과 8월은 휴가철이 끼어 있어 생각만으로도 머릿속의 실타래가 바닷바람과 함께 날아갈듯이 시원하게 풀어진다. 그러나 아름다운 추억 속 한켠에는 단지 회상만으로도 온몸을 전율케 하는 아찔함이 있으니 바로 설사로 인한 에피소드이다. 몇 년 전 대구를 내려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금강휴게소에서 정차하여 잠도 깰 겸 냉커피 한잔을 마셨다. 그런데 냉커피에 에어컨 바람을 맞아서인지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트래비 수더분한 인상에 약간은 고집 있어 보이는 첫인상이 왠지 여행사 사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그와 단 10분만이라도 대화를 나눠 본다면 아마도 십중팔구는 ‘천생 여행 밥을 먹을 사람이구만’ 하고 생각할 것이다. 비타민여행사 황윤하 사장. 20년간 한눈 한번 팔지 않고 국내여행업에 매진해 온 만큼 황 사장에게서는 ‘국내여행 사랑’이라는 모토가 절로 배어져 나온다. 올 초 국내여행사연합회가 결성되기까지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그. 사실은 부담스럽기만 한 ‘부회장’이란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고 맡은 그이기에 그 자리가
2005년 9월 미(美) 대륙을 흰 천을 두른 열차가 선을 그리며 달렸다. 설치미술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전수천 작가가 13년 동안 구상해 온 '움직이는 선(Moving Drawing)' 프로젝트. 백색 천을 두른 엠트랙 열차가 9월14일 오후 1시 뉴욕 팬 스테이션을 출발, 워싱턴 D.C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가든시티, 그랜드캐년을 지나 로스앤젤레스까지 5,500km를 달린 대장정이었다. 흰 천을 두른 기차를 붓 삼아 미 대륙이라는 거대한 캔버스 위에 ‘움직이는 선’을 연출했던 기차는 미국 동부의 대도시와 산림지대를 지
핀란드의 파티는 사우나에서 이루어진다. 사우나 파티의 목적은 말 그대로 휴식과 친교이다. 파티에 성인 남성과 여성이 한데 모였다면 사우나는 어떤 순서로 이루어질까. 가끔 야릇한 상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가족이 아닌 남녀가 함께 들어가는 것은 핀란드식 방법이 아니다. 남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며 약간의 맥주를 마시는 동안, 여자들이 먼저 사우나에 들어갈 것이다. 여자들이 사우나를 마치고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을 때면 남자들의 사우나 차례가 돌아온다. 이제는 여자들이 맥주나 와인을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아주 자연
글 사진 = 음식 컬럼니스트 박정배 whitesudal@naver.com 온도가 1도 올라가면 빙과회사들과 맥주회사들은 늘어나는 매출에 즐거워한다. 음식에서는 냉면 집이 그렇고 콩국수 집이 그렇다. 콩은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쪽이 원산지인 작물이다. 지금의 만주 지역은 고구려 영토였으니 콩은 한민족의 땅에서 태어난 작물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다. 그래서 한민족의 음식 중에는 콩으로 만든 음식이 많다. ‘뚝배기보다 장 맛’이라는 말처럼 한민족의 가장 중요한 기본 음식은 쌀과 장이었다. 장은 콩으로 만든 된장, 간장과 고추장 등을 지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