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내 그는 무척이나 바빠 보였다.베트남은 도저히 하나의 색깔로 정의하기가 어렵다며.가는 곳마다 날씨, 사람들, 쌀국수의 맛이 다른무궁무진한 베트남‘들’에 대해 들었다. 올해로 한국생활 6년째인 팜 후 찌 대사는 베트남 음식만큼이나 한국 음식도 즐겨 먹는다. 그중에서도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한다고. 평소 베트남 경제나 정치 관련 인터뷰를 주로 했던 그에게 와의 여행 이야기는 다소 특별한 경험이었다. 주한 베트남대사관 팜 후 찌 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특명전권 대사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 베트남이 여행지로 급부
South America Road Trip‘사진하는 전명진’이 3명의 요리사와 함께푸드트럭을 몰고 남미를 여행했다.스펙터클했던 두 달 동안의 여정을틈틈이 사진으로 기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동형 홍보관 프로젝트팀 지난 7월31일부터 9월23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이동형 홍보관’ 프로젝트팀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를 다녀왔다. ‘김치버스’로 유명한 류시형 셰프(맨 왼쪽), 스페인어에 능통한 두 요리사 이신행(윗줄), 이수진(아랫줄 가운데) 사진가 전명진(아랫줄 오른쪽)까지 총 네 명으로 꾸려졌다.사진을 찍은 전명진 작가는 포토
저자 김민철 기억력이 형편없지만 성실한 기록으로 에세이를 펴내고, 동네 밖을 싫어하는 ‘집순이’라면서 여행책을 낸 사람. 내면의 아이러니를 담담하게 인정하며 모든 요일을 특별하게 채워 나가는 그녀를 만났다. 예전 책에 ‘여기서 행복할 것’ 이라는 말을 써 두었더니 누군가 나에게 일러 주었다.‘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 ‘여행’이라고.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각자의 여행엔 각자의 빛이 스며들 뿐이다. 그 모든 여행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이다.” “작은 마을들은 어김없이 우리를 환대한다. 큰 도시에서는 우
올해 6월 말레이시아관광청한국사무소장이 새롭게 부임했다.그에게 들은 깊숙한 말레이시아 이야기. 말레이시아관광청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il)한국사무소장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한국에 머물며 말레이시아 여행을 알릴 예정이다. 아직 한국에 온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한국 친구를 사귀었다고.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말레이시아관광청 두바이사무소장을 맡았었다. 페낭 Penang 최근 1~2년 사이 말레이시아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이유가 뭐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대표하는멋진 두 남자가 말하는이 시대의 비행 그리고 여행. 1 루프트한자는 매달 발행하는 기내 잡지인 외에도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매거진 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을 제작하며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 루프트한자 그룹은 유로윙즈(Eurowings), 오스트리아항공(Austrian Airlines), 브뤼셀항공(Brussels Airlines), 선익스프레스(SunExpress) 등 다
접시 위에 동화 속 스토리를 담는 요리사를 만났다. 가성비 일등인 파인 다이닝파인 다이닝(Fine Dinning) 레스토랑은 품격 있는 코스 요리와 정통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하지만 보통 1인당 10만원대를 훌쩍 넘는 비싼 가격은 평범한 직장인이 시도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런 이유로 파인 다이닝 입문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지난 3월 서울 연남동에 문을 연 ‘모던이스트(Modern East)’. 셰프의 요리 철학과 스토리가 듬뿍 담긴 3코스 파인 다이닝을 3만원대에
물길처럼 졸졸졸 세계여행을 하고 온 그녀가,다시 물길처럼 졸졸졸 국내여행을 하고 돌아왔다.여행길에서 그린 사랑스런 그림을 한 아름 안고서. 달인은 대학생 때 세계일주하면서 그린 그림으로 라는 책을 펴내 이름을 알렸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대단하다니, 사실 난 뛰어난 적이 없었던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은 거의 0점을 받았을 정도로 공부를 못했다. 모든 걸 잘했던 언니에 비해 콤플렉스가 많았다. 그림 실력이 이렇게 뛰어난데, 뛰어난 적이 없다니. 그림이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거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진짜 감동은 작은 재료에서 온다미식 여행의 달인 박준우 맛있게 먹고 마시고, 푹 자는 것이 여행의 전부라는 남자. 그에게 들은 미식 여행 노하우. 달인은 음식에 대한 관심을 직업으로까지 발전시킨 경우다.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계기라기보단 학창 시절을 벨기에에서 보냈기 때문인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10년을 벨기에서 살았다. 유럽인들은 전반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음식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없어도 자신이 먹어 봤던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해 늘 대화한다. 그 속에 살다 보니 자연히
카약 이수경 이사2015년부터 카약에 합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한국시장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카약 서비스를 모국인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susan@kayak.com 카약의 자기소개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카약은 여행자들이 한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업체의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상품을 쉽게 검색,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직접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수경 이사는 “카약은 여행 상품
사람들이 여행하는 이유는 한 가지다. 오롯이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필요해서다. 그렇다면 항상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배우들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 세 남자의 유럽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음악극 를 클릭했다. 시종일관 유쾌한 세 배우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여행은 지나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다” 아직 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동현- 각자의 사연을 가진 세 명의 남자가 따로따로 유럽으로 갔다가 우연히 만나 함께 동행하는 이야기다. 그 속에서 세 사람은 ‘
-한국인 니즈 맞춘 9가지 테마-도호쿠·호쿠리쿠 등 소도시-올해도 방일 한국인 성장 기대 일본정부관광국(JNTO,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의 마케팅이 한국인의 여행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 것일까? 2015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매일 1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올해도 한국 여행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JNTO 서울사무소의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들었다.-지난해 부임
여행만큼은 도가 튼 은근한 고수들여행의 목적은 오직 하나‘세계유산’의 달인 아카츠 요오이치赤津洋一파일럿이 되고 싶었다. 꿈을 이루지 못하자 항공사로 입사했고 비행기만큼 좋아했던 세계유산을 찾아 전 세계를 누볐다. 25년이 흐른 지금 그는 30여 개국 110개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달인’이 되었다. 세계유산만큼 여행도 좋아한다는 아카츠 요오이치 달인 세계유산에 대한 달인의 박식함을 증명하는 세계유산학검정 인정증 이 인터뷰는 한 장의 ‘카드’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되겠다. 한 달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급한 ‘세계유산학검정 인정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