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셨나요? 제목이 좀 미끼 같죠. (아직) 퇴사는 아닙니다. 요즘 부쩍 ‘작별’을 고하는 여행업계 지인들의 메일이 늘었습니다. 길게는 20년 동안 ‘일’삼아 교류하며 제법 우정 비슷한 정까지 쌓아 온 이들인데, 서운함과 놀라움이 적지 않습니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다거나, 이제 좀 쉬고 싶다거나. 무거운 고민 끝에 내린 결단들이니 응원만이 남습니다.여행을 ‘일’로 삼는다는 것이 쉽지 않죠.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습니다. 지난여름 다녀온 일본 여행 기사를 (우리가 다 아는 그 이유로) 아직도 싣지 못했는데, 이
꽃 피는 계절을 눈앞에 두고나른히 피어나기 좋은 3월이다.●국내축제대구 국제섬유박람회대구 EXCO│3.4~3.6세계적인 유행 경향을 예측하고 소재를 개발하는 섬유 소재 전문전시회스마트공장엑스포서울 COEX│3.4~3.6산업자동화를 위한 제품 및 해결책을 제시한다.대구패션페어대구 EXCO│3.4~3.6국내외 디자이너 컬렉션, 패션 브랜드 설명회,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2020 서울 카페 & 베이커리SETEC 전관│3.5~3.8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젤라또 등 수많은 디저트를 전시한다.서울국제오디오쇼서울 COEX 3F│3.6~3.8
찰칵. 또 연이어 찰칵. 연신 뷰파인더에 눈을 가져다 댔다.후쿠오카의 순간들을 고이 접어 보관해 두겠다는 욕심은, 그래도 꽤나 유용한 착각이었다.●괜스레 파스텔톤 자전거를 타고 싶던 날그간 참 넉넉하지 못했다. 마음도, 무엇도. 시간을 다투며 지냈고 남과 나에겐 박했다.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은 반대였다. 한없이 너그러웠다. 날씨부터 그랬다. 후쿠오카에서 연중 가장 추운 1월이었건만, 입김 대신 늦가을 같은 공기만 피어올랐다. 모든 건 여전히 그대로였다. 나뭇잎, 호수, 땅 틈새에 피어난 작은 풀씨까지. 학생들은 달리기 연습을 하고
VJ 비엣젯항공, 인천-껀터 신규 취항비엣젯항공이 인천-베트남 껀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1월17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인천-껀터 노선은 주 3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2시30분 출발해 껀터에 오전 6시20분에 도착, 껀터에서 오후 4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한다. 더불어 비엣젯항공은 다낭-타이베이·싱가포르·홍콩 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한다.IT 타이거에어 타이완,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기존에 대구, 부산, 제주 등을 중심으로 운항해 온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주 3회 운항
이른 헤어짐이 벌써부터 아쉬울 따름이다.평소보다 조금 더 바쁘게 누려야 할 2월이다. ●국내축제여주 세종대왕 알몸 마라톤대회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2.2남한강변을 달릴 수 있는 여주의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미세먼지 EXPODDP 알림1관│2.6~2.8미세먼지에 관련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2020제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내│2.7~3.8매화나무가 가득한 매화정원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부산사상전통달집놀이 2020부산 삼락생태공원 일대│2.8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신밟기, 부럼깨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
호텔산업은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국민의 이동이 활발한 국가들이 주도해왔다. 경제 대국인 미국, 자본의 축적과 계층, 계급의 구분이 확실했던 유럽의 선진국들이 오래 전부터 호텔산업에서 강세를 보였다. 현 시대에서는 자기자본의 부동산보다 축적된 호텔 경영기법과 브랜드 파워로 각국의 자본 또는 부동산 소유주와 결합해 브랜드를 확산시키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렇게 유럽의 아코르와 미국의 힐튼, 하얏트, 매리어트는 세를 넓히고 호텔산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깨지지 않을 아성처럼 보였다.그런데 최근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빠르게 발전했던 모든 시대가 그랬듯, 현대 사회의 시간도 신속하게 흘러간다. 어제의 정설은 오늘의 속설이 되고, 오늘의 혁신이 내일의 도태가 된다. 여행업계의 시곗바늘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달리고 있다. 이제 시대의 흐름을 읽고 한 발 앞선 시각으로 기존의 판을 뒤집어야할 때다. 여기 독특한 아이디어로 판도를 바꾸고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망주 스타트업 세 곳을 살폈다. ●영상 기반 플랫폼트립비토즈 Tripbtoz고객의 선택에
NZ 에어뉴질랜드인천-오클랜드 첫 직항에어뉴질랜드가 지난 1998년 철수 이후 약 22년 만에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월·목·토요일 주 3회 스케줄로 B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하며 항공 스케줄은 요일별로 상이하다.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 피트니스 기업 ‘레스 밀스(Les Mills)’의 그룹 피트니스 트레이너팀과 협업해 기내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에어뉴질랜드 승객 누구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명상을 할 수 있다. LO LOT폴란드항공인천-부다페스트 증편LOT폴란드항공이
“올해도 고생했어.” 12월의 호캉스는 좀 더 특별해야 한다. 기특한 자신에겐 선물 같은 하루, 친구나 연인과는 아늑한 파티가 어울리면 좋겠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거친 기본기 탄탄한 숙소 중 낭만적인 연말에 적합한 지역별 잠자리를 모았다. ●에디터가 직접 다녀온루체브릿지 호텔 LuceBridge Hotel‘만족스러운 호캉스’를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 아름다운 전경이라든지, 넓은 침대라든지, 깨끗한 욕실이라든지. 예쁜 인증 사진을 위해서 이왕이면 실내조명도 밝았으면 좋겠다. 아, 제일 중요
올해 계획했던 여행을 다 이루셨다고요? 그렇다면 무척이나 운이 좋으신 겁니다. 정치, 경제, 환경, 재해 등, 우리 통제 밖의 일들이 지구상에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2019년 한 해 여행의 경향과 동향은 어땠을까요? 기자들의 ‘사견’ 가득한 리뷰를 들어 보시죠. ●기차 14g VS 비행기 285g비행기 탑승이 수치스러워질 때올해 1~4월까지 스웨덴에서는 비행기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상승 일색인 비행기 이용객 수로 보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기후 위기의 주범 중 하나로
여행의 절반은 음식이다. 본능에 충실하게오사카 구석구석을 탐방했다. ●오사카와 사랑에 빠지는 5가지 맛미식의 도시 오사카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먹어 봐야 할 본고장의 맛을 모았다. 생각만 해도배가 꼬르륵, 군침이 와르르. 한 입 맛보는 순간 오사카와 사랑에 ‘퐁당’철판에서 지글지글오코노미야끼맛보기 전에 귀가 먼저 매료된다. 일본식 빈대떡으로 친숙한 오코노미야끼다. 오코노미야끼는 지방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굽는데, 오사카에서는 잘게 썬 양배추와 해산물, 고기 등의 재료를 기호에 따라 밀가루 반죽에 잘 섞어 구워낸다. 눈앞에서 철판에 반
만남의 또 다른 의미는 이별일지도.한 해 동안 쌓인 기억을 정리한다.차곡히 쌓여 갈 새로운 한 해를 위해. 국내축제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 2019복정동 분수광장 일대│12.1~12.31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9서울 코엑스 3층│12.4~12.8DDP 디자인페어동대문 디자인플라자│12.4~12.8대구 크리스마스페어엑스코│12.5~12.8부산국제아트페어 2019벡스코 제2전시장│12.5~12.9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세텍(SETEC)│12.6~12.72019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부산 벡스코│12.6~12.8오색별빛정원전 2020가평 아침
AM 아에로멕시코, 내년 2월부터 매일 운항 아에로멕시코가 내년 2월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에로멕시코는 인천 출발 기준 12월7일부터 주 5회, 12월17일부터 주 6회로 증편하고 내년 2월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새롭게 추가되는 노선은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해 목요일 오전 6시 인천에 도착하며 복편은 목요일 오후 1시5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11시30분 멕시코시티에 도착한다. IT 타이거에어타이완, 내년 1월 인천-타이베이 신규취항 타이거에어타이완이 내년
그라시아스!코트를 꺼내 입으며 로드리고를 만난 지도 1년이란 사실을 실감했다. 이 정도로 추운 날, 인터뷰 차 만난 그의 퀭한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촬영감독 로드리고는 처음 만난 그날처럼, 연재를 하는 동안에도 정신없이 늘 바빴다. 갑자기 밤샘 드라마 촬영에 투입되고 지방 출장을 훌쩍 가 버리던 그는, 그래서 마감을 제때 지킨 필자라 할 순 없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진실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사진에 대한 그만의 철학과 진중한 의견이 담긴 원고는 에디터로서 매달 기다려지는 편지와 같았고, 그 어떤 살인적인 일정에도 잠수 대신
함께인 듯 혼자 걷고, 혼자인 듯 함께 걸었다. 우리의 부산 유람은 그렇게 시작됐다. 영화와 동행하는 두 기자의 인생 여행나만의 여행? 아니 우리만의 여행이다. 한국 영화에 빠져 제2의 삶을 한국에서 만들어 가는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대중문화를 취재하는 나리카와 아야 기자와 음식이라는 카테고리로 한국과 일본에서 푸드라이터로 활동하는 박수진 기자.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 영화를 몽타주하여 국내 구석구석 여행길에 나섰다.●과거 속 현재, 그 자리 그대로갈 곳도, 볼 것도 많다는 부산. 영화제를 담보로 우린 부산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여행을 가서 막상 무엇을 할지 고민스럽다면, 새로운 대한민국 관광벤처기업들의 여행상품을 찾아보자. 관광벤처 여행상품 체험단 지면에 소개된 여행 후기는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가 진행한 ‘관광벤처 여행상품 체험 이벤트’의 결과물입니다. 이벤트에서 선발된 총 30명의 체험단이 3개사의 관광벤처 여행상품을 하나씩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www.tourventure.or.kr●바람이 불어오는 곳 귀애고택 (2016년 예비관광벤처기업)250살 한옥의 고즈넉함에 푹 잠겨 보는 시간. 새들의 노랫소리가 잔잔한 바람에 실려
곧 다가올 추위에 한껏 물든다.낙엽이 걸음마다 발등을 감싸면비로소 전부 물든 것이겠지.국내축제종로 문예투어리즘 페스티벌 Travel and Life Balance진행일시 | 11.2장 소 | 서울 낙산어린이공원진행시간 | 투어리스트 마켓 13:00~17:00, 투어리스트 네트워크 파티 18:00~21:00 02 739 7006종로가 볼거리로 가득 찬다. 종로문예투어리즘 투어리스트 페스티벌 ‘트라밸’은 여행을 주제로 한 창업스쿨 교육생들이 외국인 및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다. 투어리스트 마켓에서는 다양한
태평양은 가 볼만한 가치가 없는 곳이 아니라 ‘몰라서 모르는’ 곳이라 안타깝다. 태평양만이 가진 매력을 발견한 사람들은 이곳에 지독한 애착을 갖는다. 앞으로 태평양이 국제사회에서 발휘하게 될 힘까지 가늠해보면 그동안 몰라본 걸 반성하게 될 테다. ●태평양으로 옮겨진 세상의 중심고대 세상의 중심은 지중해였다. 근현대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옮겨왔다.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의 저서 에 따르면, 대서양에서 탄생한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 트랜지스터는 서쪽으로 건너가 전후 일본 재도약의 도화선이 됐다. 반도체의 중심은
가을은 우리나라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어딘가 훌쩍 다녀오고픈 때, 국내여행을 즐겁고 편하게 해 주는 플랫폼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내 마음에 꼭 맞는 숙소스테이 폴리오‘나는 에어비앤비밖에 모르던 바보였구나.’ 스테이 폴리오에 방문해서 처음 느낀 생각이었다. 동시에 에어비앤비에서 깔끔하고 좋은 숙소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사이트를 뒤지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스테이 폴리오에서는 더는 그럴 필요가 없다. 사이트에 소개된 모든 숙소는 이미 예쁘고 깔끔해서 급기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SQ 싱가포르항공,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싱가포르항공이 자회사 실크에어 항공기로 운항하던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10월29일부터 싱가포르항공의 항공기로 변경한다. 운항 스케줄은 기존의 실크에어와 동일하게 주 4회 운항한다. 화·목·토요일 부산에서 오전 8시 출발, 일요일에는 오전 8시10분 출발하고, 싱가포르에서는 월·수·금·토요일 오후 11시10분 출발한다. OZ 아시아나항공, 인천-푸꾸옥 재취항아시아나항공이 한동안 중단됐던 인천-푸꾸옥 노선에 재취항한다. 하계시즌인 10월26일까지는 전세기로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