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를 주렁주렁 걸어 놓은 꽃배를 타고 궁전에 도착했다. 순백색, 무희들이 꽃처럼 춤을 췄다.니르마할의 아름다운 것은 반짝이던 것들,원색의 것들, 그리고 검은 눈썹 아래서 매혹적으로 빛나던 눈빛. 꽃 같은 순간니르마할은 아가르탈라의 루드라사갈(Rudrasagar) 호수 한가운데 가로로 길게 놓인 수상궁전이다. 인도에는 총 세 개의 수상궁전이 있다. 우다이푸르와 자이푸르, 그리고 이곳 아가르탈라. 아가르탈라의 니르마할은 동인도 지역에서는 유일한, 그리고 인도 내에서는 두 번째 크기다. 1930년대 왕족의 여름 피서지로 만들어져 지금은
사진이 가진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찍는 사람의 몫이다.평면에서 입체적인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게끔. 2차원인 사진은 3차원인 척 무던히도 애쓴다.사진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부터 가진 현실적 숙명일 테다. 사진이 그토록 닮기를 바라는 세상은 영원히 3차원적일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은 끝내 2차원 평면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홀로그램이나 입체사진이 있긴 하지만, 그 또한 평면을 여러 개 겹쳐 놓은 것에 불과하거나 인간의 착시에 기댄 것일 뿐이다. 사진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을 담을 수 있고,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사진 속의 장
아마 천국이라는 개념이 처음 생겼을 때 혹은 그 누군가 무엇을 보고 천국이라 불렀을 때, 그곳은 분명 세이셸이었을 겁니다. 옅은 확신이 들었고, 그렇게 믿기로 했죠. ‘트래비’가 며칠을 끙끙 고심해 선발한 ‘영상 크리에이터 공모전’ 우승자 2명과 세이셸을 여행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어린 마음으로 그려냈던 바다를, 더 이상 저녁이 붉어지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 때까지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억을 영상에 담아왔습니다. 즐겨주세요, 세이셸을 닮은 천국을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Director│강화송 기자
그림자 너머 산토리니 지난 여행의 기억이 그림자처럼 따라 남았다.자욱하다가도 금세 선명해진다.Empty한참을 기다려 봐도 버스도, 사람도 오지 않는다.아무도 찾지 않아도 너는 항상 그 자리에 있구나.Pira, SantoriniBehind아무래도 좋았다.노을빛 아래 그림자마저도.언젠가 네가 돌아올 테니.Pira, SantoriniLine현실 저 너머 어딘가,산토리니의 느낌이 그랬다.여행인지 꿈인지 헛갈릴 만큼.Pira, SantoriniTimeless어둠이 내린 후 오래 지나도록아무것도 하지 못하고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는 곳.
밤거리, 네온사인, 사람. 홍콩에 가졌던 환상들이역동적으로 뒤섞입니다.#센트럴 #삼수이포 #침사추이#초이홍아파트 #익청빌딩 을중심으로 촬영했습니다.#트래비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디렉터스컷-홍콩’ 아홉 번째 영상입니다.Director│Double Dragon Model│최서원, 박윤희
홍콩밤거리를 활보했습니다.#센트럴 #삼수이포 #침사추이 를 걷습니다. [트래비] #여행영상 제작 프로젝트‘디렉터스컷-홍콩’ 여덟 번째,#264 감독님의 영상입니다. Director│264 Model│최서원
[트래비] #여행영상 프로젝트디렉터스컷 - 홍콩’ 일곱 번째 영상입니다.무엇보다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여행이 가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어요. Director│김성원, 이소현
이른 아침 호텔 창밖을 내려다보니 도시 한가운데에 떠 있는 듯 안개가 자욱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적수(赤水)의 이른 아침 풍경이다. 이름 그대로 그 ‘붉은 물’ 위에 비친 것은 강렬한 풍경들이었다. 폭포까지 가는 길은 제법 수월하다. 마침 안개가 걷히고 폭포의 바닥에 무지개가 떠올랐다. 무지개는 마치 밟고 지나가도 될 듯 너무나도 선명했다. 거침없이 떨어지는 물줄기는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무지개다리를 건너는적수대폭포 赤水大瀑布적수대폭포는 양쯔강 유역에선 황과수폭포 다음으로 큰 폭포다. 4A급 관광지로(중국에서는 관광지의
시간은 어쩌면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다시 펼쳐진 한 해를 살아내고 나면1년 후 어떤 순간들을 캡처할 수 있을까요?지금, 포스트잇을 꺼내 그려 보세요.모든 일상이 여행이었으니까요. 글·그림 문태곤
누군가에게 홍콩은파스텔톤 여행지일 수 있어요.뮤직비디오 디렉터 호송과아티스트 박윤희의 것처럼요.'트래비' 영상 프로젝트 '디렉터스컷 홍콩'여섯 번째 크리에이터 영상입니다.Director│호송 Model│박윤희
여행 브이로거 여하루(여행하는 하루)가'트래비'와 함께 홍콩을 여행했습니다.3박 4일간 먹고, 또 먹고, 걸었습니다.말하기 좋아하는 친구 하나가조곤조곤 읊어 주는 것 같아요.이번 홍콩 여행이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서요. Director│여하루
'트래비'의 영상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디렉터스 컷. 그 네 번째 영상에는 두 남자가 등장합니다. 쇼핑이나 먹방이 아니라도 홍콩은 충분히 자유로울 수 있어요. 남자 둘이 관람차 못 탈 건 또 뭔가요? Director│유승엽(Power Movie), 김성욱(a.k.a 초천재 감성욱) *본 영상은 4K 소니액션캠(FDR-X3000R)으로만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