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 대한항공, 인천-보스턴 취항대한항공이 인천-보스턴 노선에 주 5회 신규 취항했다. 수·금·일요일 인천에서 오전 9시30분, 화·토요일 오전 9시50분 출발, 보스턴에 각각 오전 10시30분, 10시50분 도착한다. 복편은 보스턴에서 화·수·금·일요일 오후 1시25분, 토요일 오후 1시45분 출발해 다음날 인천에 각각 오후 4시25분, 4시45분 도착한다. 인천-보스턴 직항 노선에는 B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DL 델타항공, 인천-미니애폴리스 취항델타항공이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했다. 인천에서 오후
가오슝에는 나풀나풀 낭만이 떠다닌다.눈을 뜨면 짙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들어온다.도시가 품은 운하의 이름마저도 사랑이라는 뜻의 ‘아이허(愛河)’다. ●콩당콩당 나풀나풀 가오슝가오슝 주잉(左營)역에 내려 하늘을 한참 올려다봤다. 새파란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춤을 추고 있었다. 불과 1시간 30분 전 타이완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온통 먹구름이었는데, 역시 ‘남부의 수도’ 가오슝이다. 화사하고 화창했다. 사람들은 조금 느리게 걷고 있었다. 가만히 있던 심장이 콩당콩당 뛰기 시작했다. 가오슝에는 나풀나풀 낭만
영화 에서 어렴풋이 배웠다. 각각의 공간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우리가 여행하면서 밀접하게 접하는 호텔이라는 공간도 그렇다. 수 십 년을 바라보고 운영해야 하는 만큼 어쩌면 더 치밀하게 설계될 지도 모른다. ㈜ 간삼건축에서 호텔설계를 전문으로 맡고 있는 건축가 이효상 이사를 서면으로 만났다. 호텔설계 건축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요즘 호텔 디자인 트랜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들었다. -호텔설계 건축가가 생소하다. 여러 형태의 건축물 중에서도 호텔건축만 설계하는 건가.호텔설계를 본격적 접하기 전까지는
죽어 가는 음식도 기어코 살려 낸다는 마법의 소스.의 친구들이 꼽은 각국의 요물소스를 모아 봤다.●Vietnam입 안에 퍼지는 즐거움느억맘 소스 & 스리라차Nuoc Mam & Sriracha베트남 여행을 떠난다면 느억맘 소스와 스리라차를 챙겨 오기로 하자. 분짜 소스로 유명한 느억맘은 베트남의 피쉬 소스인데, 볶음밥에 첨가해 보니 특별한 비법 없이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를 가끔 곁들인다면,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스리라차 역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리라차와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
7C 인천-방콕 추가 오픈제주항공이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인천-방콕 노선 주간편을 오픈한다. 매일 인천에서 오전 6시30분 출발해 오전 10시40분 방콕에 도착하며, 복편은 방콕에서 오후 12시30분에 출발해 오후 8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EK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포르토 취항에미레이트항공이 7월2일부터 두바이-포르투갈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요일) 신규 취항한다. 인천-두바이-포르토 구간은 인천에서 오후 11시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30분 포르토에 도착하며, 포르토-두바이-인천 노선은 포르토에서 오후
흩날리는 벚꽃 잎도, 머리맡에 내리쬐는 햇살도,사근사근 불어오는 꽃바람도,봄을 품은, 따스한 4월이다. ●국내축제태안 세계튤립축제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4.1~5.12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대구 EXCO│4.3~4.5대한민국 LED 산업전대구 EXCO│4.3~4.5서울리빙디자인페어삼성 코엑스│4.3~4.7호텔쇼 in 부산부산 BEXCO│4.4~4.6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삼성 코엑스│4.4~4.7제주 유채꽃축제서귀포시 조랑말체험공원│4.4~4.7HBP Surgery Week 2019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4.5~4.6경주 벚꽃마라톤대회경
백두대간에서 샘솟은 물은 모여 천이 되고 합쳐져 강으로 흐른다. 물길을 따르니 영월이 일렁였고 굽이도니 정선이 보였다. ●한반도를 품은 선암마을 수 년 만에 다시 찾은 영월 한반도지형 전망대, 시간 깨나 흘렀음을 알려주려는 듯 몰라보게 깔끔해진 모습으로 여행객을 맞는다. 주차공간이 없어 아등바등 도로변 빈틈을 비집어야했던 옛 모습이 무색할 정도로 주차장은 넓고 깔끔하다. 전망대까지는 채 1km도 되지 않지만 산길이라 혹여 불편할까, 나무계단과 목조다리가 깔렸고 곳곳에 안내표지판도 들어섰다. 그야말로 호젓한 산속 산책길이다. 마침 삼
‘울산은 산업도시’라는 공식이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울산시 관광 마케팅 김혜정 팀장은 산업도시에서 벗어난 울산을 여행과 함께 머릿속에 그려줬다. 그림 속 울산 여행은 이렇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원 태화강 지방 정원이 강을 따라 펼쳐져 있고 쭉쭉 뻗은 대나무가 십리길로 이어진다. 서울보다 맑은 하늘 아래 한가로이 걷는 산책이 지루해질 때쯤이면 고래를 만나러 간다. 과거 선사인들이 고래를 새겨놓은 바위 반구대 암각화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가 울산에 있기 때문에 대표 캐릭터가 됐단다. 고래를 주
캐나다 오타와로 향하는 하이웨이 401, 문뜩 차창 밖으로 지나쳐가는 곳들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다녀왔다. 호프, 코버그, 콜본까지, 종합선물세트 노섬버랜드 카운티를 여행했다.●물새의 주말, 프레스퀼 주립공원 봄방학을 맞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과 여행을 계획했다. 목적지는 프레스퀼 주립공원(Presqu’ile Provincial Park)에서 열리는 ‘물새의 주말(Waterfowl Weekend)’ 축제로 결정했다. 천천히 녹아내리는 얼음 언저리에서 노니는 물새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자고로 캐나다는 물새의 나라가 아닌가!
TW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취항티웨이항공이 인천-나트랑 주 7회 노선을 2월20일부터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호찌민·다낭·하노이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에서 다낭과 하노이로 향하는 노선 등 지방 공항발 베트남행 노선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으로 향하는 총 8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MM 피치항공, 서울-삿포로 취항피치항공이 4월26일부터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2시40분 출발해 삿포로에 오전 5시30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삿포로에서 오후 10시
소중한 누군가를 품에 안듯조심스럽고 천천히,포근하게, 그리고 부드럽게.봄은 그렇게 찾아온다, 항상.국내축제울산마라톤대회 태화강대공원 내 야외공연장│3.13.1절 기념 마라톤 대회 대구 두류공원 일원│3.1독도 밝기 마라톤 대회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3.1프리미엄 펫쇼인천 송도컨벤시아│3.1~3.3트라이앵글 페스티벌서울 에스팩토리│3.2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섬진강 둔치│3.22019 대구패션페어대구EXCO│3.6~3.8프랜차이즈 서울서울 코엑스 C홀│3.7~3.9제주들불축제 2019제주 새별오름 일원│3.7~3.1
멋진 궁전을 생각했지만 울창한 밀림이었다.짙은 쌍커풀 대신 외꺼풀의 갸름한 눈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밤이 되면 골짜기에 십자가가 빛났다.인도였지만, 인도가 아니었다. 자카마(Zakhama) 마을의 사람들.나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보았다.사람들은 공동 우물에서 머리를 감고,나무를 때서 요리하며 산다코노마를 돌보는 사내도비피 인(Dovipie Inn) 네이케돌리 헤카(Neikedolie Hiekha) 사장도비피 인은 이번 인도 여행에서 가장 오지에 있었던 숙소다. 그날, 코노마의 유일한 호텔이었던 도비피 인에는 단 세 명의
구수한 술 향이 퍼지는 고택, 도가, 산성을 아빠와 함께 여행했다. 깊은 맛의 비결은 시간의 숙성에 있었다.●500년 고택의 시간을 품다함양 명가원아빠_술마다 기품이 넘치는구나. 천년 소나무 숲의 기운이 그대로 담겨 있어.딸_솔송주가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죠. 은은하게 퍼진 소나무향이 압권이에요.소나무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고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디선가 본 듯싶다 했더니 드라마 에서 고애신(김태리 역)이 살던 집, ‘일두고택(一蠹古 宅)’이었다. 함양 개평한옥마을에 자리한 명가원은 하동 정씨 집안 대대로 500여
반세기 전 이미 우리는 초음속 여객기 시대를 열었다.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작품, 콩코드로 상징되는 초음속 여행 시대. 그런데 정작 첨단 기술 시대인 오늘날에는 초음속 여객기를 볼 수 없다. 왜 사라졌을까?“오, 인류여…” 불타 오르며 떨어지는 비행선 힌덴부르크(Hindenburg)호를 바라보며 내뱉었다는 시카고 라디오 모리슨 기자의 탄식이다. 1937년 5월6일, 비행선 시대가 종말을 고하는 순간이었다. 그로부터 63년 후, 시대의 아이콘 콩코드가 이륙 중 불 붙은 채 추락한다. 초음속 여행 시대의 마감이었다. 묘한 기시감이 느껴
벌써, 떠날 준비가 한창이다. 좀 더 있다 가면 좋을 텐데,더 오래 같이 있고 싶은데. 12달 중 가장 짧은 2월이다. 국내축제●서두르세요, 2월 끝나는 축제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강화도 신선 저수지일원│12.15~2.24 물맑은양평 빙어축제양평 수미마을│12.21~2.17 파주송어축제파주 광탄레저타운│12.22~2.10 안성빙어축제안성 두교리 광혜원저수지│12.22~2.17 청평 얼음꽃축제청평유원지 일대│12.22~2.24 양주송어축제양주 연곡낚시터 제│1.5~2.17 인제빙어축제인제 남면 빙어호 일원│1.26~2.3 ●박람회&마
‘Berry’ 가고 싶다, 경주 코오롱 호텔 2월에 경주를, 그것도 연인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면 여긴 어떨까?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 호텔이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베리 스윗 밸런타인(Berry Sweet Valentin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경주 코오롱 호텔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파노라마’에서 기간 한정 스테이크 코스와 제철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 코스는 셰프의 스페셜 스프, 소 안심 스테이크, 티라미수와 커피로 구성되어 있다. 기간은 2월, 딱 한 달, 가격
방콕 전망 톱 중의 톱!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방콕의 야경은 특별하다. 낮의 열기가 사라진 자리에 밤의 로맨틱한 기운이 차오르기 때문이다. 그 비밀을 깨닫고 방콕을 갈 때마다 루프톱 바를 찾았던 여행자라면 새로운 성지순례에 나설 때다. 태국 킹파워 그룹이 운영하는 킹파워 마하나콘(King Power Mahanakhon) 빌딩의 74층, 75층, 78층에 높이 314m의 전망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Mahanakhon SkyWalk)’가 지난 11월에 오픈했기 때문. 함께 오픈한 루프톱 바 역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바가 됐다. 더 피크
인생이라는 마라톤우우, 쓰, 싼, 얼, 이! 탕!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앞으로 내달렸다. 얼마나 달렸을까?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숨이 밭아 올랐다. 심장 소리가 귓가를 두드리고, 종아리 근육들이 비명을 질러 댄다. 지난해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아웃도어 홀릭인 나는 한동안 발이 묶여 답답한 날들을 보냈다. 해가 쨍하고 날씨가 맑으면 기분은 더 우울했다. 병원에 누워 파란 하늘을 창밖으로만 바라보는 게 곤욕이었다.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깁스를 풀었고, 다시 몇 개월이 지나 목발에 의지하지 않고도 제법 잘 걷게
오늘 하루만큼은 바삐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양산은 유유자적하기 좋은 여행지다.●VISIT양산의 힐링 포인트 임경대낙동강을 조망하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양산을 대표하는 명소인 ‘양산 8경’ 중 하나인 임경대는 오봉산 자락에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 임경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은 마치 한반도의 모양과 닮았다. 낙동강과 건너편 산들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에 근처 트레킹 코스와 행글라이더 활강장이 있어 최근 방문객의 발길이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해 질 녘 임경대에서 보는 일몰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일설에 따르면, 신라시대 학자인
‘한국인보다 한국을 좋아한다는 표현’, 좀 진부하지만, 이 말만큼 그에게 딱 들어맞는 말은 없어 보인다. 올해 다시 한국에 진출한 영국관광청의 동북아(한·중·일) 지역 총괄 디렉터인 마누엘 알버레즈씨는 한국인도 알까 싶은 지방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여행한다. 사진전도 열고 심지어 독립영화까지 손을 대는 아마추어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이미 여행광으로 소문이 파다하더라. 관광청을 맡기 전 영국항공의 한국지사장을 맡아 이미 3년째 서울에서 살고 있다. 그동안 주말마다 지방으로 여행을 ‘좀’ 했다. 전철이나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낯선 곳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