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전하는 Travel Story in Perth 오세아니아 반도의 고립된 도시 퍼스를 향한 나의 ‘도전자유여행’ 정무선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고 또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떠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해할 노릇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나에게 트래비가 준 퍼스 여행의 기회는 정말 꿈만 같았다. 게다가 멋진 여행 파트너까지 동반하게 되다니 이런 행운이 어디 또 있으랴. 남으로 만났지만, 금세 친 자매처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건 트래비를 통해 알게 된 동생 수영이의 착한 마음씨와 쿨한 성
ⓒ트래비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다양한 대형 쇼핑몰과 전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스완스톤 거리에서는 원스톱으로 여행의 모든 욕구를 효율적이고 ‘웬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디테일’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바로 이 두 거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래비 멜버른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이탈리아 거리. 지천에 널린 이탈리안 풍의 노천 레스토랑에서 파는 엄청나게 두툼한 토핑의 파스타를 우적우적 맛있게도 먹는 사람들, 다양한 컬러와 향긋한 향기로 여행자의 발걸음을 유혹하는 무수한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 등등, 이탈리아를
ⓒ트래비공짜 트램으로 멜버른 시내 점령 (클릭하시면 큰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멜버른이 매력적인 이유를 설명하라면 ‘우리와 너무 다른 모든 것들’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으로부터 지구 저 반대편에 위치한 호주, 그것도 멜버른은 ‘하나의 민족’을 최고의 자랑으로 삼고 살아가는 우리와는 달리 ‘이민자’들이 이룩한 대도시이다. 그렇다고 마냥 자유분방한 모습만은 아니다.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만큼 질서와 안정을 지키려는 노력은 ‘멜버른 사회는 보수적이다, 원리원칙을 중시한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엄격한 규칙과 법률을 통해 훌륭
ⓒ트래비기자들과의 여행후에 수현은그 후에 멜버른을, 수진은 호주의 캔버라와 시드니를 여행 했다. 그녀들이 직접 전하는 짧지만 깊은 후기. 수현의 후기멜버른, 나만의 여행 스타일로 즐기다 ⓒ트래비 이번 여행은 혼자서만 여행을 해본 나에게 혼자 여행을 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개인적 취향이 여행을 하며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A-Z까지를 모두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나는 특별히 계산하거나 정해 놓지 않고 골목골목을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특별하지 않더라도 그곳 사람들이 사는 모습
ⓒ트래비오늘은 기자들과 함께하는 멜버른 여행의 마지막 날. 일부러 세인트 킬다 마켓이 열리는 일요일에는 투어 프로그램 예약을 하지 않았다. 지도를 펼쳐 들고 멜버른의 하이 패션을 선도한다는 채플 스트리트 (chapel Street)에서 아이쇼핑을 즐긴 뒤에 세인트 킬다 (St. Kilda)로 이동하기로 결심했다. 색다른 멜버른을 만나는 곳 ⓒ트래비‘호주 패션의 1번지’인 멜버른의 명성을 더욱 견고히 만드는 거리답게 거리 전부가 디자이너 부티크로 가득 채워져 있고 거리를 다니는 멋쟁이들이 이 거리의 명성을 실감케 해준다. 이세이 미야
ⓒ트래비 여러분은 ‘호주’ 하면, 그리고 ‘멜버른’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광활한 자연과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멋쟁이 도시의 이미지 이외에도 몽글몽글 귀여운 털이 보송보송한 오동통한 코알라와 세상사 걱정과 시름 따위와는 이미 담을 쌓고 ‘초탈’의 경지에 이른 듯한 무심한 얼굴의 캥거루가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질지도 모르겠다. 유럽의 정취가 흐르는 멜버른을 중심으로 불과 1~2시간 거리에는 호주의 마스코트인 귀염둥이 동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In the Forest 알록달록 야생 앵무새 “이리와~”ⓒ트래비 이전의 그레이트 오션
ⓒ트래비 ⓒ트래비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한 여행자들을 모두 태운 우리의 Go West 버스는 멜버른에 이어 빅토리아주 제2의 도시인 지롱(Geelong)을 지나 사방에 건물 하나 없는 탁 트인 초원길을 평화롭게 질주한다. 이른 아침, 시원한 바람과 쾌청한 하늘은 사진 속에서만 보아 온 장엄한 해안 도로에 대한 설렘을 자극한다. 비좁은 버스 안을 쿵쿵 울리는 신나는 노래 로 기대감은 최고조. 소와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노니는 초원과 파아란 하늘, 손에 닿을 것만 같은 뭉게구름까지. 멜버른에 도
ⓒ트래비 Melbourne Attack! 여행 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1 실제 여행은 9월20일부터 시작됐다. 24일까지는 함께 여행을 즐기다 25일에는 각기 따로 멜버른을 여행했다. 그 후 박수진씨는 26일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고 10월2일까지 호주 자유 여행을, 박수현씨는 26일까지 홀로 멜버른을 여행한 뒤 입국했다. 2 박수진, 박수현씨는 서로 이름은 비슷하지만 이벤트 이전에는 생판 얼굴도 모르던 사이였다. 여행을 함께한 뒤에는 둘은 물론 기자들까지 서로서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 3 기본적으로 모든 일정은 두 독자가 자유롭게 계
팔라우 속 또 다른 바다팔라우 홍보 게릴라들은 바다에서 한나절을 지내고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며 리조트 내 수영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다른 휴양지에 비해 화려한 리조트나 호텔도 거의 없는 팔라우의 리조트에는 자연의 맛이 있다. ⓒ 트래비 팔라우에서 그들은 여전히 동심팔라우 홍보 게릴라들은 팔라우에서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마음껏 즐기고 놀았다.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보고는 8명이서 다 함께 타기로 의기투합한 그들. 세 차례, 네 차례 슬라이드를 타며 ‘까르륵, 까르륵’ 웃음이 그치질 않는다. 팔라우는 그렇게 사람들로 하여금 나이
ⓒ트래비 “안녕하세요! 우리는 ‘팔라우 홍보 게릴라’입니다!” 하나투어 팔라우 홍보 게릴라가 드디어 팔라우에 떴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팔라우 무료 여행의 기회를 거머쥔 행운의 4쌍은 보무도 당당하게 팔라우에 입성했다. 엄마와 딸, 연인, 직장동료, 부부, 이렇게 4개 테마에서 뽑힌 팔라우 홍보 게릴라 4쌍은 꿈에 그리던 여행지, 팔라우를 여행하고 직접 팔라우를 홍보한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신혼여행을 못 간 어머니를 위해 팔라우 여행 이벤트에 응모했다는 맘 착한 모녀 팀, ‘찐~한’ 사랑으로 팔라우 바다를
ⓒ트래비PIC사이판의 명물 레이지 리버PIC사이판의 워터파크 전체를 휘돌아 흐르고 있는 레이지 리버(Lazy River)는 길이 500m에 이르는 유수 풀이다. 여러 가지 액티비티에 열중하느라 다소 지쳐 있다면 튜브 하나 챙겨 들고 레이지 리버에 풍덩 몸을 맡겨 보자. 이름처럼 ‘게으르게, 게으르게’ 흘러가면서 햇빛도 쏘이고 나무 아래 그늘도 즐기면서 ‘이런 물놀이도 가능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껴 보자. 햇빛 가리개를 쓴 손가락 빠는 아가부터 나이 든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긴장을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의 놀이 천국 키즈 풀풀
ⓒ트래비 모처럼의 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리조트에서 뒹굴뒹굴거리며 푹 쉬고 싶은 남편. 반면 모처럼의 휴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수상 활동을 즐기며 신나게 놀아 보고 싶은 아내. 팽팽한 의견 대립 상황에 빠진 부부는 결국 휴가를 포기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해야 할 것인가? 휴가를 포기할 필요도, 한 쪽이 양보할 필요도 없는 현명한 해결책이 있으니 그 답은 바로 PIC(Pacific Islands Club)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않고 열대의 태양 아래 푹 쉴 수 있는 자유와, 하루 종일 스노클링, 윈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