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짙어질수록 물이 그리워지는 7월, 시원한 인제 내린천 급류에서 즐기는 여름 레저 스포츠 2가지를 소개한다. ●물 위를 나는 딱정벌레 내린천 리버버깅보트를 메고 가는 모습이 마치 딱정벌레 같다고 이름 붙여진 리버버깅(River Bugging)은 래프팅과 카약의 중간 형태로 1인용 보트를 타고 계곡을 유영하는 수상 레포츠다. 리버버깅을 하려면 30분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방향 전환과 추진력뿐만 아니라 버그(보트) 전복시 탈출법, 버그와 떨어지지 않는 법, 안전지대 이동법, 버그에 다시 올라타는 법 등의 교
긴긴 밤, 너네 없으면 정말 어쩔 뻔했어!맥주 한 캔에 곁들이기 딱인 세계 주전부리들을 한 상에 차렸다. ●China위미창(玉米肠)옥수수 소시지중국에서 ‘마약 소시지’로 불리는 제품. 통통한 소시지 안에 옥수수콘이 콕콕 박혀 있어 단짠단짠하다. 우리네 비엔나보다는 부드럽고 천하장사보다는 단단한 식감이랄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살짝 돌려 먹으면 더 맛있다. GANYUAN(甘愿)완두콩 스낵진짜 완두콩을 튀겨 만든 과자로, 중국 마트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짭짤하고 고소하며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있다. 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컵라면은 항상 맛있더라.●라이이커 라면 來一客타이완 지우펀을 여행하며 에어비앤비에 머문 적이 있다. 체크인 후 방을 둘러보니 눈앞에는 컵라면 3개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어려운 한자는 읽을 수 없었지만, 영어로 적힌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One more cup!’ 컵라면은 항상 배고플 때 눈에 띄는 법.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지를 뜯으니 2개의 수프가 들어 있었다. 조미 수프는 기름이라 취향에 맞게 조절해 넣으면 된다. 덩어리 수프를 넣은 뒤, 끓는 물을 붓고 잘 저었다. 향기에서 맛있음을 확신할
무더위도 막을 수 없다.여름보다 더 핫한해외 축제 3곳을 소개한다.●프랑스여기도 저기도 축제아비뇽 페스티벌 Avignon Festival작은 도시에서 시작한 연극 공연이 이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극 축제가 됐다. 1947년 처음 진행된 이 축제는 본래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7월, 전 세계 수십만명의 여행자들을 아비뇽으로 끌어들이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3주 동안 진행되는 축제는 ‘인 페스티벌’과 ‘오프 페스티벌’로 나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선된 공식 작품만을 무대에 올
바야흐로 여름이다.화끈하게 매운 더위 덕분에시원한 소나기 한 잔이 절실하다. ●국내축제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울 코엑스│7.1~7.4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부산 BEXCO│7.4~7.6코리아빌드서울 코엑스│7.4~7.7부여서동연꽃축제서동공원 일원│7.5~7.7부산 반려동물 박람회부산 BEXCO│7.5~7.7제2회 비건페스타서울 코엑스│7.5~7.7동강국제사진제 2019동강사진박물관 일원│7.5~9.29K 핸드메이드 & 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19부산 BEXCO│7.5~7.7서울 사케 페스티벌 서울 코엑스│7.6~7.7비어페스트 광
대자연의 품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캐나다 알버타 주의 밴프 국립공원으로 향해 보자.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밴프 국립공원은 때묻지 않은 야생의 세계와 현대적인 시설, 두 가지 모두를 갖춘 곳이다. 자연 놀이터, 밴프 국립공원 & 재스퍼 국립공원겨울이면 캐네디언 로키는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의 위용을 드러내며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누벼도 좋고 산 아래 머물며 경치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완벽한 로키 여행을 위한 모든 것 캐네디언 로키 산맥의 들쭉날쭉한 바위 봉우리에 둘러싸인 밴프
아틀란틱 캐나다에는 지금도 프랑스와 영국 문화가 곳곳에 짙게 남아 있다. 영어 대신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화려한 색상의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게일릭 민족을 만나 볼 수 있는 등 특유의 이색적인 매력이 넘친다. 이색적인 매력, 아틀란틱 캐나다캐나다 동부 대서양 지역에 위치한 4개 주(노바스코샤 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뉴 브런스윅 주, 뉴 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19세기 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가 ‘캐나다 자치령’으로 독립하면서 이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영국풍이 물씬 느껴지
익숙한 대도시에서 한발자국만 더 나가면 숨은 보석 같은 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도시인 토론토는 물론 짜릿한 나이아가라 폭포, 온타리오의 시골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세인트제이콥스 등 취향 저격 소도시들을 담았다. 모두가 만족할, 온타리오 주온타리오에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 캐나다 최대 규모의 도시인 토론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최대 와인 산지인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온타리오의 시골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세인트제이콥스 등 다양한 취향의 여행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시들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에서 인기 커플인 ‘희쓴커플(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신혼여행 여정이 공개됐다. 목적지는 세계 최대 오로라 성지인 옐로나이프. 청정의 대자연 속에서 그들만의 특별한 신혼여행을 만들어 나갔다. 오로라 성지, 옐로나이프오로라의 성지라 불리는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3박 체류시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95%나 된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km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평원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머리 위에서 움직이는 오로라를 감
밴쿠버 아일랜드에는 피오르드 해안선을 따라 크고 작은 마을, 원시림이 살아 숨 쉬는 울창한 숲, 질 좋은 와인과 사이더를 생산하는 와이너리,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리조트 등이 있다.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British Columbia)의 주도이면서, 캐나다 태평양 연안 밴쿠버섬 남쪽 끝에 위치한 인구 35만명의 도시다. 19세기 영국인들은 대서양을 건너와 건설한 전형적인 영국풍의 도시이자 정원이 많아 ‘정원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캐나다인들도 살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캐나다 도시로 늘
국민드라마 의 여운은 옅어질 망정 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가슴 한쪽이 애잔해 오는 장면 장면들이 생생하다. 그 가 세트장이 아니라 캐나다 퀘벡시티에서 촬영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낭만의 도시 퀘벡시티로 가 보자. 작은 프랑스, 퀘벡시티‘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시티는 성곽으로 둘러싸인 퀘벡 주의 주도다. 인구의 90%가 프랑스 출신이라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과 18세기 초의 건축물들, 예쁜 카페와 형형색색 꽃들로 장식된 창문, 파스텔톤 건물, 개성 가득한 간판들이 시선을 사로잡
캐나다를 못 가 본 사람은 있어도 캐나다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이 나라가 전달해 주는 포용력은 대자연에도, 문화에도, 사람에도 녹아 있다잊지 못할 감성여행의 스토리와 그 장소들을 여기에 담았다. CANADA on the TABLE손고은 여행은 그녀의 일이며 취미다. 7년차에 접어든 여행 전문기자전명진 포토그래퍼, 그리고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김물길 세상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며 의 저자태원준 여행작가, 베스트셀러 의 저자 ●처음 뵙겠습니다, 캐나다[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