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7-0033 www.gohawaii.or.kr 라나이 Lanai 파인애플 농장, 럭셔리 섬으로 변신하와이에서 가장 무공해한 공간에서 쉼을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프라이빗 아일랜드(Private Island)’ 라나이로 떠나 보자. 라나이는 마우이카운티에 속한 섬으로 인구 3,200명가량이 거주하고 있으며 오아후에서 항공편으로 방문할 수도 있고 마우이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다. 하와이 사람들 중에도 방문해 본 이가 드물 정도로 ‘프라이빗’한 섬이다
섬에서 섬으로 다섯 번의 꿈을 꾸었네당신의 가슴 속에 그려져 있는 하와이는 어떤 모습입니까? 늘어진 야자수 아래서 훌라춤을 추는 여인들, 파도와 하나가 된 서퍼들로 붐비는 와이키키 해변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것만으로 하와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와이에는 저마다의 고유한 매력을 간직한 여러 섬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발 밑에서 용암이 꿈틀거리는 빅아일랜드, 비밀의 정원 같은 카우아이, 로맨틱 아일랜드 마우이, 무공해 섬 라나이까지.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순간, 떠나온 섬에서의 시간이 꿈으로 갈무리됩니다. 이
비아레일 타고 떠난 재스퍼 액티비티 여행 제철의 풍경을 낭만적으로 만끽하는 방법으로 기차여행만한 것이 없다. 열차 밖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들과 기차라는 공간만의 감성이 어우러진 기차여행은 고유의 낭만을 지니고 있다. 이번 캐나다 로키 여행은 천천히 그리고 선명하게 로키를 눈에 새길 수 있는 비아레일 캐나디언 노선에서 시작한다. 2009년 2월22일부터 2월26일까지 5일간 재스퍼에서 만끽한, 정씨 부자(父子)의 생생한 겨울 액티비티 여행기를 공개한다.글·사진 정용권 자료제공 및 취재협조 비아레일 www.viarailcanada.
글 ·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유나이티드항공사 www.kr.united.com 탐스에어서비스 www.gocardusa.co.kr inside San Francisco Ⅱ유니온 스퀘어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는 자타가 공인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쇼핑 명당’. 유니온 스퀘어 남쪽으로는 요즘 들어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소마(South of Market, SoMa)가 자리하고 있다. SFMOMA 자유롭게 감상하는 예술작품소마 지역에 자리잡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
피셔맨스 와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전경San Francisco, Once Again그 도시에 중독되다 샌프란시스코에 머문 지 어느덧 며칠이 훌쩍 지났다. 이미 샌프란시스코는 실컷 둘러본 것 같은 자만에 더해, 인근의 소살리토, 나파밸리 등의 관광지로 ‘영역’을 넓히고픈 욕심은 다시금 지도를 펼쳐들게 한다. “아~ 여기 너무 좋았었는데...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어!” “그러고 보니, 이곳은 아직 못 가봤네?” 하지만 못다한 미련이 잔뜩 남은 눈길은, 줄곧 샌프란시스코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그러던 차에 ‘수박 겉 핥기’로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유나이티드항공사 www.kr.united.com/kr 샌프란시스코관광청 02-777-9282 Day 3 샌프란시스코 베이가 있는 피셔맨스 와프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담소를 나누고, 자전거를 타거나 때로는 연안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어느 햇살 따스한 오후, 느긋하면서도 달콤한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던 정화와 양희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Route 빅토리안 파크 → 기라델리 스퀘어 → 롬바드 거리(러시안 힐) → 차이나타운
스폿별로 살펴본 샌프란시스코의 재구성 All That San Francisco쪽빛 바다를 길게 가로지르는 금문교(골든 게이트 브릿지), 꼬불꼬불, 가파른 언덕길을 힘차게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알록달록 그래피티가 가득한 히피 거리, 레인보우 깃발이 거리를 수놓은 카스트로 거리…. 드디어 샌프란시스코다.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햇살과 바다, 그리고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그 도시’, 샌프란시스코. 11월17일 미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여행지로서의 미국이 새삼 부각되는 요즈음, 트래비와 독자 2인방이 한 발 앞서 미국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주도VictoriaBritish Style in Canada 흔히 빅토리아를 가르켜 ‘영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꽃의 도시’라고 말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주도(州都)인 빅토리아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및 튜더 왕조 시대를 방불케 하는 중후한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어딘지 촌스런 밴쿠버섬 남단에 이처럼 우아하고 품위있는 도시가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기이하게 느껴진다. 아담한 도시인 빅토리아는 캐나다 태평양 연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면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힌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
**캐나다 국영철도인 비아레일(VIA Rail Canada)을 이용한 캐나다 기차여행이 이번호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Via Rail로 떠나는 캐나다 기차여행 ④ 기차는 록키를 품고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기차를 타고 가겠다고 하자 누군가 내게 그랬다. 4시간이면 도착할 길을 왜 굳이 기차를 타고 4일씩이나 허비해 가며 가려 하느냐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눈코 뜰 새 없이 빠르게 변화해 가는 ‘빠름’이 미덕인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여행만큼은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고 싶었다. 캐나다 기차 여행의 마지막
석양에 물든 하늘과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를‘자욱함’이 스탠리파크를 장식하고 있다 산책으로 밴쿠버를 향유하다 여유 있는 사람이 산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산책을 하는 사람이 여유를 누린다. 밴쿠버 한복판을 거닐면서,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울과 밴쿠버를 연신 비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밴쿠버에서의 비(非)일상이 서울의 일상에 대한 반작용으로 ‘평가절상’된다는 점을 전제하더라도, 무심히 호수나 바다 주변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고픈 여행자의 ‘산책본능’을 일깨우는 밴쿠버. 그곳만의 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글
퀘벡 시티 전경**캐나다 국영 철도인 비아 레일(VIA Rail Canada)을 이용한 캐나다 기차여행을 4회에 걸쳐 격주로 연재합니다. 이번 캐나다 기차여행은 동부 지역인 토론토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할리팩스, 서쪽으로는 밴쿠버까지 이어집니다. 캐나다 기차여행의 글 싣는 순서1. Happy Birthday, Canada!2. PEI에서 만난 빨강머리 앤 3. 캐나다 속 프랑스와 영국4. 기차는 록키를 품고 Via Rail로 떠나는 캐나다 기차여행③ 캐나다 속 프랑스와 영국여행을 하면서 새삼 느끼지만 캐나다는 정말 넓고도 큰 나라다.
몬트리올의 여름은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절정에 달한다. 세계 정상의 뮤지션들이 몬트리올로 집중되는 이때, 거리 곳곳은 풍성한 볼거리로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비록 작은 벽화일지라도.캐나다 몬트리올 MontrealThe Province of French Style 프랑스를 가슴에 품은 예술 도시이 몽환적인 여정인즉슨 밴쿠버에서 몬트리올행 비행기에 환승하면서 시작된다. 기내 안내방송은 불어 특유의 투박한 ‘R’ 발음과 함께 남다른 일루전을 선물한다. 지금 날아오른 영해가 캐나다인지 프랑스령인지 혼란스러운 순간, 낭만의 도시 파리로 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