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02쇼핑탐험세련된 감성으로 충만한 ‘호리에’ 쇼핑 나들이 신사이바시스지, 아메리카무라 등 지상에 거미줄처럼 퍼진 쇼핑거리에서부터 화이티우메다, 난바워크 등 지하상가, 수많은 쇼핑몰까지 눈만 돌리면 쇼핑 솝이 나타나는 오사카는 신나는 쇼핑타임을 위한 최적의 도시. 오사카의 신사동 가로수길로 불리는 호리에, 그중에서도 미나미 호리에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오사카에서 가장 ‘핫’한 쇼핑 거리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숍들로 함께 가보자.글 김영미 기자 사진 김영미 기자, 트래비 CB 취재협조 오사카관광컨벤션뷰로 www.octb.j
개성 넘치는 쇼핑 스트리트, 아메리카무라200% 오감 충족! 오사카 테마여행 능동적인 여행은 오감을 충족시킬 때에야 비로소 만족스럽다. 오사카의 지역별 볼거리를 훑어봤다면, 이번에는 좀더 내밀하게 오사카를 살펴볼 차례다. 음식, 쇼핑, 오타쿠 문화를 테마로 음미하는 오사카의 맛, 엑기스만 쏙쏙 뽑아 소개한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김영미 기자, 트래비 CB 취재협조 오사카관광컨벤션뷰로 www.octb.jp Theme 01음식기행오사카, 일단 ‘먹고’ 보자!‘천하의 부엌’, ‘음식의 본거지’, ‘쿠이다오레’…. 에도시대에 전국에서 모
Area 03오사카 여행의 시작이자 하이라이트 미나미 에리어명실공히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유명 거리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미나미 에리어의 각 거리들은 특색이 분명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오사카의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난바, 센니치마에, 신사이바시를 포함한다.글 김영미 기자 사진 김영미 기자, 트래비 CB 취재협조 오사카관광컨벤션뷰로 www.octb.jp 1 즐거운 쇼핑 탐험이 시작되는 신사이바시스지 입구 2 오사카는 아케이드 형태로 된 거리가 많다 3 도톤보리의 명물 중 하나인 돈키호테 관람차남바 파크스 2030 여성들을
오사카 남바 파크스 물의 도시 오사카의 재발견‘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맛있는 먹을거리가 넘치는 식도락의 도시, 길고 복잡한 거리가 밤낮 북적이는 쇼핑의 도시, 시원하게 펼쳐진 오사카만 옆에 조성된 엔터테인먼트와 휴식, 쇼핑 공간들…오사카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 2009년. 오사카의 새로운 매력이 추가된다. 번화한 도시에 나직이 흐르고 있는 강을 재정비한다. 오사카성부터 도톤보리까지 강변을 세련되고 아늑한 쉼터로 가꿔 오사카를 물 흐르듯 천천히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제 ‘물의 도시’ 오사카의 매력을
돗토리현 가이케 온천 ⓒ JNTO일본 재발견 - 주고쿠 탐방기 ②만화 속 캐릭터를 그 길에서 만나다우리나라 동해안에 면한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은 예로부터 산인(山陰)지방이라 불려 왔다. 이 두 지역에는 농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적어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 전형적인 일본의 섬세한 풍경을 자랑하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조금 부족하다 싶은 소박함이 오히려 가슴에 와 닿는다. 화장기라곤 전혀 없는 수더분한 시골 아낙처럼 산인지방은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다.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재협조 돗토리현, 시마네현관련상품 문의
데몬스트레이터(이하 데몬)’란 대한스키지도자 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 스키지도자를 말한다. 이번에 참가한 한국인 데몬은 총 5명. 기자는 지난 2월2~5일 총 3박4일간 다자와코 스키레벨업캠프에 참여해 한·일 데몬들의‘스키 교류’라는 새로운 세상을 엿봤다. 본 기사는 스키와 관련된 전문적인 소식보다 스키와 더불어 아키타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두루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다자와코 스키레벨업캠프 스키와 온천으로 완성되는아키타 레벨업 여행기 보다 한 단계 나아가는 업그레이드의 힘은 자아 발전의 첫걸음이자 삶의 활력이다.
로마네스크 기쿠난 내부 온천 모습 ⓒ로마네스크 기쿠난 호텔규슈여행 그 호텔의 추억기타규슈는 규슈 동북부 지역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5개 현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 독특한 관광지, 신구(新舊)의 조화, 자연 체험, 온천 등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일본 관광의 핵심이다. 그런 만큼 관광상품들도 다양하고, 한글 표기도 잘 돼 있기에 개별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러한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산뜻하고 쾌적한 숙소는 편안하고 성공적인 여행을 보장하는 법. 기타규슈
일본 재발견 주고쿠 탐방기 ① 일본 여행 하면 으례 도쿄, 오사카, 규슈, 홋카이도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일본을 많이 가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주고쿠 지방의 관광지는 어쩐지 낯설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인류역사상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비극의 도시 ‘히로시마’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그럴 것이다. 히로시마 원폭돔 이외에도 많은 관광지들이 있지만 의외로 주목받지 못한 주고쿠 지방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는 것이 주고쿠 여행의 즐거움이라 하겠다.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재협조 히로시마
이와테의 겨울을 즐기는 환상의 베이스 캠프 비움이 없는 쉼은 삶을 더욱 무겁고 불편하게 만든다. 인적 가득한 휴양지, 쇼핑으로 점철된 휴가 끝에 남은 것은 당신의 어깨를 짓누르는 고단함뿐.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을 때, 이와테의 고요한 숲이 그 마음을 노크한다. 일상에 찌든 당신도 이와테에서는 월든 강가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되어 황홀한 자연과 마주한다. 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협조 큐카무라 아미하리호텔 서울사무소 02-365-2298 1 만찬,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큐카무라 아미하리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요코하마시 경제관광국 관광교류 추진과 045-671-2566 www.city.yokohama.jp/me/keizai요코하마 컨벤션 & 비지터 뷰로 045-211-0122 www.welcome.city.yokohama.jp가나가와현 상공노동부 상업관광과 관광실 045-210-1111 www.pref.kanagawa.jp가와사키시 경제 노동국 산업진흥부 상업관광과 044-200-2327, 2331 www.city.kawasaki.jp Step1. Enjoy Hakone오와
요코하마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삼바시 도쿄 밖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넌 도쿄만 가니?" 대형 서점의 가이드북 코너에서는 일본은 곧 도쿄다. 평생을 살아가며 며칠의 시간을 투자해 여행하는 우리에게도 한편 일본은 곧 도쿄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트렌드가 생산되고 변화해, 쫓아가기에 급급한, 가장 도시적인 도시 도쿄. 이러한 도쿄가 조금은 무미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전철에 몸을 싣자. 도쿄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의 가나가와현에는 가장 도시적인 도시를 감싸고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가 있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
마더목장. 대자연 속에서 만난‘알파카’치바현의 관광시설들은 특히 참여형, 체험형들이 유독 많다. 현대인의 적극적이고 행동 우선적인 생활패턴에서 보면 고맙기까지 하다. 직접 손으로 만지고,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무래도 도쿄에서의 당일 여행인지라 훌쩍 지나 버린 시간에 쫓겨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후회를 해본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으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아무래도 다음에는 나리타 공항 주변이나 초시에 숙박을 정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진다. 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
초시전철의 종착역인 토가와 역사 느리게 만나는 치바현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 도쿄 디즈니랜드, 마쿠하리 멧세, 나리타공항 등 도회적인 이미지로 친숙한 치바현. 맘만 먹으면 도쿄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지역들이다. 하지만 초시, 카모가와 등을 시작으로 돌아본 이번 여행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치바현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바꿔 주었다. 치바현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도 새로운 느낌의 여행. 느리게 만나는 치바현을 소개한다.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재협조 JR동일본 l 치바현 l VJC l 일본항공 l JNTO 초시초시전철 전 노선
둘이 가면 더 좋은 홋카이도“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세요!”부디 권하건대, 홋카이도는 혼자 가지 마시라. 여행지에 따라 혼자 가기에도 좋은 곳이 분명 있지만, 적어도 홋카이도는 아니다.혀끝에 느껴지는 난생 처음 맛보는 먹거리, 공해에 찌들었던 눈을 정화시켜 주는 자연, 향수를 느끼게 하는 운치 있는 건축물, 비할 데 없이 고즈넉한 밤거리, 머릿속에 사랑이라는 등불을 켜게 만드는 환상적인 야경. 이런 것들을 혼자서만 즐긴다면 너무 이기적이다. 누구와든 함께 공유하노라면 행복이 바로 이 순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사진
느림의 미학 치바현 안단테 안단테 분초를 다투며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빠르다는 것은 미덕이 되었고, 느리다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답답하고 뒤처져 있어 현대와는 맞지 않는 촌스런 것이 되어 버린 지 이미 오래다.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일상생활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린 것 같다. 도쿄 외곽에 위치한 치바현을 돌아본 이번 여행에서 오랜만에 가슴 후련한 여유로움을 느꼈다. 길을 가다 문득 멈춰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캠핑하며 밤 하늘 별을 세던 휴가철에나 느껴 봄직한 그런 여유로움. 때때로 느림의 미학이 그리워질 때 치바현의 거리를
‘달을 보는 언덕’이라는 뜻을 지닌 사찰 쥬손지의 츠키미사카. 오래된 삼목나무가 울창한 산책길.히라이즈미헤이안시대의 극락정토역사는 승리한 자에 의한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영웅들도 있게 마련이다. 중국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에게 패한 항우의 초인적 모습을 기억하는가 하면, 유비·관우·장비·제갈량을 주인공으로 삼은 가 그러하다. 일본에는 요시츠네란 인물이 있다. 헤이안 시대를 살았던 그는 아름다운 미소년으로, 뛰어난 전략가로, 비운의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일본인들의 동경에 힘입어 그는 최근에
일본식 템플스테이 체험기“절이야, 료칸이야 ?”우리식 템플스테이를 예상했던 여행자는 예상과는 다른 고야산(高野山) 템플스테이에 의혹 섞인 눈총부터 쏘아댔다. 그러나 거대한 사원 고야산에서 하루 낮 하루 밤을 보내 보니, 깊은 산중에 첩첩이 서려 있는 영험함이 온몸을 그득 채워 심신이 절로 평온해졌다. 가을을 맞아 홍조를 띤 고야산의 정취는 덤이었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강수경 취재협조 주식회사 스룻토간사이 www.surutto.com, 난카이전기철도주식회사 www.nankai.co.jp 거대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나자와일본 이시카와현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가나자와시는 연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이름난 관광도시다. 17세기 무렵 만들어진 전형적인 중세풍의 도시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쟁이나 대규모 천재지변을 겪지 않아 시내에는 유서깊은 곳이 잘 보존되어 있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칼럼니스트 허용선 가나자와는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이고 교통의 요지다. 시가지의 중심에는 가나자와성 공원과 겐로쿠엔(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이 있고, 이를 둘러싸듯이 번화가(고린보·가타마치, 무사시, 가나자와역 주
구주고원에 울리는 가을노래자유여행가를 위한 찬가 단풍이 짙다. 하늘은 다시 청아해졌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도 좋고 혼자라도 상관이 없다. 산적한 일상의 일들을 그대로 남겨두고 늦가을이 깊어지면 누구든 떠나고 싶다. 관광객이 적은 곳, 드넓고 한적해서 가을이 온전히 제 빛인 곳이면 더할 나위 없겠다. 여기, 일본의 오이타현(大分縣)에서 들려오는 한 곡의 찬가가 있다. 특히 고코노에마치(九重町)나 다케타시(竹田市)는 벳푸에 비해 한국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탓에 가을의 외도를 꿈꾸는 자유여행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숨은 진주인 셈.
내가 아는 일본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 어느 나라보다도 가깝고 익숙한 탓에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로도 일본을 말하기엔 부족하다. 일본이란 익숙함 뒤에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은 없을까? 새롭게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여행의 낯설음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여행이지만 익숙했던 것들 속에서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해 내는 것 또한 여행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준영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www.welcome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