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심리가 무르익고 있다. 달이 거듭할수록 출국자 수는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2022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하반기 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12월 정점을 찍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출·입국자 수는 975만2,0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218만9,544명)과 비교하면 345.4% 증가한 수치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회복세는 뚜렷하다. 출·입국자 수는 3월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된 이후로 꾸준히 세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
눈 깜짝할 새 입춘이다.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 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날. 햇빛이 강해지고 밝아지는 시기라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갑고 기온은 연일 영하를 기록한다. 그러니 겨울 막바지 ‘스키족’들이여, 일어나시길! 전국 스키장 이용권을 초특가로 누려볼 마지막 기회가 왔다. 2월1일부터 7일까지 티몬이 ‘레저위크’를 열고 전국 인기 스키장 이용권을 단독 초특가에 판매한다는 소식이다. 주목할 상품들을 꼽아보자면 우선 비발디파크부터. 스키 리프트권, 리프트+렌탈권 패키지, 스노위랜드 종일권 등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첫 황금연휴인 설 연휴가 지났지만, 우리에게는 몇 번의 기회가 더 있다. 최근 하나투어와 지마켓 등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예약 추이를 통해 상반기 예약 트렌드를 짚어봤다.상반기 중 3일 이상의 황금연휴는 4번 남아 있다. 3월과 5월, 6월이 공휴일과 연차를 활용해 3~9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다. 단거리는 삼일절(수요일)에 맞춰 연차 2개를 활용하면 3월1일부터 5일까지 3박5일 또는 4박5일 일본·동남아 여행이 가능하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5월1일), 어린이날(5월5일)과 연차 3개를 조합하면 4월29일부터 5월7일
여행자를 위한 카메라 렌즈의 필요조건은 두 가지다. 가벼운 무게와 넓은 화각대. 가뜩이나 넘쳐나는 짐에 길 찾기에 여념 없는 여행의 순간. 두 개 이상의 렌즈를 들고 다니는 일이란 여간 귀찮고 짜증 나는 게 아니다. 렌즈를 바꿔 촬영하려는 찰나,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게 되는 일도 빈번하다(에디터의 경험담이다). 뭐, 사진도 결국은 타이밍이니. 따라서 여행자는 렌즈를 선택할 때만큼은 최고의 효율을 따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소니가 답을 내놨다.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표준 줌렌즈 ‘FE 20-70mm F4 G(이하 SEL2070G)’를
영화 가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TOP 5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는 만화책 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산왕공고 전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는데, 만화책에 없는 스토리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극장 상영에 힘입어 슬램덩크 만화책과 굿즈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심지어 농구용품 판매까지 늘었다고 한다. 세월을 거스른 슬램덩크의 영향력에 오랜 팬은 그저 즐거울 뿐이다. 이번 포스트에선 극장에서 나와 슬램덩크의 감동
오늘의 아세안을 확인하는 방법해외여행의 문이 열렸다. 자유롭게 국경을 드나들 수 있고, 각양각색의 문화와 풍경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됐다. 여행 준비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첫걸음은 목적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알아 가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많은 미디어와 SNS 채널이 쏟아내는 정보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바쁜 현대인에게 그럴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 그저 믿을 만한 채널 한 곳만 알아두면 충분하다. 확실한 건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
대체공휴일, 간절하셨죠? 5월8일 일요일, 12월25일 일요일. 믿을 수 없다.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가 모두 일요일이었던 지난해의 일이다. 빨간 날이 하루라도 아쉬운 직장인들의 입에선 탄식부터 흘러나왔더랬다. 그러나 더 이상은 좌절 금지! 올해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드디어)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공휴일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여가권 보장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2박3일은 여행하기에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제주도 카페 탐방을 하기
세상엔 수많은 사진이 있고, 그중에서도 쉽게 잊기 힘든 사진이 있다. 2년 전, 루이 비통 창립자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촬영됐던 루이 비통 캠페인 사진 중 하나가 나에겐 그렇다. 바닷물이 쭉 빠진 뒤, 육지와 연결된 프랑스 몽생미셸 성 앞에서 아이들이 루이 비통 캐리어를 들고 뛰어놀던 풍경. 어찌나 인상적이던지. 그런데 그 강렬함을 이을 또 하나의 사진이 공개됐다. 루이 비통의 여행이 이번엔 칠레에 닿았다.루이 비통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꿈을 향하다(Towards a Dream)’가 공개됐다. 배경은 칠레 푸콘(Pucon).
서울엔 30여 개의 5성급 호텔이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장점이 명확한 곳들은 분명 있다. 도심 속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했다든가, 제대로 된 딸기 뷔페를 선보인다든가 하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끌어당길 포인트를 정확히 짚을 줄 아는 호텔 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얘기다. 호텔 최대 규모의 아이스링크부터 남산 전경의 야외 수영장에 이르기까지. ‘도심형 리조트’의 필요조건을 모두 갖췄다. ‘반얀트리’란 브랜드만 믿고 가도 후회는 없는, 보장된 휴식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가격 정도인데. 그마저도 상쇄할 방법이
이큐메딕유미의 세포들 항균 키보드 & 마우스책상 위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 과연 안전할까. 미국 애리조나 대학연구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우스에서는 변기보다 무려 50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매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닦아낼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항균’에 주목하자. ‘이큐메딕’이 항균력 99.9%를 자랑하는 ‘항균 키보드 & 마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 인기 웹툰 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도 잡았다. 무선연결은 물론이고 무소음, 시력보호센서, 스마트기기 거치 등 다양한
하루 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1월9일 태국은 태국 노선 탑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했다. 입국 규제 강화 발표에 여행자들은 곤혹을 치렀다. 9일 출발 항공편 이용객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항공사에 탑승 가능 여부를 개별적으로 문의하느라 분주했다. 불확실한 상황에 항공권과 호텔을 취소한 여행자들도 나왔다. 그러나 같은 날, 태국정부관광청은 입국 정책 강화 방침을 바로 철회했다. 2022년 10월1일부터 시행해 온 ‘태국 관광산업 완전 재개방(fully-reopen-to-tourism)’ 정책 아래 모든 외국인
추운 계절, 따뜻한 나라로의 황홀한 도피. 부담 없이 가까운 나라로의 나들이. 너무도 당연하고 간절한 여행의 욕망.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나보다. 하나투어가 2023년 설 연휴 여행기간(1월20일~24일 출발) 기획여행상품 예약현황(항공권, 호텔 등 제외)을 분석했다. 1월9일 기준 해당 기간 지역별 예약률은 동남아 비중이 54%, 일본 30%, 유럽 7% 순. 동남아와 일본에 예약이 집중됐다는 얘기다. 동남아 중에서는 베트남이 36%를 차지했고 태국 17%, 필리핀 12%, 타이완 7%로 나타났다. 최근 방역규제가 폐지된 타이완은
태국 여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국 정부가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 태국 여행을 앞둔 이들은 혼란에 빠졌다.방콕 포스트 등 태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2회 이상 접종확인서를 의무화한다. 귀국시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국가에서 오는 여행자의 경우 코로나 치료비 보장 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지난 1월5일 중국 개방을 앞두고 태국 정부 주요 부처가 모여 입국 절차를 논의했는데, 아직 태국대사관이나 태국관광청 등의 공식적인
2022년의 여행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1~2월만 해도 오미크론과 방역패스 탓에 여행은 크게 위축됐지만,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자유로운 일상을 되찾아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됐다. 특히,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을 나서는 이들도 조금씩 늘어났다. 야놀자는 2022년 한국인들의 국내(야놀자)·해외(인터파크) 여행 데이터를 분석해 ‘2022 한국인의 여행 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여행은 월별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다소 완화됐고, 해외여행 예약의 경우 하반기에만
항공업계는 올해 코로나19로 축소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손실 회복에 전력 질주할 전망이다. 연초 항공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 3가지를 꼽았다. ●issue 1 장거리 노선올해 항공업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라는 큰 변수가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을 마무리 짓게 되면 중복 운항 노선의 일부 운수권과 슬롯을 반납해야 하므로, 기회는 신생 항공사들을 비롯한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에 돌아갈 공산이 크다. 특히, 장거리 노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장거리 노선에 처음 진입한 에어프레
일회용 핫팩은 이제 그만! 리큐엠 충전식 손난로겨울나기 필수 아이템은 단연 손난로다. 그러나 편의점에서 파는 핫팩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일 뿐더러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 없기에 아쉬운 점이 많다. 리큐엠 충전식 손난로는 3단계 온도 조절, 10시간 발열, 대용량 보조 배터리 기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9,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5도까지 발열되고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전원을 켜면 30초 만에 뜨거워지는데, KC 안전 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에 과열, 과전류, 과충전 등으로부터 안심해도
여행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새해다. 대체공휴일 확대, 워케이션 비자 도입, 제주 면세한도 상향 등 여행자가 알아두면 좋을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다.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도 하루 더 쉰다빨간 날이 하루라도 아쉬운 직장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 새해부터는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공휴일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여가권 보장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모집 규모는 다소 줄었다.
해외여행이 다시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방송과 SNS에서 다양한 여행지가 소개되고, 가까운 주변에서도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수치로도 입증됐다.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04만1,431명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4.1% 증가했는데, 이는 2022년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월과 비교해도 34.6% 늘어났다. 또 내국인 출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 여파가 본격화한 2020년 3월(14만3,366명) 이후 처음이다. 출입국 규제 완화
여행사들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여행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 채널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기본인 상품에 집중한 셈이다. 엔데믹을 맞아 여행사가 택한 정공법이다.●해외여행 시장 ‘회복 궤도’에 진입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022년 모객 실적은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에 돌입했다. 양사 회복률은 2022년 4월 3%(2019년 수준 대비) 수준이었으나 11월에는 28%대로 훌쩍 뛰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여행 문의·예약은 2019년 60%대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분
코로나19로 여행의 모습도 사뭇 달라졌다. 호캉스는 물론 숲캉스, 시골에서 한 달 살기, 해양 치유 등 머무는 공간의 범위가 넓어졌다. 또 재택근무와 디지털 기술력 향상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증가하면서 ‘워케이션’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전후 5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엔데믹 시대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으며,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3-2025’ 연구보고서를 12월 27일 발표했다. 트래비의 시선으로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 10개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