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인천발 일본행 하늘길 12개를 모두 되살렸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셈이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화·목·토요일 주 3회)은 올해 12월28일부터, 인천-아오모리 노선(화·목·토요일 주 3회)은 2024년 1월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고마쓰 07:35-09:20, 고마쓰-인천 11:15-13:25, 인천-아오모리 10:30-12:50, 아오모리-인천 13:55-16:55으로 예정돼 있다. 고마쓰공항은 일본에서
가을 양양 여행을 계획할 땐 양양에서 유명한 먹을 것들을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양양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진 양양 송이가 가을 양양 특산물 음식의 대표주자라면, 자연산 섭국은 오래 전부터 양양사람들이 집에서 끓여먹던 음식이다. 대를 이어 말아내고 있는 막국수 냉면, 아이 간식 어른들 술안주로 자리 잡은 닭강정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초가을에 1박2일 온가족 여행을 그렇게 다녀왔다. ●양양에 도착하자마자 송이전골을 먹으러 갔다일기예보는 정확했다. 전국 가을비, 양양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탔다. “송이
경유는 더 이상 직항의 대안이 아니다. 전체 이동 시간이 늘어난다는 유일한 단점을 제외하면 경유는 장점투성이다. 항공권 가격이 직항보다 저렴하고 특히 장거리 이동시 긴 시간을 툭 잘라 한 박자 쉬어 갈 수도 있다. 새로운 공항을 탐색하는 일도 묘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스톱오버를 신청해 경유지에 좀 더 머무르며 한 번의 여행을 두 번처럼 만들 수도 있다. 다행히도(!) 한국에서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의 중심 도시인 리옹까지 단번에 잇는 길은 없다. 어차피 어딘가를 경유해야 한다면 카타르항공이 최선이다. 구석구석에서 돋보이는 양
프랑스에서는 종일 부지런히 먹고 마셔도 시간이 부족했다. 바게트 빵을 뜯으며 닭고기를 기다렸고, 매 끼니에 디저트를 거르지 않았으며, ‘한입만 더’를 실천하다가 매일 밤 소화제를 삼켰다. 프랑스에서 가장 맛있는 길을 걸었다.Tasty Road of France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 (Vallée de la Gastronomie)프랑스의 수도는 파리, 프랑스 미식의 수도는 리옹이라는 말이 있다. 누군가 당신에게 “리옹에 가자”고 제안한다면 “맛있는 음식이나 먹으러 가자” 정도로 해석해도 되겠다. 프랑스 최초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
맛으로는 장흥을 이길 곳이 없다. 장흥의 산해진미에 대하여.진정한 진수성찬의 고장흔히 맛있는 음식을 두고 ‘산해진미’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산해진미(山海珍味)’란 산과 바다에서 나는 진귀한 맛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그냥 하나의 맛있는 음식을 산해진미라고 지칭해선 안된다. 이와 비슷한 말로 ‘진수성찬(珍羞盛饌)’이란 말이 있는데 여기서 진수(珍羞)는 평소 보기 드물게 맛 좋은 음식, 성찬(盛饌)은 반찬을 풍성하게 차림을 뜻한다. ‘만한전석(滿漢全席)’을 산해진미로 칭하기도 하는데 사실 만한전석은 고유명사다. 청나라의 황제, ‘강희제
선선한 가을날,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 테마로 ‘이야기가 있는 고택’을 선정했다. 옛 자취가 새겨진 5곳의 여행지가 너그럽고 포근하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정약용의 숨결이 서린 곳남양주 여유당다산 정약용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나고 자랐다. 정조가 승하하자 정약용은 고향으로 내려와 사랑채에 ‘조심하고 경계하며 살라’는 뜻의 여유당 현판을 걸었다. 그는 조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으나, 이듬해 유배 생활을 떠났다. 18년의 유배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덴마크 브랜드, 자브라(Jabra)가 프리미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2종 ‘엘리트 8 액티브(Elite 8 Active)’와 ‘엘리트 10(Elite 10)’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자브라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최상위 라인업이다. 엘리트 8 액티브는 격렬한 운동에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엘리트 10은 장시간 착용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에 혁신적인 돌비(Dolby)의 헤드 트래킹 오디오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핸즈프리를 활용하면 즐겨 듣는
대한항공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Korean Air Gift Cards)’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한국지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온라인 상품권이다.기프트카드는 전용 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최소 5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현재 구매한 기프트카드는 한국 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 및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이용시 사용이 가능하다.현재 대한항공은 구매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기프트카드
하와이가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지난 8월 초 거친 산불이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쳤다. 직접적인 피해가 컸던 라하이나와 웨스트 마우이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했지만, 섬 전체에 한동안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여행심리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달 10월8일부터 마우이섬은 라하이나 지역을 제외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순차적으로 여행 재개를 시작했다.현재 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를 여행하자(Go Hawaii)’라는 캠페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는 대한항공 주
하나투어가 성대한 서른살 생일파티를 열었다.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전 지구적 여행 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오히려 주최자가 선물을 퍼 주는 격이다. 12월3일까지 총 3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하고, 카드사별 선착순 할인(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위클리 타임세일, 월·수요일 저녁 8시 하나LIVE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투어 ONLY, 베스트여행 개런티 등 30주년 특별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오직 하나투어에서만 예약 가능한 특별한 여행과 60만명이 선택한 다낭 여행 등 베스트셀러 상품
가장 화려한 태양태양의 서커스 〈루치아〉올겨울, 가장 강렬하고 화려한 태양이 뜬다. 지난해 17만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태양의 서커스가 연말을 맞아 돌아왔다. 1만 리터의 물을 활용한 수중 곡예, 40m 실크로 만들어진 나비 날개 의상을 비롯한 1,000벌의 공연 의상, 라틴 아메리카풍의 라이브 음악까지. 세상의 모든 화려한 여정이 이곳에 모인다.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12월31일까지, 수·목·금요일 19:30, 토요일 15:30/ 19:00, 일요일, 공휴일 14:00/ 17:30(월·화요일 공연 없음)그렇게 가족이 된다
프랑스는 올해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의 목적지였다. 올해 여름 시즌 프랑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인천-파리 노선의 탑승률은 80~90%를 기록했다. 또 프로방스 등 1개 지역만 여행하는 상품의 인기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관광청은 올해를 ‘대박’이라고 평가하며, 2024년 프랑스에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를 소개했다.●2024 파리올림픽 & 패럴림픽2024년 7~9월 파리 전역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7월26일부터 8월12일 까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모바일 기기다.이번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 2는 NFC 기술이 추가됐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을 뜻한다. 특히 ‘분실 모드(Lost Mode)’가 하이라이트.분실모드는 해당 사용자가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으며, 습득자는 NFC 판독기와 웹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장치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 스마트태그 2가 부착된 반려동물이나 귀
마카오의 신상 소식. 메리어트 계열의 W호텔이 마카오에 상륙했다. W 마카오는 멜코 그룹의 복합 리조트인 스튜디오 시티에 자리하며, 세계적인 건축 스튜디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가 디자인했다. 1950년대 할리우드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풍부한 디테일, 대담한 기하학적 구조 및 마카오의 독특한 동서 문화, 역사 및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한다.웰컴 데스크에는 푸르고 하얀 파도가 휘몰아치며, 벽면의 아름다운 바닷가와 미러 천장이 해저 풍경을 만들어 낸다. 430개의 객실과 127개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하늘길 확장에 열을 올린다. 먼저, 진에어가 12월24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푸꾸옥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에어서울도 수요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10월29일부터 주 21회로,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6일부터 주 11회로 운항한다.지방 출발 단거리 노선도 늘어나고 있다. 제주항공이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 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고,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11월10일부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취항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식당이 새롭게 문을 연다. 너무 많아서 옥석을 가리는 것만 해도 큰일이다. 시간 낭비하지 않고 맛있는 것만 먹을 수 있도록, 먹는 것에 진심인 에디터가 직접 골랐다.●파리의 와인 바를 닮아루루피피글루글루본인의 내추럴 와인 취향을 알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가 보자. 파리의 와인 바에서 영감을 받아 성수동에 올해 5월 둥지를 튼 루루피피글루글루다. ‘먹고 마시고 싼다’는 조금 발칙한 뜻이 담긴 와인 바인데, 이 공간을 설명하는 딱 맞는 표현이기도 하다. 현재 10여 종류의 내추럴 와인을 글라스(1만원~1만5,000원)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백암면은 많은 사람을 끌어모았다. 언제나 북적이던 이곳은 그들의 허기까지 책임져야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순대 1번지로 발걸음을 내디뎠다.●백암을 꾸미는 말소박, 비옥, 청정1914년 용인군으로 편입된 백암면. 지리적으로 경기도의 중심에 자리해 물자들이 오고 가는 통로였다. 과거 조선시대 때에도 영호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역이라 백암 시장의 규모는 꽤 컸다. 상인들은 시장을 찾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순대를 만들기 시작했고, 땅이 비옥해 밥맛도 좋았다.지역은 긴 세월을
보험 광고 아니다. 여행 중 불상사로부터 믿을 구석이라곤 여행자보험뿐이다. 최근 늘어나는 해외여행객 수만큼 여행자보험의 보장범위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항공기가 2시간 지연돼도 최대 2만원까지 보상을 받는다.지난 6월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출국 항공기 지연 손해의 보장 내용이다. 국내 공항에서 출국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공항 내에서 사용한 실비를 2만원 한도 내에 돌려받는다.하나손해보험은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입었을 경우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 선임비’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보장을
260일간 아프리카 종단기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 내 나이 70살. 홀로 260일간 북아프리카에서 동아프리카를 거쳐 남아프리카까지 종단했다. ‘HOT’할 것만 같았던 아프리카는 직접 보니 ‘HIP’했다. 허름한 가게조차 예술적 감성이 넘쳤고, 젊은이들은 전부 개성 강한 힙스터 같았다. 스카이다이빙부터 번지점프까지, 짜릿하기는 어찌나 짜릿한지! 빠니보틀, 캡틴따거 등 유명 여행 유튜버들이 ‘좋아요’를 외치는 책엔 다 이유가 있다.안정훈│에이블북자린이들의 자전거 국토 종주 한번쯤 자전거 여행운동과 담쌓은 지 백만 년. 워킹맘으로 책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11월3일부터 확장 리뉴얼 오픈 예정으로, 기존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서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350석 규모의 한강 전망 덕에 마치 한강 위 크루즈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F&B도 더욱 탄탄해졌다. 시그니처 메뉴는 강화되고 오픈 키친 형태의 그릴 섹션 메뉴는 다채로워졌다. ‘로브스터 비스크 수프’, ‘로브스터 파스타’ 등 로브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처음 공개된다. 더욱 새로워질 더뷔페는 뷔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