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파리.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는 도시.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자들의 로망. 왠지 영화 같은 로맨스가 생길 것만 같은 사랑의 도시. 수많은 수식어를 붙여도 왠지 부족한 듯한 도시가 바로 파리다.트래비가 드디어 파리를 다녀왔다. 내일여행, 프랑스관광청과 함께 진행한 ‘도전자유여행 파리편’의 주인공은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밝고 쾌활한 애니. 이름뿐 아니라 성격에서도 빨강머리 앤을 떠오르게 하는 그녀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유쾌한 성격으로 가는 곳 어디에서나 사랑을 받았다. 노천카페에서 차 한잔 시켜 놓고
레일 위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세상기차 타고 여행해 본 지 십수 년 만에 유럽 여행의 진수, 국경을 넘나드는 진짜배기 유럽 기차 여행을 하고 왔다.배낭여행자들의 야간열차는 그저 그 일부분일 뿐, 기차의 종류와 분위기, 서비스의 다양함까지 기차 여행의 버라이어티쇼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은 달걀이 없었기에 살짝 아쉬운 촌스러운 정서를 감안하더라도넋 놓고 창밖을 내다보며 달려갔던 그 레일 위 여행은동동 떠 지내던 일상의 달뜸을 아래로 진득하게 끌어내려 주었다. 앞으로 또 한동안은 그 여유로운 기억으로 지내도 좋을 듯하다. 단지 창
ⓒ 트래비 + 파리의 연인 ▒ ‘파리의 연인´ 혹은 ´파리와 연인´ 되기 ‘로맨스’니, ´사랑´이니 하는 말과 궁합이 잘 맞기로 어디 ´파리´만한 곳이 또 있을까? 파리에 가면 왠지 꿈 같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여성들의 묘한 심리를 파리라는 낭만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낸 파리의 러브스토리가 바로 이다. 어둠이 깔리면서 도심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고 에펠탑과 라 데팡스 개선문에서 은은한 조명 빛이 흐르는 아름다운 파리 야경을 상상해보라. 이 아름다운 야경이 배경이 되어 준다면 그 누구라도 생애 최고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