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이 만들어낸 ‘신의 물방울’ Winery Tour in Cape Town ⓒ트래비(맨 위에서부터) 브라질에서 왔다는 미쉘과 그녀의 친구들. 태영이가 선택한 와인은 과일향기가 강한 샤도네이. 이렇게 따사로운 볕을 받으며 자라는 진하고 귀한 와인의 맛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백하건대,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는다던 신학도 태영이에게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을 여행함에 있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여행 코스로 와이너리를 ‘강력 추천’ 내지 ‘강제 추천’한 것은 바로 와인 마시기에서 ‘마니아’ 수준인 기자 본인이었다. 하지만 포도 재
시내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여행자가 콜택시를 불러 타고다니거나 대낮이라면 도보로 여행하기 좋다. 하지만 실제 케이프타운은 우리나라처럼 버스나 지하철이 발달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프타운의 외곽 지역을 여행하려면 여행사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태영이가 여행한 자유여행 상품은 케이프타운 외곽 1일 관광 일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 희망봉과 케이프 포인트를 비롯한 진짜 대자연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트래비1. 케이프
“Be Nice or Go Home!”배낭여행자의 Bed & Breakfast ⓒ트래비1. 숙소의 외관2. 태영이 묵었던 도미토리룸3. 케이프타운 백패커스 호스텔의 휴게실 다른 여행지와 마찬가지로 케이프타운 역시 특급호텔부터 배낭여행자들이 값싸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백패커스 호스텔까지 수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머물다 가기 때문에 유용한 여행정보를 얻기 쉽다. 로비에 칠판 등으로 여행정보 안내판을 마련해 두고 여행시 주의사항이나 일주일의 행사 일정 및 투어 프로그램 등을 공지하기도 하니 눈여겨보는
" 여러분은 ‘아프리카’하면 머릿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나요? ‘파랗다’라는 설명만으로는 어쩐지 너무 밋밋한 것 같아 자신의 표현력의 한계를 한탄하게 만드는 예쁜 하늘을 ‘후경’으로, ‘전경’의 드넓은 평원에는 커다란 기린과 코끼리 떼, 임팔라 무리와 얼룩말 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꿈뻑이며 풀을 뜯는 초식동물이 있습니다. 아, 물론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도 어느 커다란 나무 뒤에 숨어 순진한 먹잇감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겠죠. 한편으로, 누군가에게 아프리카는 김혜자씨 같은 의인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돌봐 주고 자선봉사를 해줘야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