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는 ‘기쁨의 땅’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하와이의 심장, 오하우섬 서쪽 해안의 ‘코올리나’ 지역이다. 코올리나는 낮은 강수량과 습도로 인해 일년 내내 하와이의 따뜻한 햇살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코올리나 지역에서 럭셔리한 리조트 한 곳만 꼽자면, 단연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다.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Taste미식으로 즐기는 연말 포케 쿠킹 클래스포시즌스 오아후의 총괄 셰프 마이클 아르놋과 함께 하와이 대표 음식이자 인기 메뉴인 ‘포
쿠알라룸푸르는 호캉스 목적지로 제격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정점에는 ‘W 쿠알라룸푸르’가 있다.●KL 럭셔리의 정점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줄여서 KL)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트렌드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를 축으로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수많은 명품 브랜드와 5성급 호텔들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KL이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저렴한 물가다. 다른 아시아 도시와 직
경기도에 새로운 호캉스 목적지가 생겼다. 주인공은 판교에 들어선 국내 첫 ‘더블트리 바이 힐튼’. 체크인 순간부터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었고, 다채로운 놀거리와 맛으로 하루를 꽉 채웠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지낸 1박2일의 기록.갖출 거 다 갖춘 5성 호텔성남시, 분당과 판교를 잇는 자리에 5성급 호텔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경기 남부 최초의 5성 호텔로 총 602개의 객실(호텔 432개, 레지던스 170개)이 준비돼 있다. 호텔 경험은 체크인부터다. 호두가 들어간 시그니처 쿠키를 환
●럭셔리 호텔 & 미술관실크스 클럽Silks Club호텔은 발전한다. 머무는 곳에서 누리는 곳으로, 누리는 곳에서 감상하는 곳으로. 가오슝 실크스 클럽은 호텔이자 미술관이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168개의 금속구가 허공을 가른다. 잔잔한 수면에 구가 닿을 때마다 작은 동심원이 차분히 요동친다. 독일 디자인 스튜디오, ‘ART+COM’의 작품, . 차분하고 묵직한 구의 개별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을 통해 어촌에서 산업화를 거쳐 오늘날의 국제 중심지로 발전한 가오슝의 지금과 미래를 나타낸 작품이다. 실
2023년 두짓 타니가 일본에 최초로 진출했다. 그 첫 도시는 천년의 고도(古都), 교토다. 태국의 호스피탈리티 정신이 일본의 오모테나시와 만나서 더욱더 정교해졌다는 걸, 육감으로 깨달았다. ●태국 한 방울, 일본 한 스푼내가 가장 자주 여행하는 나라는 일본,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나라는 태국이다. 전자는 나의 여권에 찍힌 도장의 개수가 증명하는 바이고, 후자는 내가 오래전 방콕 가이드북의 저자라는 설명이면 충분할 것 같다. 이 두 조건의 완벽한 조합을 교토에서 만났다. 태국의 국민성이라고 불리는 호스피탈리티 문화는 호텔 비즈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가족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리조트연말이 다가오면 따뜻한 해변이 절실해진다. 푸른 바다를 외면하자니 아쉽고, 막상 떠나자니 두렵다. 누군가 그랬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부모에게 휴식이 아닌 고난이라고. 그럼에도 수많은 가족 여행객들이 연말이면 세부로 향한다. 다 이유가 있다.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유독 한국인 가족 여행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리조트다. 투숙객의 대부분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다. 세부 막탄에 자리한 수많은 리
‘세인트 레지스’는 좋은 여행을 위한 품질 보증서다. 어느 국가를 가든 이 브랜드에 머물면 수준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그러한 신뢰 말이다. ‘세인트 레지스’는 어디에서도 ‘세인트 레지스’다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카오도 다르지 않았다.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The St. Regis Macao)는 코타이 스트립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다. 객실은 400개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기본 룸 타입인 딜럭스는 53m²(약 16평)으로 다른 호텔에 비해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메트로폴리탄 스위트(Metropolitan Suite, 106
방콕의 데스티네이션 호텔을 찾아서The Standard Hotel Bangkok Mahanakhon‘트렌드’의 출발은 진부함과 고루함에 대한 거부감이다. 그래서 끝이 없다. 계속 변주해야 한다. 지금 방콕 호텔을 관통하는 트렌드는 ‘평균 실종’이다. 전형성이 사라진 호텔. 과거 호텔을 찾던 고객들은 숙박이 주목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호텔을 찾는 고객의 목적은 한마디로 갈무리할 수 없이 제각각의 취향을 띈다. 커피를 마시거나, 쇼핑을 하거나, 헬스장을 이용하거나, 스파를 받거나, 전망대에 오르거나, 심지어 최근에는 호텔에 바버숍이 생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이 있다.방콕의 클래식에 대한 고찰.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BANGKOK●문득 클래식 같은 곳태국 방콕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격전지다. 매해 신규 호텔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는 도시.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방콕에는 낡은 호텔이 유독 많다. 모두가 승자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쓸모를 다한 호텔은 새로운 호텔 브랜드로 리노베이션 된다. 기어코 홀로 살아남은 오래된 호텔은 대부분 계륵 신세다. 삼키자니 쓰고 뱉자니 아까운, 여행자가 아쉬울 때나 머물만한 곳
●우리가 원하는 완벽한 쉼세부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Shangri-La's Mactan Resort & Spa세부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Shangri-La's Mactan Resort & Spa)는 오랜 시간 막탄섬의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높은 평점을 유지하는 데엔 ‘현대인이 원하는 완벽한 쉼’이 리조트 안에서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막탄 공항에서 차로 단 15분이면 닿으니 여행의 피로도 줄여 준다. 막탄섬의 로얄석을 차지했다고나 할까. 샹그릴라는 가장 예쁜 비치를 단독으로 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샹그
낮에는 파란 하늘이 바다에 닿았고, 밤에는 까만 하늘에 불꽃이 번졌다. 다낭 남동쪽 해변의 어느 리조트에서의 2박 3일. ●다낭에서 날아온 소식베트남의 대표적인 여행지 다낭으로부터 새로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남동쪽 해변의 한 리조트가 새 단장을 했다는 반가운 이야기였다. 빌라와 객실의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었고, 키즈 클럽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해변의 레스토랑이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해 질 녘에 시작될 그랜드 오프닝 행사 때는 근사한 디너와 각종 라이브 공연에 이어 불꽃놀이까지 펼쳐질 거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신상은 ‘지금’이라 그 의미를 가진다. 세계의 럭셔리 리조트, 신상 4곳을 모았다. ●VieTnamGran Melia Nha Trang스페인산, 그란 멜리아 나트랑 2023년 7월, ‘그란 멜리아’가 베트남 나트랑에 상륙했다. ‘그란 멜리아’는 스페인 출신의 ‘멜리아 호텔 인터내셔널(Melia Hotels International)’ 계열 중 최상위 브랜드다. 그란 멜리아 나트랑은 베가시티(Vega City)에 자리한다. 베가시티는 현재 나트랑에서 가장 주목받는 통합 리조트 단지다. 베트남 최초의 해안 산호초 공원을 비롯해 댄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