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이 소개하는 지역의 이야기에 대하여.편안함을 만드는 것,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 치앙마이는 편안하다. 그래서 머물고 싶어진다. 치앙마이의 무엇이 여행자를 편안하게 만드는가. 도시의 푸르름, 고즈넉한 일상과는 별개로 ‘편안하다’라는 감정은 결국 시간이 만든다.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를 꼽으라면 고민치 않겠다.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 역설적이게도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호텔이다. 한 살도 지나지 않았는데 의외로 노련하게 느껴진다. 이곳은 치앙마이 역
저는 걱정 없이 삽니다. 정확히는 걱정이 있어도 별로 개의치 않아 합니다. 그래서 타인의 슬픔이나 걱정에 공감 어린 위로를 건네는 게 참 힘든 사람입니다. ‘힘들어’라고 토로하면 ‘그래’ 정도가 저의 최선입니다. 고쳐야겠죠.마침 얼마 전 20년 지기 친구가 오랜만에 메시지를 하나 보냈습니다. 어떤 이유로 평생 다녀야겠다 다짐했던 직장에서 퇴사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행이나 가려고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그래’라고 답장하려다가 다시 생각합니다. 변해야겠죠.언젠가 이런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버
중국 항저우에서 찾은 맛집 4곳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지도 보는 방법 중국 여행은 선택에 따라 쉽고 어렵다. 중국에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면 쉽고, 중국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을 사용하려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려워진다. 중국에선 구글맵,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어플을 사용할 수 없다. 몇몇 여행자는 VPN을 통해 사용을 시도하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거의 막혀가는 상황이다.대안은 딱 하나. 중국에서 제공하는 어플을 사용하는 것.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도 어플은 바이두(Baidu)다. 그런데 문제는 오직
베트남에서 가장 맛있는 리조트를 꼽으라면 여기.●Gran Melia Nha Trang그란 멜리아 나트랑 나트랑 신상 리조트, 그란 멜리아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고민하다 문득 두터운 스웨터 위로 솟아오른 배를 어루만졌다. 그런 리조트다. 언젠가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인다면, 그래서 미뢰의 추억을 되짚어 어느 순간을 꿈꾸게 된다면, 그곳은 그란 멜리아 나트랑이었으면 한다. 그란 멜리아의 모토는 ‘멋진 인생(A Life Well Lived)’이다. 머물며 배웠다. 멋진 인생은 매일 맛있게 배부른 삶이다.2023년 7월, 베트남 나트랑에
셀 수 없이 방콕을 여행한 에디터가 고르고 골라낸 방콕 진짜 맛집 4곳.●OCHAROS찐맛집, 오차롯 만콩달큰한 간장소스에 절인 곱창을 기름에 바싹 튀겨 낸다. 하루종일 약불로 끓여낸 뜨끈한 쌀죽을 숟가락으로 가득 푼 뒤 튀긴 곱창 하나 얹고 음미한다. 마무리는 잔에 얼음 가득 채우고 거품이 넘치도록 따른 맥주 한 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곳, 오차롯 만콩이다.여기는 사실 정보랄게 없다. 골목길에 있는 아주 작은 야외 노점이기 때문이다. 근방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맥주 한잔하러 들리는 집이다. 그러다 보니 안되는 음식이 없다.
정확히 10가지의 이유. 당신은 마드리드를 여행하게 될 것이다.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다. 웅장한 궁전과 세밀한 건축물, 세계적인 수준의 갤러리, 정열적인 플라멩코, 번화한 시장,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맛과 사람들의 이야기. 마드리드가 품은 여행의 이유 10가지를 모았다. Editor’s Pick 1예술과 미술관마드리드 예술의 거리, ‘파세오 델 아르테(Paseo del Arte)’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이 모여 있다. 1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따라 프라도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사,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이 밀집해있다.
치앙마이로 떠나는 커플 여행자라면 주목.분위기 좋은 치앙마이 레스토랑 & 바 4곳을 소개한다●THE HOUSE by Ginger캐주얼한 미쉐린, 더 하우스 바이 진저 치앙마이는 편안한 여행지다. 특유의 포근함은 휴식을 찾는 여행자들을 끌어모았고, 그 결과 한때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꼽히는 여행지가 되었다. 치앙마이의 어느 곳에서든 한국인 여행자를 마주칠 때가 있었다. 특히 금요일 저녁, 님만해민(Nimmanhaemin) 거리는 홍대와 다를 바가 없던 시절. 불꽃 같은 한 달 살기의 열풍은 편안하기만 했던 치앙마이를 점
침대에 누웠다. 잠들었고 도착해 버렸다.여행의 모든 과정은 양면적이다. 한정된 시간에 한 개의 몸이라 한 가지 선택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을 앞두고 고민한다. 서울에서 비엔나까지는 최소 12시간 30분, 만약 경유 편을 이용할 경우 대략 16시간이 소요된다. 인간의 적정 수면시간이 8시간임을 고려했을 때, 하루에 눈뜨고 보내는 모든 일상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 셈이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자연스레 이코노미 클래스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한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Kalm Village Chiangmai치앙마이 신상 복합문화공간, 캄 빌리지 치앙마이 치앙마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올드타운 내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캄 빌리지 치앙마이의 뿌리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 번째 예술(Art), 두 번째 크래프트(Craft), 세 번째 문화(Culture). 이 3가지의 주제로 모든 공간에서 전시가 상설로 진행된다. 이를테면 치앙마이의 전통가옥 보전에 대한 전시, 치앙마이의 전통 염
항저우는 예로부터 물이 풍부해 중국에서도 땅이 기름진 도시로 손꼽힌다. 첸탕강은 항저우의 도심을 휘감고 동중국해로 흘러드는 강인데, 그 길이가 688km에 달한다. 첸탕강에서는 강보다 바다의 수위가 높으면 이따금 강물이 역류하는 ‘조수해일’이 발생한다. 쉽게 말하면 강을 거슬러 오르는 파도가 발생하는 현상인데, 지구의 모든 강물 중 가장 크고 빠른 파도라고 한다. 현지인들은 이런 현상을 ‘귀신파도’라고 부른다. 서호는 첸탕강에서 떠내려온 토사가 쌓여 형성된 호수다. 결론적으로 항저우의 풍족함은 첸탕강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항
방콕 딸랏노이에서 인기 있는 카페 4곳을 모아봤다.●Hong Sieng Kong 딸랏노이 트렌드의 정점, 홍 시엥 콩 최근 태국 방콕 MZ세대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딸랏노이다. 딸랏노이는 ‘작은 시장’이라는 뜻으로 1700년대 중국계 이민자들이 정착하며 생겨난 동네다. 이후 슬럼화의 길을 걷다 공공미술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며 최근 트렌디한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이곳저곳 금이 가 있던 낡은 벽면에는 벽화와 그래피티가 가득 채워졌다. 100년은 우스운 건물 내부는 리모델링을 거쳐 트렌디한 카페와
서촌을 한 바퀴 천천히 거닐며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데이트코스 6곳을 소개한다. ●0fr Seoul 파리 감성, 오에프알 서울 종종 도심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 서촌을 찾는다. 서촌은 인왕산 동쪽와 경복궁 서쪽 사이에 있다. 유난히 고즈넉하고 포근한 동네다. 옛 모습 그대로인 골목길에는 편집숍이 속속히 들어서 있고, 낡은 한옥 내부에는 희귀한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다.오에프알은 1996년, 파리 마레 지구 한 귀퉁이에서 시작한 서점 겸 편집숍이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문구류를 주로 판매하고 희귀한 매거진, 북커버 디자인 등 예
당신의 중국 항저우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여행지 4곳을 모아봤다.낭만의 도시, 항저우 중국 자유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단연 ‘항저우’를 추천한다. 항저우는 과거 남송 시대, 1127년부터 1276년까지 수도로 자리했다. 참고로 남송은 중국의 통일왕조인 송나라 후기를 이르는 말이다. 덕분에 유서 깊은 문화적 유산이 도시 곳곳에 자리한다.무엇보다 항저우는 도시 자체에 기품이 있다. 중국의 시인, 서동파는 상유천당 하유소항(上有天堂 下有蘇杭)이라고 했다. 하늘에 천당이 있다면 땅에는 항저우와 쑤저우가 있다는 의미
베트남 혼 트레(Hon Tre) 섬에 자리하는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가 이번 설을 맞아 ‘휴식 패키지’를 선보인다. 리조트는 ‘원더풀 뗏’ 숙박 패키지를 통해 봄꽃이 활짝 핀 활기찬 ‘뗏(Tết)’ 시장부터 호화로운 식사와 스파 트리트먼트 할인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들을 모든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2월 18일까지 적용된다.프로모션 내용으로는 2인 조식을 포함한 객실, 전통 베트남 런치 또는 디너 세트, 상위 카테고리로의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태국 치앙마이에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이 새롭게 오픈했다.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치앙마이 역사 지구에 위치한다. 과거 30년 이상 치앙마이를 대표했던 ‘임페리얼 매핑 호텔’을 인터컨티넨탈로 리브랜딩 했으며, 유서 깊은 호텔 부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600년 된 불교 사리탑, ‘왓 창 콩(Wat Chang Kong)’을 품은 너른 잔디밭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리조트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춤 공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란나 왕국이 남긴 지역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2024년 설 연휴를 맞아 마카오에서 다채로운 새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 해외 관광객이 맞이하는 춘절(설 연휴)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 지정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 연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퍼레이드’다. 2월12일과 17일에 진행된다. 개막식 당일 퍼레이드의 경로는 사이완 호수(Sai Van Lake)에서 시작하여 쑨원 도로(Avenida Dr. Sun Yat-Sen)를 따라 이어지며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이 3월16~17일, 3월22~24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에서는 요가, 트레킹, 그리고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셋 시티요가, 드래곤스 백 트레킹, 도심 나이트러닝 총 3가지 클래스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클룩(Klook)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선셋 시티요가는 하버시티 오션터미널 덱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야외 요가다. 드래곤스 백 트레킹은 홍콩섬의 전경과 자연을 한눈에 담으며 트레킹 코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도심 나이트러닝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바이스로이 발리는 우붓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꼭대기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다. 우붓 중심부에서 제일 가까운 5성급 리조트이기도 하다. 우붓의 경우 도로 시설이 열악해 시내로 나가려면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바이스로이 발리의 경우 자체적으로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 우붓 번화가까지 5분이면 닿을 수 있다.바이스로이 발리는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단독 리조트로 글로벌 체인에 비해 좀 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70여 명의 직원들이 투숙객 각각에게 맞춤형, 개인화 서
아만(Aman)이 태국 방콕에 첫 상륙을 예고했다. 2024년 3분기 중 새로운 도심형 호텔 ‘아만 나이 러트 방콕(Aman Nai Lert Bangkok)’이 개관 예정이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만 도쿄, 아만 뉴욕에 이은 아만의 세 번째 도심형 호텔이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광활한 크기의 ‘나이 러트(Nai Lert)’ 공원의 열대정원에 자리를 잡았다. 총 52개의 스위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만의 웰니스 시설을 비롯해 오마카세, 테판야키 레스토랑 및 재즈 바를 비롯해 아만의 시그니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Arva)
세계적인 호텔 그룹, 마이너 그룹의 아바니 호텔 & 리조트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신상 호텔을 선보인다. 아바니 프랑크푸르트 시티 호텔(Avani Frankfurt City Hotel)이다. 아바니 호텔 & 리조트는 마드리드, 밀라노, 베니스에 이어 아바니 프랑크푸르트 시티 호텔 론칭으로 유럽 내 확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중앙 비즈니스 지구에 위치한 아바니 프랑크푸르트 시티 호텔은 디자인과 기능 사이의 균형을 잡으며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1980년대 테크노 음악의 붐을 이끈 프랑크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