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유럽 기차여행의 매력 중의 하나는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프랑스 니스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향하는 ‘인터시티(Inter City)’ 열차는 오른편에 지중해를 끼고 달리더니, 이내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에 접어들었다.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의 ‘냄새’가 달라지고, 분위기가 달라지고, 보이는 간판의 글자들도 달라진다. 여행자의 직감이 이탈리아의 향기를 맡아내고 있었다. 유럽 기차여행의 아이콘 콤파트먼트 니스에서 밀라노로 가는 열차여행은 그야말로 지중해 크루즈라고 해
ⓒ트래비“10년 만에 다시 그리움을 만들다”10년 전, 잡다한 짐이 가득한 배낭을 메고, 한 손에는 유레일패스를 한 장 들고 유럽을 여행한 이후, 유럽은 잡히지 않는 꿈속의 무엇처럼 늘 나의 가슴속 어딘가를 맴돌았다. 유레일패스, 이것만 있으면 어디든 간다! 라는 자신감 때문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여기저기를 그저 방랑자처럼 휘젓고 다녔었다. 그때 그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간혹 떠오는 잔상 때문에 그리워만 하던 유럽을 꼬박 10년 만에 다시 찾게 됐다. 가기 전, 분명 그리 길지 않은 일정이라 자신했건만, 다시 인천공항에 도
유레일 한국홍보사무소가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유레일의 최신 뉴스와 다양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 새롭게 오픈한 블로그는 유레일 홍보실, 베스트 체험후기, 이벤트, 유레일 뉴스레터, 유레일 완전정복 등 5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뉴스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각각의 메뉴를 살펴보며 ▲‘유레일 홍보실’에서는 유레일의 광고 및 최신 뉴스를 살펴볼 수 있고 ▲‘베스트 체험후기’는 유레일을 체험한 작가, 기자를 비롯해 이벤트에서 선정된 일반여행자들의 여행후기를 통해 유럽기차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
>>Best 1 공짜 지도, 여행자 가이드를 공수하라 특히 개별배낭여행자에게 있어서는 여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지역 세부 지도. 유럽 전 지역은 대부분 도심에 인포메이션 센터를 마련해 두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무료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일단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우선적으로 지도부터 챙긴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도 지도를 무료로 배포하지 않고 소정의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시내 지도. 본인이 머물고 있는 호텔을 중심으로 주변 지리를 비교적 자세히 알
ⓒ트래비 암스테르담선입견인지 몰라도, 암스테르담의 거리는 ‘엄숙한’ 타 도시들에 비해 유독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광장에서 거리낌 없이 키스를 나누는 동성 커플, 히피스러운 복장으로 길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젊은이들…. 크고 작은 운하의 물줄기가 그물처럼 얽힌 시내를 헤매고 다니다 보면 어느덧 이 낯선 동네와 동화되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암스테르담 여행, 여기부터 시작이야 담 광장 암스테르담 시내 정중앙에 위치한 담(Dam) 광장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북서쪽으로 죽 뻗은 담락(Damrak) 거리를 따라 걸
브뤼셀벨기에의 관문도시 브뤼셀 여행은 대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제열차들이 모여드는 남역(Gare du Midi)에서 시작된다. 이름 그대로 벨기에 시내 한복판에서 약간 외곽으로 치우쳐 있지만, 시내 중심지가 돌아다니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넓지는 않기 때문에, 산책하는 기분으로 도보로 걷거나, 혹은 잘 정비된 지하철 노선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트래비 그랑 플라스 & more 먹고, 놀고, 살 것이 다~있다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전형적으로 ‘유럽스러운’ 아우라를 뿜어내는 그랑 플라스(Grand Place)는 브뤼셀
중세와 현대의 멋스러운 조화 케른트너 거리비엔나 관광은 시내 중심가에서 출발한다. ‘시내’라고는 하지만 중세 시대의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을 뿐 아니라 이 건물들이 카페, 레스토랑 등 상점으로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어 옛날의 고즈넉한 멋과 현대의 활기찬 맛이 한데 어우러진다. 비엔나 시내는 생각보다는 그다지 넓지 않기 때문에, ‘뚜벅이 스타일’로 걷는 것이 가장 추천할 만하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비엔나의 랜드마크, 성 슈테판 성당과 그 앞마당의 슈테판 광장을 기준으로 북쪽 국립오페라극장까지 죽 뻗은 케른트너 거리(Kantner
유럽 여행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철도 패스. 왜 그런가는 묻지 말자. 유럽하면 ‘기차’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다. 레일 유럽과 함께 유럽여행을 기차로 해야 하는 이유와 유럽 열차 상품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안내한다. 유럽여행, 열차로 하면 좋은 이유 8가지 1. 각 도시의 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므로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2. 목적지와 시간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융통성과 자유로움이 있다. 3. 대부분 열차가 공항까지 연결해주고 있어 열차 패스로 추가요금과 교통체증없이 편하게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