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는 여행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시대,인생 사진 득템 가능한 조건을 갖춘 강원도의 인기 포토존을 모아봤다. ●요즘 인생 사진 대세는 여기강릉 하슬라아트월드SNS에서 하슬라아트월드를 검색하면 동그란 원형 돌벽에 바다가 빼꼼 모습을 드러낸 사진으로 도배된다.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야외 조각공원, 뮤지엄호텔 등을 갖춘 복합예술공간은 현재 사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청량한 바다를 기본 배경에 깔고 특색 있는 설치 미술이 여기저기 어우러진다. 사진 찍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환경이다. 알록달록한 꽃 벽, 내 몸마저 붉게 물들여
훌륭한 자연 풍광을 간직한 강원도가 많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선택받는 건 당연지사. 드라마 속 가상 공간이 실존하는 강원도 촬영 명소를 찾아~ 속 그림 같은 캠핑장평창 산너미목장드라마 속 익준과 송화가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더듬던 그 장면. 캠핑족이라면 드라마 내용보다 ‘저런 캠핑장이 진짜 있을까?’가 더 궁금했을 터. 막힘 없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산세를 바라보며 ‘산멍’할 수 있는 이곳은 고맙게도 실제 캠핑이 가능하다. 흑염소 목장인 산너미목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아름다운 오지 캠핑 명소로 입소문
나가 놀기 좋은 계절이다. 게다가 마스크도 벗었다. 566일 만이다. 축배까지는 일러도 긴 시간 잘 버텨 냈으니 자축의 잔을 채우기엔 충분하다. 그렇다고 이 좋은 날에 혼술, 집술은 예의가 아니다. 밤바다와 어울리는 쏠비치 삼척와이너리 투어는 이용 프로퍼티(Property)에 따라 레스토랑과 분위기가 다르다. 쏠비치 삼척의 와이너리 투어는 해안절벽에 위치한 ‘마마티라(MAMA THIRA)’ 1층 카페에서 진행된다. 쏠비치 삼척 자체가 바위 언덕에 자리해 조망이 탁월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바다와 가까운 명당자리다. 270도로 펼쳐지는
강릉은 지금 전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다. 바다면 바다, 카페면 카페, 거기에 식도락, 아트, 역사 등 여행자를 유혹하고 만족시킬 만한 아이템을 완벽하게 보유했다. 여행 테마가 무궁무진한 강릉에서 요즈음 사랑받는 키워드는 소품숍. 강릉 여행에 소소한 재미를 더할 소품숍들을 소개한다.●강릉에서 파리 여행자 모드르봉마젤강릉인들의 일상이 이어지는 평범한 동네에 평범하지 않은 공간 하나가 눈에 딱 들어온다. 정확한 주소를 모르고 가더라도 화이트 톤의 건물을 보는 순간, ‘아, 저기!’라고 단번에 눈치채게 될 것. 사방이 온통 하얀
토요일 아침, 우린 함께 속초로 떠났다.산과 바다로부터 가까워졌던 어느 주말 동안의 기록. Day 1▶08:00AM 풀 묶음을 향하여, 속초토요일 아침, 우리는 속초로 향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30분. 다정한 봄을 닮은 햇살이 쏟아지는, 그런 아침이었다. 나른한 하늘을 올려봤다가 쏟아지는 졸음을 견디며 개운하게 불어오는 바람 따라 속초에 닿았다. 속초의 동쪽에는 동해가 넘실거리고 서쪽에는 설악산이 도심을 두르고 있다. 바다와 산, 갈림길 앞에 멈춰 섰다. 속초 사람들은 속초를 ‘풀 묶음’이라고도 부른단다. 이유는 제각
드라마 의 촬영지인 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이곳에 역사와 안보, 풍경을 두루 아우른 명소들이 모여 있다. 김일성 별장이라 불리던 화진포의 성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이기붕 별장, 화진포 생태박물관까지. 그래서 “얼마면 되는데?” 뭐? 4개 명소를 둘러보는데 단돈 3,000원이라고? 통합 관람권 한 장이면 된단 말이지?! ●크리스마스 씰을 아시나요?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 화진포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에 있는 화진포의 성은 김일성 별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언덕 위에 세워진 중세 유럽풍 건물이 울창한
가볍게 떠났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여행지 속초. 해가 뜨기 전부터 밤이 늦도록 속초에 머물렀다.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그저 속초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넉넉해졌다. 속초라서, 좋다. ●푸른 여명을 뚫고 영금정 일출 타임 동해 바다까지 왔는데 일출을 보지 않는다면 섭섭하지. 아직 어두컴컴한 하늘을 보며 주섬주섬 옷을 챙겨 든다. 여행 중 하루쯤은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보석 같은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말이다. 더구나 속초에는 유명한 일출 명소인 영금정이 있다. 속초 등대 아래 형성된 암반 지역인 영금정은 속초 시내에서 멀지 않
몇 번을 가도 매력이 넘치는 강릉을 이번에는 어떤 테마로 여행하면 좋을까 생각했다. 강릉의 갤러리, 책방, 쿠킹 스튜디오, 카페 등을 둘러보면 어떨까 싶었다. 문화 충전이 되는 여행이길 바라는 마음으로!●문턱을 낮춘 따뜻한 갤러리뮤지엄 홀리데이 Museum Holiday“커피 한 잔 드릴까요?” 강릉의 올드 타운인 임당동 골목 2층에 자리한 뮤지엄 홀리데이의 문을 열면, 오너이자 미술작가인 두 대표가 방긋 웃으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갤러리’를 지향하여 관람료가 무료이고, 커피나 와인 한잔도 무료로 제공
알고 있었는가? 춘천이 인생 사진, ‘컨셉’ 사진 찍기 얼마나 좋은 도시인지를. B급 감성 뿜뿜한 놀이공원부터 목장, 정원, 간이역까지. 인생 사진, 인스타그래머블 사진 남기고 여행도 즐기기 좋은 춘천 명소를 모아봤다.●빈티지 감성 충만한 ‘육림랜드’춘천에 놀이공원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을 텐데. 춘천에도 있다, 놀이공원이. 그것도 무려 1975년 개장하신 몸이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같은 대형 놀이공원이랑 비교할 규모는 아니지만 분명 이곳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력이 있다.춘천 현지인들이 꼬꼬마들을 데리고 하루 나들이 삼
한 해의 끝자락에 강원도에 다녀왔다. 산과 바다, 마을과 골목, 갤러리와 양조장까지.겹겹이 쌓여 있는 온정이 따뜻하고 포근했다.속초 Sokcho●돌담 따라 타박타박상도문 돌담 마을속초 여행은 여러 번 했었지만 ‘상도문 돌담 마을’은 처음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여행자 센터 겸 여행사 감자투어 사무실인 ‘문화공간 돌담’이 여행자를 반긴다. “옛 방앗간 자리였고, 정미소가 됐다가, 마지막엔 마을 창고로 쓰이던 곳을 이렇게 여행자 센터로 바꿨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요.” 이번 여행의 안내자인 감자투어 최문경 실장이 미소 띤 얼굴로 말한
겨울여행의 대표 주제, 겨울산과 겨울바다.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겨울 숲과 강릉의 겨울바다를 보러 떠났다. 겨울 바다도 자작나무 하얀 숲도 다 따듯했다. 동해의 겨울 대표 음식 도루묵과 양미리 요리는 강원도 바닷가 겨울 여행의 감초다.●한계령 넘어 사천진 해변에 도착하다강원도 태백산맥의 등줄기를 넘나드는 고갯길은 여러 개다. 가장 북쪽 진부령을 넘으면 고성군이 나온다. 그 남쪽에 속초로 넘어가는 미시령이 있다. 미시령 남쪽 한계령은 양양과 이어지고, 한계령 남쪽 대관령은 강릉에 닿는다. 이렇게 잘 알려진 고갯길 말도고 운두
강원도 바다에는 부드러운 버터와 따사로운 봄날이 있다.BTS 흔적이 가득한 보드랍고 따스한 강원도 겨울 바다 여행!●버터처럼 녹아들고 싶어지는 그림, 맹방해변BTS는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에 ‘버터 비치’ 혹은 ‘버터 해변’이라는 예쁜 애칭을 선사했다. 물론 BTS가 공식적으로 이런 이름을 지어준 건 아니다. 그저 그들은 맹방해변에서 ‘버터(Butter)’ 앨범 사진을 촬영했을 뿐이다.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10번 1위를 차지하면서 2021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인정받지 않았던가.‘버터’의 인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