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華休食 공항은 과연 비행기만 타는 곳일까? 지금까지는 그랬지.공항을 여행으로 만들어 주는 라운지의 세계몰라서 못 가는 일은 없어야지. ●華 화려하고 찬란한 라운지 Hong Kong캐세이패시픽항공 Cathay Pacific Airways ‘모던 심플’ The Pier ‘The Pier’에 들어서면 낮은 천장과 옥빛 벽의 긴 통로가 펼쳐진다. 마치 부티크 호텔에 온 것 같은데 소품들도 모던하다. 서로 엇갈리게 묶어 놓은 전등, 뱀이 움직이는 형상의 소파, 산과 호수를 찍은 사진 작품까지. 그렇지만 개별 라운지로 들어가면 집처럼
화려하단 수식어가 식상할 정도로 홍콩에는 볼 게 많지만, 연말이면 더욱 그렇다. 매일이 파티와 같은 홍콩의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5곳을 소개한다. 1 올드타운 센트럴(Old Town Central) 156년간의 영국 식민 시대가 시작된 장소, 올드타운 센트럴. 동·서양의 문화가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미식과 쇼핑, 패션, 갤러리, 나이트라이프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포팅거 스트리트는 영국 식민 시절 홍콩 노동자들이 영국군 거주지였던 언덕 위로 짐을 나르던 계단으로, 홍콩건축법에 의해 과거 모습
미국 서부지역에 쇼핑몰이 너무나 많아 쇼핑 장소 고르기부터 난관이다.그럼 어디에서 쇼핑해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미서부에서 노다지를 찾는다면? 고민하며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를 찾아가자.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 부동산 기업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세계적인 아웃렛,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먼 몰즈’, ‘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사이먼 밀즈’ 등을 운영하며 럭셔리 브랜드부터 캐주얼 브랜드까지 파격적인 할인의 쇼핑과
항공권 가격에 기내식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 허나 입맛대로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다. 기내식의 개수는 많아야 3~4가지가 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얼마 전 태국 출장으로 에어아시아를 타기 전까지는 말이다. 선택권이 한둘이 아닌 것이다. 양식, 베지테리안 메뉴, 한식에 커리, 볶음면 등 태국 현지 메뉴까지 알차게 갖춘 메뉴판을 한참이나 들여다봐야 했다. 에어아시아는 자체 기내식 브랜드 ‘산탄(Santan)’을 운영하고 있다. 노선별로 1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는데 전 노선을 합치면 무려 90여
한들한들 불어온 바람은 손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SNS라는 판 위에서 입소문이라는 날개를 달아 결국에는 훨훨, 이리저리 날아다니기 마련이니.여행업계에 부는 모바일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알아봤다. ●‘누구’를 ‘어디’로 겨냥할까?바야흐로 ‘모바일 온리(Mobile Only)시대’. 아침에 눈뜰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 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의 일상이다. 여행업계에도 모바일 바람이 거세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상품 판매 채널로 활
In Paris, it’s Showtime!누군가와 함께 파리로 간다면, 공연을 보자. 10월30일부터 11월12일까지 파리 전역에서 개최되는 공연 티켓 1장을 구입하면 1장이 무료로 제공되는 ‘쇼타임 인 파리(Showtime in Paris)’ 이벤트가 열린다. 물랭 루즈(Moulin Rouge),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 de Paris), 리도(Lido), 재즈 클럽 에투왈(Jazz Club Etoile), 크레이지 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 등 약 20개의 유명 공연장이 포함된다. ‘쇼타임
아주 바람직한 여행자의 행보라 하겠다.지구 환경을 위한 한 걸음을 뗀다면 말이다. 탄소발자국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지? 어떤 제품이 생산되면서부터 유통, 소비, 폐기되기까지의 전 과정 동안 발생하는 온실가스 물질을 이산화탄소로 계량화한 수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음료수 캔에 ‘100gCO2’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 보자. 이 말인즉슨, 이 음료수를 마심으로써 100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의미다.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친다.과학시간에나 들을 법한 이야기지만, 우리의 여행과도 관련이 있다.
멋진 여행사진을 위한 노하우 대방출 좋은 사진을 위한 100가지 팁 우리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기술(technic)’을 중시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태도(attitude)’요, 그로부터 기인하는 ‘행동(action)’이다. 기술, 태도, 행동 중 굳이 우선 순위를 두자면 사진을 찍는 태도로부터 행동이 시작되고, 그 행동에서 갖춰야 할 수단적인 부분이 기술이므로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여행사진의 기술’ 연재 마감을 코앞에 둔 시점에, 사진을 찍기 전 생각해 봐야 할 일종의 행동원칙과 팁들을 이제까지 필자가
Out of Focus큰마음 먹고 DSLR 카메라를 산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 이 카메라로 아웃포커스가 잘 된 사진을 찍을 수 있냐는 것이다. 초점이 안 맞는 ‘Out of Focus’를 뜻하는 아웃포커스가 사진에 생기면 배경이 생략되고 초점 맞은 부분만 부각되기에 괜스레 사진이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여행사진에서도 적절하게 아웃포커스를 활용하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아웃포커스의 정확한 표현은 ‘Out of Focus’다. 그러나 아웃포커스란 용어가 사진계에서 통용되고 있어 이 기사에서는 ‘아웃포커스’로 표기했다. ●
때로는 고맙고, 때로는 웬수 같은 현대인의 필수품, 카드다. 많이 쓸수록 혜택이 많이 돌아온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믿어 보자. 유독 여행자에게 관대한 카드들이 분명 있으니. ●이제 조금 알겠어요, 아는 만큼 쌓이는 마일리지 마일리지 적립에 유리한 카드 나에게는 두 개의 아킬레스건이 있다. 길치 그리고 숫자 감각. 숫자만 나오면 머리가 어질어질, 0이 5개 이상만 붙어도 일단은 제일 끝자리부터 일십백천만을 세어야만 한다. 그러니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다. 평소 여행(이라 불리는 출장)을 그리 다니면서도 마일리지에 대한 개념은 희박했다
사이판 캠핑을 문의한다고요?최근 사이판에서의 캠핑 규정에 대해 묻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판에서는 캠핑이 그다지 보편적이지 않아서 추천할 만한 캠핑장을 생각하기 어렵다는 대답. 하지만 특별한 제약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웬만한 곳에서는 캠핑을 할 수 있을 거란다. 단, 해변가는 치안을 생각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캠핑 문의가 늘어나는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되고 있다. 우선, 해외 캠핑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 또 다른 이유로는 괌, 사이판의 경우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면서 저렴해진 항공권
Chason Hotel the Smile 경험상, 스토리가 있는 호텔은 ‘불패’다. 서귀포 신시가지에 덩그러니 자리잡은 체이슨호텔을 들어설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귀여운 캐릭터와 반전 있는 스토리, 사람의 온기와 섬세한 서비스까지, 발 빼기 어려운 늪이다. 단골의 입문이다. 체이슨호텔 더 스마일주소: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741-2홈페이지: www.chasonhotel.com/smile 전화: 064 739 7844 1 체이슨호텔 더 스마일 스위트룸. 북유럽풍의 심플한 가구를 들였다 2 모든 객실에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