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흥미가 없는 당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올 한 해 일어났던 크고 작은 일들이 당신의 여행을 좀더 풍성하게 해주고, 현명한 소비를 가능하게도 해줄 테니까. 함께 울고 웃었던 2014년 핫 이슈를 모았다. 에볼라 바이러스 어떤가요2002년에는 중국에서 발병한 사스Sars가, 2009년에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더니 올해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여행자들도 홍역을 앓았습니다. 일찌감치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들도 미국, 스페인, 인도 등 아프리카 지역 외
눈이 와 쌓이고 빙판길이 생기는 겨울에는 골절의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그냥 방치하면 모양이 바뀌거나 잘못 굳어져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관절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기온이 내려가면 우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위축되고 경직된다. 관절이 유연하고 부드러워야 쉽게 다치지 않는데, 근육이 경직되면 조금만 넘어져도 크게 다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노면이 얼어붙는 겨울에는 조금만 부주의해도 쉽게 넘어져서 다치게 된다. 또 넘어지
호주의 가정집 부엌을 들여다보면 선반에는 요리 책이 줄지어 있고 찬장을 열면 셰프의 사인이 새겨진 주방기구들이 가득하다. 호주사람들 대부분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먹는 재미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에서는 관광객도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 유능한 셰프와 함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 스쿨 덕분이다. 아름다운 호주에서 휴식과 여행은 물론 ‘요리’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쿠킹 스쿨을 소개한다. ●시드니 시푸드 스쿨Sydney Seafood School쿠킹 수업을 받는
천천히, 깊게, 부드럽게. 호흡을 가다듬는 일은 모든 재충전, 재출발의 시작이다. 한 숨 한 숨 건강해지는 느낌. 알펜시아의 가을은 몸과 영혼을 모두 새롭게 만든다. 알펜시아 랜드마크가 된 스키점핑타워 Wellness, 건강의 이름으로 떠나는 여행 고속도로를 벗어나자마자 꼭 닫아 두었던 차창을 내린다. 한결 차가워진 공기가 뺨을 두드리자 저절로 입이 열리고 신선한 공기가 폐를 통과해 혈관까지 전속력으로 달려 들어오는 느낌이다. 바람 빠진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한 듯 기분마저 팽팽해지는, 여기는 평창, 알펜시아다. 공기를 채운 몸은 한
부쩍 쌀쌀해진 날씨.몸도 마음도 분주한 시기.술 조심, 사람 조심, 감기 조심. 쥐띠 팔랑 귀 조심알면서도 자꾸 되돌아보게 되는 미련의 약은 시간이다. 안타까워만 하면 끝이 없다. 모두 다 얻겠다고 덤비면 욕심이고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 버릴 줄 알아야 할 때다. 금전 문제는 남의 이야기에 현혹되지 않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남국의 푸른 바다에 첨벙 소띠 귀인이 가까이 있다복잡한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겠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최선이다. 두려울 수도 있지만 일단 결정하고 나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귀인을 만날 수
아침, 저녁으로 걷기와 조깅을 하는 사람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사회인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됐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만성 피로와 신체 쇠약을 유발해 쉽게 다치거나 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목동 힘찬병원 황승현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운동 이후에 찾아오는 피로의 원인 운동 후 근육 피로는 젖산이 축적되어 나타나거나 근육 안에 저장된 에너지가 다 소진되어 발생한다. 운동이 끝난 직후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통증은 젖산의 축적이 근육의 정상적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 현해탄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마주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이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곳이다.한국의 제주도 올레길의 규슈 버전인 ‘규슈 올레’에는 크게 다케오, 가라쓰, 우레시노 총 3개 코스가 있다. 이곳의 특산물인 ‘아리타 도자기’는 각종 국제 정상회담 때마다 일본정부를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계절 별로 지역색 가득한 축제를 즐길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가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최근 사가
만약 당신이 버스를 기다리다 돌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면 당신만의 일본을 찾을 준비가 된 것이다. 일본관광청이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내가 찾은 일본’ 광고는 마음 한 편에 늘 일본여행을 꿈꿔왔던 예비 일본여행자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여행욕구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사진에 간결하지만 인상적인 카피가 더해진 결과다. 광고에 나온 그곳은 어디일까, 또 그것은 무엇일까! 돗토리에서 해외캠핑 데뷔할까?한국의 캠핑 열기는 해외 캠핑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우리보다 캠핑 문화가 훨씬 앞섰고 가깝기까지 한 일본이 해외캠핑의 유
시즈오카현은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이 있는 곳이다. 후지산을 비롯해 일본에서 가장 깊은 스루가만,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가와 강과 미나미알프스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온난한 기후가 만들어 내는 녹차, 귤, 메론 등 다양한 농산물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일본 녹차일본인에게는 생활의 일부분인 녹차. 시즈오카현은 일본 녹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일본 제일의 녹차생산지이다. 일본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센차부터
-10월부터 면세 대상 확대, 12월부터 JSF-엔저와 면세 확대로 쇼핑 혜택 대폭 늘어-화장품·식품·주류 등도 면세쇼핑 가능 화장품, 식품도 면세 쇼핑 가능 일본 여행객들의 쇼핑리스트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더해 10월부터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면세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범위도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방일 외국인 여행자는 사실상 모든 물품을 소비세(8%) 부담 없이 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전제품과 의류 등으로 면세대상 물품이 한정돼 있었지만, 10월부터 화장품과 식품, 주류, 음료
예술을 가슴에 담는다, 나오시마直島카가와현의 나오시마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 예술의 메카다. 빨간호박과 노란호박이 마치 마스코트처럼 자리해 있다. 마을 곳곳에는 아티스트들이 창조해 낸 예술 작품들이 숨어있다. 골목마다 들어선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놓치지 말자. 보는 재미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또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아트하우스들은 여행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본식 정원의 정석, 리쓰린공원栗林公園미슐랭가이드에서 별3개(최고평가)를 받은 정원이자, 국가 특별명승지로 선정된 정원 중 한 곳인 리쓰린공원은
가깝고 안전, 다양한 매력도 갖춰 가족여행지를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하는 게 제법 많다. 너무 멀거나 지나치게 낯선 곳은 곤란하다. 자칫하면 오고 가는 데 시간과 기운을 모두 소진할 수도 있어서다. 가족 여럿이서 가는 만큼 자연과 문화, 역사, 체험거리, 음식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여행지라면 금상첨화다. 어린자녀와 함께하든, 부모님과 함께하든, 부부끼리이든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다양할수록 여행의 만족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치안과 위생 상태도 매우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일본만큼 가족여행 목적지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나들이 가을이면 일본의 산은 울긋불긋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100대 명산이 있을 정도이니 그만큼 단풍여행 명소도 많다. 산 위쪽부터 시작된 단풍 물결은 서서히 아래 마을로도 내려오니 기다리면 일본 전역이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단풍철을 놓치면 또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니 여행객들도 단풍나들이에 조바심친다. 각 단풍여행 명소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객들의 단풍여행을 돕는다. 100대 명산 중 한곳인 가나가와현의 하코네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하코네 등산열차’를 운영한다. 열차를 타고
여행지로서 일본은 참으로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역사와 문화, 자연, 음식 등 모든 면에서 여행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 어떤 스타일로 무엇을 테마로 일본여행을 만끽할 것인지 당신은 선택만 하면 된다. ●20~30대청춘답게 다이내믹한 일본여행갈 때는 가볍게, 올 때는 ‘양 손 가득’쇼핑은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일반 생활용품에서 전자제품, 아기자기한 팬시용품,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사고 싶고 또 사야 되는 쇼핑아이템들로 넘쳐난다. 여성들이라면 유명 화장품 숍 앞에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다. 꼭 구매하지는 않
일본여행 궁금증 잘 알고 떠나자당신이 일본여행을 꿈꿀 때, 여행의 설렘만큼 궁금한 점들도 많다. 언제 가면 좋을지, 좀 더 싸게 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디에서 묵으며 무엇을 할지, 친구들 선물은 무엇을 할지…. 여행전문잡지 기자들이 평소 자주 받았던 FAQ에 대해 답했다. Q. 요즘이야말로 실속 있게 일본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왜인가?A얼마 전 지인이 일본 출장을 다녀왔는데, 일본 물가가 엄청나게 저렴해져 깜짝 놀랐다고 한다. 출발할 때 김포공항 면세점에서 어머님께 드릴 건강보조제를 19만2,000원에
캠핑장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래서 내 옆자리 김 모 부장은 점찍어 두었던 캠핑장 예약을 성사시켰을 때마다 “앗싸! 예약했어!”라며 가장으로서의 성취감에 젖는다. 이렇게 열정을 쏟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복작복작함이 싫어서 ‘캠핑을 접었다’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래서 텐트와 함께 캠핑을 접어 버린 사람들, 혹은 당신! 주말에 집안에서 왠지 모를 허함을 견디느라 오랜만에 책을, 그것도 만화책을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당신에게 권하는 책이 바로 다. 캠핑만큼 재미있는 캠핑만화
캠핑을 해본 사람은 안다. 캠핑이 얼마나 인내심을 요하는 일인지를. 문외한들은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상상하지만 정작 캠핑은 자잘한 노동의 연속이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그런 점에서 캠핑이라는 원시적인 생존본능이 인류의 DNA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는 책 를 완독한다는 것은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지만 해볼 만한 일이다. 캠퍼에게도 좌우가 있다고?수렵과 채집 등 구석기 생활을 묘사하는 데나 쓰일 법한 단어들. 좌파와 우파 등 냉전이나 이념을 이야기할 때에나 쓰일 단어들. 이런 단어들을 동원하여 캠핑을
그림, 그려 본 적 있으시지요? 여행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나만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구도를 잡아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색을 칠하는 것이지요. 아세안의 빛나는 순간에 멋지게 색칠한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아세안 여행 사진전에 대하여한-아세안센터는 지난 9월27, 28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6회 아세안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문화 교류와 관광정보를 나누는 의미 있는 종합문화행사에 도 힘을 보탰습니다. 공모전과 사진자료 중 아세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바야흐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됐다. 9월 초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니 거칠 것이 없다. 10월 첫째 주, 둘째 주는 아예 더블 찬스까지 주어진다굳이 자가용이 없어도, 계획하지 않아도 무작정 떠나기 좋은 국내 가을여행지 5곳을 추천한다. 주말여행을 위한 지침서 여행을 가려면 반드시 자동차가 필요할까? 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패스나 노선, 이동거리와 요금, 교통 시간까지 깨알같은 정보가 듬뿍 담겼다. 전직 여행기자 김남경과 김수진, 평범한 직장인에서 여행
4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당신이 꿈꾸는 집은 어떤 모습이냐고. 브라운핸즈가 디자인한 제주 신엄리의 토리 코티지는 이에 대한 답이다. 모두의 꿈으로 그린 행복한 나의 집. 거실의 한 코너를 차지한 마루는 마당의 툇마루와 연결되어 대청마루로 확장됐다 대문 대신 고목으로 아치를 설치한 토리 코티지 X 브라운핸즈의 입구 7월에 브라운핸즈의 쇼룸 카페에 방문했다가 제주도 농가를 숙소로 개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고 나면 숙소가 하나 더 늘어나 있다는 제주이니 별다른 뉴스가 아닐 수 있었는데, 듣고 보니 그냥 그런 이야기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