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부티크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는 ‘더 세인트레지스 홍콩(The St. Regis Hong Kong)’. 2019년 4월 오픈했지만, 2019년 말부터 여행자가 홍콩을 만나기 쉽지 않았으니 우리에겐 신상 호텔만큼 신선하다.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건물 내·외관 모두 독보적인 세련미를 자랑하기 때문. 특히, 높은 층고와 다채로운 예술 작품은 호텔을 격을 높인다. 10m는 족히 되는 층고의 웅장함과 곳곳에 비치된 작품들은 호텔을 단순히 잠자는 곳이 아님을 다시 각인시킨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박물관, 갤러리 같은 인상을 준다. 객실과
싱가포르는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여행지다. 수많은 아시아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진 멜팅팟으로, 곳곳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이국적인 음식과 레스토랑,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와 빼어난 도심 및 자연 경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모여 있다.게다가 근사한 쇼핑 여행도 가능하다. 싱가포르는 쇼핑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데,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에 따르면, 2022년도 1분기 싱가포르 관광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13
을지로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뒤섞여 오묘한 매력이 있다. 오래전부터 을지로 골목을 지키고 있는 인쇄소와 철물점, 힙지로라고 불리기 시작하면서 생긴 여러 식당과 카페, 이 공간을 채우는 여러 세대 등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전히 힙지로가 인상적인 이유다. 다음은 고민할 차례. 수많은 곳 중 어디를 갈 것인지 말이다. 답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을지로의 공기를 마시며 출퇴근하는 과장님이 고심 끝에 추린 4곳의 맛집 겸 술집이다. ●‘손수제비’가 포인트본가닭한마리점심과 저녁 가릴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닭한마리&닭볶음탕 전문
맛집 투어로만 몇 번을 가도 부족한 오사카. 첫 여행이라면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등을 권하지만, 재방문자는 더 깊은 여행이 필요하다. 오사카 고수에게 추천하는 맛있는 공간들이다.●츠케멘도, 마제소바도, 라멘도카도야 쇼쿠도오사카뿐 아니라 일본 맛집을 찾을 때 타베로그는 빠트릴 수 없는 채널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이 아니더라도 현지인의 높은 평가를 받는 식당을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카도야 쇼쿠도(カドヤ食堂)는 현지인도 한국인도 만족하는 라멘집이다. 특히, 타베로그의 오사카 라멘 랭킹 2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현지인들도
타이완 여행의 플랜 A가 될 호텔이 있다.접근성부터 가성비까지 모두 A+급이니,더 이상의 플랜 B는 필요 없다.●엎어지면 코 닿을 랜드마크타이완 여행을 준비할 때 한번쯤은 선택지에 담겼을 호텔. 인터넷엔 이미 후기 글이 수두룩하고, 로비에서 한국인들을 자주 마주쳤다는 일화들만 봐도 알겠다.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Caesar Metro Taipei)는 타이완 여행의 플랜 A다.2023년, 대한민국의 여행자들은 스마트하다. 비교하고 따지고, 꼼꼼히 살피고 신중히 선택한다. 그런 이들의 픽을 받았다면 그 호텔엔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강릉에서 커피 투어에 이어 수제맥주 투어까지 끝냈다면? 이제는 와인을 마시러 떠날 차례다. 강릉은 커피로 흥한 도시다. 바다와 접한 도시치고는 조금 독특한 성공이다. 어째서일까? 강릉 카페거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안목해변은 1980년대 강릉항 주변 수산물 판매장에서 일하고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자판기 커피 한 잔을 자주 즐기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그곳 자판기 커피는 정말 특별했을까? 아마 안목해변과 커피의 조합이 훌륭해서일 가능성이 높다는 ‘썰’이 가장 신빙성을 얻고 있다. 똑같은 자판기 커피일지라도 답답한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호텔 가격이 심상치 않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여행 물가도 연일 상승 중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길이 있다. 교토에서는 이 호텔을 주목하기를.요즘 호텔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물가가 오른 상태라 가성비의 기준이 모호하다. 그렇지만 호텔이 제공하는 투숙 경험을 고려하면 20만원대의 더 챕터 교토, 트리뷰트 포트폴리오(The Chapter Kyoto, a Tribute Portfolio)는 꽤 괜찮은 가성비 호텔이다. 일단 접근성이 준수하다. 교토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15~20분, 지하철을 이용할
홍콩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게 럭셔리 호텔이다. 빅토리아 하버 주위로 많은 호텔이 몰려 있는데, ‘더 리츠칼튼 홍콩’은 구룡역(Kowloon Station)이 있는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자리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츠칼튼’ 브랜드가 주는 무게감은 홍콩에서도 여전했다. 여러 시설은 물론 직원들의 친절함과 전문성까지 더 리츠칼튼 홍콩은 여행자에게 압도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호텔이다. 특히, 호텔을 선택할 때 객실 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곳은 최고의 선택지다. 홍콩
SONYG 딱지가 붙어도 가볍게, FE 50mm F1.4 GM소니 렌즈에 ‘G’ 마크가 붙었다는 건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프리미엄이라는 것(G 마크는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G Master’를 의미한다). 둘째는 무겁다는 것(비싼 렌즈는 무겁다는 불변의 법칙). 그러나 이번 소니의 신상 렌즈 FE 50mm F1.4 GM은 다르다. 퀄리티를 더하고 무게를 덜었다.일단 가볍다. 무게 516g. 동일한 사양의 기존 모델 대비 약 33% 가벼운 무게와 15% 작아진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렌즈를 탑재
홍콩 호텔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한다. 특히, 센트럴역과 홍콩역 주변으로 포진한 5성급 호텔들은 가장 저렴한 평일에도 1박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다행히 대안은 있다. 센트럴과 셩완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글로벌 브랜드, 쾌적한 시설과 환경, 적당한 가격 등을 고려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바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Courtyard by Marriott Hong Kong)’이다. 사이잉푼(Sai Ying Pun) 지역에 있는 코트야드 홍콩은 워터 스트리트역(
5성급 호텔 조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호캉스를 즐기다 보면 오전 9~10시까지 침대에서 게으름을 피우고 느지막이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다. 대부분의 호텔 조식 운영 시간이 오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니까. 오전 10시와 정오 사이의 아점(혹은 브런치)이 필요한데 말이다. 이러한 갈증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JW메리어트 제주가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잠실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을 찾았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개관한 지 2년이 채 안 된 신상 호텔로, 프랑스의 라이프 스
가성비 높은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항공사는 홍콩항공이 좋겠다. 요즘 항공권 가격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홍콩 왕복 기준 30만원대로 가능하다.홍콩항공은 2006년 홍콩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출범한 항공사로, 중국 주요 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하고 있다. 홍콩항공은 하이난항공을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 2023년 현재 3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중심의 단거리 노선을 직항
미식의 멜팅팟 ‘홍콩’으로 초대합니다.●홍콩의 시그니처, 딤섬홍콩의 시그니처, 바로 딤섬이다. 딤섬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 당나라(618~9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홍콩 딤섬의 이야기는 20세기 초반에서 시작해도 충분하다. 이 시기에 중국 광둥성의 영향으로 셩완, 센트럴, 사이잉푼 지역에 차와 다양한 딤섬을 제공하는 찻집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1933년에 개업한 룩유 티하우스(Luk Yu Tea House)는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딤섬을 만두로 생각하지만, 종류가 제법 다양하다. 대나무 찜기에 찌는 음식뿐
혜초여행이 3년 만에 재개된 중국 여행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리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30일까지 중국 티베트 문화탐방·트레킹 상품 예약 시 비자 비용 50%를 지원하며, 여행 필수 아이템도 1개 증정한다. 증정품은 예약 상품에 따라 접이식 폴딩백, 접이식 배낭, 쿨 팔토시 중에서 제공된다.이벤트 적용 상품은 중국 티베트 지역 총 16개 상품으로 트레킹 10개, 문화탐방 6개 상품이다. 트레킹 대표 상품으로는 혜초 트레킹 전체 송출 1위인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중국 5대 명산 중 2개를 걷는 ▲화산/숭산/운대산 트
홍콩 여행을 구룡과 홍콩섬으로만 좁히지 마시길. 페리를 타고 30~40분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 있으니까. 라마섬과 펭차우, 청차우 세 섬이 오늘의 무대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여행을 더 풍성하게 하는 특별한 식당 4곳을 모았다. ●섬에서 찾은 인생 탕수육소키 시푸드 레스토랑라마섬은 세 섬 중 가장 크고,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페리가 도착하는 용수완 마을은 섬의 중심가로 다채로운 가게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게다가 이방인과의 교류도 활발했던 터라 이국적인 공간도 상당히 많다. 음식도
홍콩 여행의 완벽한 항공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해답이 될 것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을 허브로 54개국 255여 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홍콩 노선은 주 24회(매일 3~4회, 2023년 3월 기준) 운항하고 있다. 오전, 오후 각 1~2편씩 운항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용이하다.인천-홍콩 노선의 항공기는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을 운영하고 있다. 가심비 여행을 추구한다면 프리미엄 일반석을 추천한다. 인천-홍콩처럼 단거리 노선에서는 비즈니스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안한 비행이 가능
5월 황금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여행사의 기획전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와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은 패키지부터 자유여행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여행 준비에 최적의 답을 제안하는 ‘요즘 여행의 답’ 프로모션을 약 6주간 전개한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여행 경품 이벤트와 얼리버드 할인, 제휴 카드 할인 등을 진행해 최대 33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5월14일까지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는 패키지, 자유여행을 결제한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항공사들의 국제선 증편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3월26일 하계 시즌 시작을 기점으로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먼저 중국 여행 재개에 맞춰 관련 노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행 하늘길을 속속 복원하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4월부터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 2회로 증편했고,
섬은 바다라는 압도적인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그 경계가 분명하다. 다리를 통해 육로로 연결된 섬도 있지만, 대부분은 배를 이용해야 그 경계 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섬이 육지와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다. 여행이 자연과 문화, 사람을 경험하는 일이라면 섬은 여행지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섬이란 무엇일까?국어사전에서 ‘섬’이란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 일부로 정의되어 있다. 또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르면 바닷물로 둘러싸여 있고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으며 자연적으로
4~6월 국내여행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놀이공원 할인쿠폰 18만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됐기 때문이다.정부는 3월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600억원을 들여 국내여행비를 지원하는데,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 100만장과 놀이공원(테마파크·워터파크 등) 1만원 할인권 18만장 등 총 134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대상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수요에 따라 9만명에서 최대 19만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